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 산업의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김성원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험 산업의 혁신과 미래 사회 기여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신보라 의원(새누리당, 비례), 이준호 금융감독원 선임국장,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 서경환 손해보험협회 전무, 안철경 보험연구원 부원장, 이득로 보험연수원 부원장, 권홍구 보험개발원 부원장 등의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장기간의 고도성장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제고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해왔다”며 “하지만, 전세계적인 저성장 추세의 지속, 저금리, 저출산·고령화 및 소비자의 신뢰 저하 등으로 보험산업이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우려했다. 이재구 손해보험협회 본부장은 토론에서 “비급여 의료비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 기관 차원의 규제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비급여 의료행위는 표준화된 명칭과 코드가 부재하고 비급여 항목조차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생명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다모아와 네이버 등의 포털과 연계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주민등록 처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에 대한 단위농협의 방카슈랑스 규제 적용도 재유예된다. 금융당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상품 비교사이트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할 때 네이버 등의 인터넷 포털에 공시되는 작업을 추진한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처리 근거 마련을 요청한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세부 차종과 연식, 운전자 범위, 사고 이력, 교통 법규 위반 이력 등을 반영한 실제 자동차보험료 조회를 위해 해당 개인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지난 11월 30일 보험다모아 1주년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네이버 등에 보험료 비교·공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의 방카슈랑스 특례도 5년 연장된다. 지난 8일 농협조합에 대한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특례 연장을 위한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017년 3월 1일의 유예 날짜를 2022년 3월 1일까지로 재유예하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보험비교서비스를 선보인다. 동부금융서비스(대표 황원기)는 최근 차별화 된 보험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다여기’ 사이트를 14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보험다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고객의 성별과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을 입력하면 모든 보험사의 보장내용 및 보험료 정보를 부담 없이 간편하게 비교 가능하다. 동부금융서비스는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 대부분이 여러 개의 개인정보 입력 및 전화 인증 등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봤다. 이에 고객이 스스로 보험상품 비교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 ‘스마트 맞춤플랜’ 서비스는 여러 개의 보험가입 설계안 중 고객이 직접 하나를 선택해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보험상품에 대해 간단한 설문만 입력하면 여러 보험 전문가로부터 최적의 다양한 보험설계를 제시 받고, 그 중 고객이 원하는 설계를 선택해 상담을 진행한다. 동부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보험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정보 입력 없이 실제 보험료를 간편하게 즉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 지점장과 설계사, 대인보상 담당자가 뭉쳐 자동차보험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은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를 소유한 국민이라면 반드시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우리 주변 곳곳엔 자동차보험을 잘못 가입하는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라온북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12개 핵심만 알면 제대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차보험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 저자는 총 3명인데 모두 현장 전문가 출신으로 영업과 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은 출판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3쇄(5000부)를 찍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진수 저자는 “이 책은 자동차보험에 관해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영업 현장에서 설계사와 보상 담당자들을 위한 강의 교재로도 사용되는 등 수요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자동차보험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진수 저자는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제대로 담보를 추가하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자칫 잘못하면 차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파산위기에 몰리거나 형사 사건에 휘말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진수 저자는 작년 신라호텔에서 발생한 택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JTBC와 함께 버킷리스트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화생명은 LifePlus(라이프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30세대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JTBC와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먼저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LifePlus는 지난 8월부터 ‘버킷 리스트’를 주제로 공감대가 뛰어난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lifeplus.h)를 오픈했다. 불과 4개월만에 16만팬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JTBC에서 방영하고 있는 ‘이상민X정진운의 Bucket Like It(버킷라이크잇)’과 협업했다. 첫번째 버킷라이크잇 주인공은 I.O.I와 DIA 멤버 정채연이다. 이들은 ‘대학교 신입생 되기’를 버킷리스트 주제로 꼽았으며, 이 영상은 지난 12일 LifePlus 페이스북 (www.facebook.com/lifeplus.h)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페이지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7,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 총 54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정채연 편에 이어 오는 19일, 23일 2회에 걸쳐 국카스텐 편이 공개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산업 다 죽이는 저축성보험 세제개편 철회하라.” 보험설계사들이 저축성보험 상품 비과세 혜택 축소 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개정안이 세수 증대 효과는 없고 보험설계사들의 생존권만 위협하는 등,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주장이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13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 등과 함께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철회’를 위한 ‘제1차 보험가족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이춘근 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을 비롯 보험대리점 대표와 보험설계사 등 250명이 참여했다. 이춘근 회장이 비과세 축소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한 뒤 설계사들의 자유연설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대리점협회 관계자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춘근 회장은 “국민의당 세제개편 방안은 고령화 시대 국민의 노후준비에 역행하고 40만 보험설계사와 보험대리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국민의당이 이해관계자인 보험설계사와 아무런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세제개편은 중산·서민층이 대다수인 보험설계사들의 소득감소와 실업·퇴출을 초래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생명보험사 3곳과 상품 판매 협약을 맺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교보생명, 푸르덴셜생명과 상품 판매 협약을 통해 손해보험사 6곳과 생명보험사 4곳, 총 10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학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사의 상품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 6월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보험판매전문법인이다. 출범 당시 70여명의 재무설계사 전원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100만달러원탁회의) 자격 소유자로 화제를 모았다. 경험이 풍부한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돼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1: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6개월만에 200여명으로 조직이 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설계사 인당 생산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전주, 포항 등에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전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전국에서 일어난 전체 교통사고 10건 중 2건은 불법주청차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일대가 불법주정차로 인한 사고율이 다소 높았다. 