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온 손해보험 설계사 230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직무대행 장상용)는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박민식 국회의원(새누리당,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9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3 Blue Ribbon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리본(Blue Ribbon) 수상자는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고객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는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컨설턴트에게 수여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서는 손해보험 모집종사자 20여만명 중 4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3000여명 가운데 불완전판매율, 계약유지율, 근속년수 등의 심사기준을 통과한 230명에게 수여됐다.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블루리본 수상자를 완전판매의 표준모델로 삼아 모든 설계사와 대리점이 블루리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소비자 보호를 통한 손해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lue Ribbon’은 미국과 영국에서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남’이라는 의미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법무와 세무 등 전문 기관과 연계된 가업승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초부유층 가문관리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패밀리오피스 내에 법인 CEO의 가업승계를 전담 지원하는 ‘가업승계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가업승계 지원센터’는 가업승계에 의향은 있지만 준비가 덜 된 CEO를 상대로 ‘사업승계상의 법적분쟁 조언과 기업 M&A, 상속과 증여 신고’등의 문제 해결하는 등 금융과 법률의 전반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주로 삼성패밀리오피스를 이용하는 초부유층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 CEO이다. 삼성생명은 ‘가업승계 지원센터’를 열기 위해 지난 6월 가업승계 지원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 법무·투자·세무·회계 및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기관들과의 제휴도 마쳤다. 가업승계 진단 프로세스는 일반적으로▲현황파악 ▲문제점 분석 ▲가업승계 계획서 작성 ▲가업승계 계획 실행 ▲ 환경변화에 따른 계획 재조정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가업승계는 제2의 창업이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별다른 대책이 없어 걱정하는 기업 오너들이 많다”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중국 인민일보(해외판)와 함께‘제3회 삼성생명 중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40명)이 한국 유학 중에 겪은 한국문화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차 예선(서류심사)은 전국 52개 대학에 유학중인 369명의 중국인 학생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했다. 예선을 통과한 16팀(64명)은 한국문화체험을 거쳐, 최종 10팀(64명)이 본선에 진출해 연극과 뮤지컬 등을 직접 공연했다. 대회 공동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에는 증기(23·여·부산외대), 요아곤(22·여·부산외대), 곡문정(21·여·부산외대), 염가혜(21·여·부산외대) 등 4명으로 구성된 ‘청춘불패’팀이 차지했다. 또한 ‘한·중 정치경제포럼 대표상’에는 장사사(25·여·배제대), 여연령(24·여·배제대), 장설근(22·여·배제대), 이장금(26, 여, 배제대) 등 4명으로 구성된 ‘1992’팀이 차지해 각각 상금 588만원이 수여됐다. 문체부 장관상을 차지한 ‘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WP Korea주관)’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구성원들이 직접 회사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선정은 ▲신뢰경영지수 ▲회사에 대한 의견을 평가 받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제도와 활동을 평가해서 총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GWP(Great Work Place) 활동으로는 ‘해피데이’가 있다. 이는 매월 두번째, 세번째 수요일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제도다. 격주인 ‘해피데이’에는 사원부터 CEO까지 모두가 정시 퇴근을 실천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긍정’, ‘소통’이라는 주제로 매년, 기업문화 통통(通通)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업문화과정으로 진행된 ‘실행에 집중하라’는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런닝맨! 걷지말고 뛰어라, 실행맨! 실행에 집중하라’는 주제로 야외 미션을 수행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믿음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소통, 활기차고 즐거움이 가득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양생명이 상반기(4월~9월) 8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세간에 우려가 기우였음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2013사업연도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등 기업의 주요지표들이 전년 동기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2.8% 증가한 83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1159억원을, 매출은 4.1% 증가한 2조384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6.9% 증가한 18조1744억원을,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9663억원을 나타냈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고위험자산 축소로 전분기 대비 12.9%p 상승한 244.6%를 달성하며, 감독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크게 넘어선 상태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보장성보험과 유지비차이익,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의 안정적인 증가가 2분기 실적호조를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월납초회보험료와 연납화보험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대출 상품이 선을 보였다.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자동차대출 상품인 ‘애니카 자동차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차 구입은 물론, 기존에 높은 금리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던 고객도 저렴한 금리로 전환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5%에서 시작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중개수수료나 인지세 등 추가비용은 없다. 신차 구입의 경우 매매 계약만 하면 가능하며, 기존 대출을 전환할 경우에는 차량등록일 2년 이내 차량만 가능하다. 신용등급과 재직·소득 서류만 있으면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면 전용 콜센터 1588-7444 또는 전국 16곳의 삼성화재 융자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나이 때문에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 출시됐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시니어라이프 암보험[갱신형]무배당 1311’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령자 가입 전용’ 상품으로 나이가 많아서 암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암 발병률이 높은 나이에 꼭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최초 가입 경우 가입 가능 나이는 61~75세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10년마다 갱신되는 갱신형 상품으로 고혈압,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이런 병이 없는 고객은 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가입하면 2% 할인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했을 경우 1%의 할인이 추가, 최고 8%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일반암, 성별특정암, 소액암에 대한 보장과 치료비가 많이 드는 7대 고액암(백혈병·췌장암·뇌암·골수암·식도암·담낭암·담도암)에 대한 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특약에 가입하면 암으로 사망할 경우에도 보장 받을 수 있다. 