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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증권가...붙이고 뿌리는 예방 제품으로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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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0, 11:03:4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전문가들이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pandemic)’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개인 위생 등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졌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지 한 달이 넘으면서 나아가 주변 환경과 신체 청결 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감염병 예방 제품에 주목하며 돌파구를 찾고있다.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은 “펜데믹의 정의에 따르면 2개 대륙 이상에서 감염병이 유행하는 것인데 이미 코로나19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신종플루때와 달리 치료제(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이 없기에 할 수 있는 것은 환경 위생과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우선 화장품 업계에 변화가 눈에 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계속해서 쓰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제품이다.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는만큼 강원의 대주주인 모자이크홀딩스가 공급하는 ‘지키미패치’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항바이러스·살균 효능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키미패치는 천연 식물 유래 성분을 기반한 제품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증식억제 기능이 뛰어나다”며 “호흡기변종바이러스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87%에 달하는 것으로 검증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키미패치는 부착형 패치 형태로 마스크 내외부·의류·모자·넥타이·휴대폰 등 호흡기 30㎝이내 원하는 곳에 붙이면 호흡기 질환 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며 “효과는 3일 동안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초도 주문 20만장을 받은 상태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도 문의가 많아 해외 판매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노루페인트는 공간 제균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타입의 항균제품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일본 테로손사가 개발한 항균제품 ‘핑고VK’ 원액을 수입해 국내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일본 후생성 인정기관인 ‘일본식품분석센타’에서 인플루엔자A(H1N1. 신종플루)와 동일한 균주 등 바이러스 항균과 제균 효과를 지녔다.

 

한편 바른손은 헬스앤뷰티 사업부를 통해 비랩 네추럴 클렌징(B-LAB NATURAL CLENSING) 제품 등을 판매하며 관심받고 있다. 비랩 네추럴 클렌징 시리즈는 몇 년전부터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 제품력을 인증 받은 클렌징 전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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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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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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