현대해상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자사 Big Data 교통사고 466만 9198건 중 불법주정차 연계형 사고 11만 4968건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불법주청자 연계형 사고 손실금액은 약 2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주정차 연계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에서 일가족이 사망한 SUV차량 추돌사고와 10월 대전에서 일어난 승용차 화재사고 등 한 해 불법주정차로 직접 연관돼 숨진 사람이 192명에 달하고 있다. 2011년 이후 불법주정차 관련 사고건수는 연평균 22.8%, 지급보험금은 연평균 27.7% 증가했다. 특히 2011년 사고건수(1만 5011건) 대비 작년 사고건수(3만 4145건)는 2.3배 가량 급증했다. 서울시 25개구의 사고율과 지역별 도시교통 특성에 대한 상관분석 결과, 지역 특성에 따라 불법주정차 사고 원인이 달랐다. 상업·업무지역 주차장 확보율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의 대표 문화행사인 ‘시네마토크’가 내년을 기약한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8일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약 300명의 고객을 초청해 개최한 올해 마지막 ‘시네마토크’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추천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라라랜드’는 아트데이 1회 상영작이었던 영화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을 통해 꿈을 향한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유명한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www.rottentomatoes.com)에서 무려 96점을 받는 등 전 세계 관객들의 끊임없는 극찬을 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고인 33대 1이 넘는 참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하는 의미에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장을 연출했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특별 수제 쿠키를 제공했다. 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차남규)은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 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고객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상품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에 관심이 있는 4년제 대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이면 개인 혹은 팀단위(최대 3명)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년 1월 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http://www.hanwhalife-idea.kr/)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년 2월까지 창의성·현실가능성·완성도·온라인투표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팀은 3월 중 한화생명 본사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상 수상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1개팀) 500만원, 우수상(2개팀) 300만원, 장려상(3개팀)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큰 상을 받았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12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부문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간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손보는 안전문화 기반, 활동, 성과 등 3개 부문의 평가기준에서 전 임직원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 사회공헌활동은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예방’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안전문화캠페인 ▲세대별 안전교육 ▲재난 구호활동 등으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박윤식 대표이사는 “한화손보는 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지역 36개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수상 이후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공동체 사회와 함께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 예방을 위한 전시회를 열었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화재사진, 불조심포스터, 재난안전UCC 동영상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물은 역대 현상공모 수상작 중 선별한 화재사진, 불조심포스터 액자 40점 내외와 재난안전 UCC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6점이다. 전시 기간 동안 화재예방 자석스티커와 재난안전수칙 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정부대전청사(12월12일~16일)와 정부서울청사(12월19일~2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12월26일~28일)에서도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국가화재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중 11월에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낮은데 이는 11월을 화재예방 강조의 달로 정하고 안전캠페인을 집중 진행한 영향이 크다”며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에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화재 등 재난을 적극 줄이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의 소호슈랑스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 22층 대회의실에서 메디컬 화장품 전문 기업 ‘제이준코스메틱’과 소호슈랑스(SOHO surance) 영업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 신한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이진형 제이준코스메틱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확대 및 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소호슈랑스를 운영하고 있다.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10년간 배타적 브랜드 사용권을 취득했으며, 교육, 의료, 미용 등 다양한 업종과 소호슈랑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진,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가 모여 만든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이다. 중국 국영 패션잡지사 ‘레일리’가 주최한 2016 미용대상에서 마스크팩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호슈랑스는 기존 사업 외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MBK파트너스가 ING생명을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는 방안을 전격 추진한다. 다만, ING생명은 상장 추진과 별개로 회사 매각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ING생명은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국내)과 모건스탠리(해외)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ING생명은 상장절차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내년 2/4분기 중 거래소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추진 배경과 관련,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내재가치(EV)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규제환경 하에서 회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이 상장에 성공하게 되면 삼성생명·한화생명·동양생명·미래에셋생명에 이어 5번째 상장사가 된다. 2016년 9월말 현재 ING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업계 5위인 31조 7984억 원이며,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46.2%이다. 또한 2014년 2235억 원, 2015년 304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금융감독원에 자살보험금 징계 관련 소명자료 제출기한을 연장 요청했다. 현재 생보사 빅3는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줄 수 없다"며 금감원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소명자료 준비 시간을 벌게 됐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8일까지 소명자료 제출을 오는 16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교보생명이 가장 먼저 요청했으며,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뒤따라 기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생보사에 최고경영자(CEO) 해임권고, 보험업 인허가 등록 취소, 일부 영업 정지 등 중징계를 예고했다. 이어 보험사에 8일까지 “각 사마다 합당한 미지급 사유를 소명하라”고 전달했다. 현재 해당 보험사들은 금감원에 제출할 소명자료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대법원에서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 의무는 없다“는 판결을 근거로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사유에 대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금감원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돼 지급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보사 빅3는 현재 보험금 지급유무에 따른 후폭풍에 대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