강창규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보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2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전국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G렛츠고 대축제’는 체육대회는 전임직원과 표준육성팀장, GA교육매니저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임직원 결속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고객중심 지속경영기업 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하기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임직원 핵심가치인 Speed, Smart, Steady, Smile 4개 팀으로 나눠 구기종목과 단체경기, 이벤트 게임에 참여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비전채우기 행사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특설무대공연을 실시해 열정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김상성 대표이사는 “오늘만큼은 업무에서 벗어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MG손해보험이 되자”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은 TV를 볼 수 있고, 각종 선물쿠폰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 이를 기념해 회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은 내달 27일까지 모바일센터 앱 오픈 기념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ING생명의 모바일센터 앱 이용 고객 중 111명을 추첨해 삼성 스마트TV 1대, 아이패드 10대, CGV 영화 관람권 100매를 증정한다. 앱을 다운받아 로그인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씩 총 800명에게 기프티쇼를 전달할 예정이다. 모바일센터 앱에서는 계약조회부터 대출신청, 중도인출, 보험료납입, 펀드변경 등 기존 홈페이지 사이버센터에서 제공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ING생명 모바일센터 앱은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ING생명’을 검색 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존 와일리 ING생명 사장은 “모바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이 더욱 간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ING생명 홈페이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1일 오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현지 보험시장 조사 등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에민 테인 미얀마 보험감독위원회 위원장, 케니 타이삼성생명 법인장, 황정호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장 등 주요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생명은 외국계 생보사 중 일본의 태양생명, 홍콩의 AIA에 이어 세 번째로 사무소를 운영하게 된다. 에민 테인 위원장은 “ 아직 걸음마 단계인 미얀마 보험시장이 발전하고,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삼성생명과 같은 선진사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에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 미얀마 대표사무소는 향후 보험시장 조사를 통해 미얀마 국민들에게 보험의 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할 계획”이라며 “삼성생명만이 아닌 미얀마 국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는 국토 면적이 한국의 6.7배이며, 인구는 6000만명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890달러로 1000달러 돌파를 목적에 두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2년 연속…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다이렉트보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다이렉트보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소셜커머스 사이트 쿠팡(www.coupang.co.kr)과 제휴를 맺어 다이렉트보험의 보험료를 계산하면 쿠팡에서 사용 가능한 1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2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G마켓(www.gmarket.co.kr)에서도 다이렉트보험의 보험료를 계산하면 각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G마켓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11월 1일부터, G마켓에서는 11월 8일부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direct.miraeasset.com)에서도 푸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계산 후 다이렉트보험에 가입한 가입자 모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가입 후 고객이 제안하는 글을 작성하면 영화관람권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현대저축은행과의 제휴를 통한 ‘현대 대출 안심서비스’ 지원으로 신용생명보험을 확대하겠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대저축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이며, 서비스 가입자가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에 해당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갱신형)’이 가입자 대신 미상환 대출금을 갚아준다.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은 가입 후 최대 5년 동안, 최고 5000만원 대출금까지 보장해, 보험료는 전액 현대저축은행이 부담한다. 즉, 고객은 가입 신청서 작성만으로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의 모든 보장내용을 무료로 제공받고, 대출과 함께 한번에 가입이 가능하다. ‘신용생명보험’이란 대출 고객이 사망, 장해 등의 예기치 못한 보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출고객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 또는 보험 가입 때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보험 상품이다. 이는 대출고객 가계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부실채권 방지를 통해 금융기관의 여신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상품으로,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의 상반기 매출이 소폭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원수보험료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8조6128억원(2분기 누계)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저축성 보험의 매출 감소했지만 계속보험료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장기보험이 4.6% 성장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1.9%, 2.3%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7% 감소한 3720억원을 기록했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도 보험료 인하 효과와 할인형 특약 증가 등으로 83.1%(IFRS기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p 증가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12.0%p, 0.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현손해보험의 김학현 대표가 새롭게 출시한 보험상품에 가장 먼저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급증하는 암발생률에 비해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고령자를 위해 암전용 보험인 ‘무배당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중구 소재 NHC지점을 방문,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55년 생으로 올해 만 58세로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 가입자 나이에 해당된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고령자가 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게 설계하도록 노력했다”며 “실버 계층의 암 발생에 따른 걱정을 덜어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호 가입자가 되고보니, 아내도 필요한 것 같아서 추천해 부부가 함께 가입하게 됐다”며 “금액이 높지 않아 암 보험이 없던 분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55세부터 75세까지의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일반암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위암, 간암, 폐암 등의 특정암과 백혈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는 10년 내에 현지 시장에서 15위권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법인인 PT. Hanwha Life Insurance Indonesia(법인장:현정섭)의 개업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켐핀스키호텔에서 열린 개업식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백성택 아세안본부대사, 피르다우스 감독당국(OJK) 부위원장, 헨드리스만 인도네시아 생보협회 회장 등 업계관계자 30여명과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 PT. Hanwha Life Insurance Indonesia은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현정섭 상무가 사령탑을 맡는다. 현지 법인은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 본부, 13개 팀의 편제로 본격 영업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생보업계 최초로 진출했다. 이는 글로벌 경영을 중시하는 그룹 김승연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 회사는 한국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현지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