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과장급 전보 ▲ 송무담당관 배현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원전수출협력과장 이한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최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NTU)에서 열린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한국 대학생 대표팀이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4ever'는 지난 6월 삼성화재·서울대·포스텍(POSTECH)이 공동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관리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한 팀입니다.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사이버리스크, 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팀에 국제보험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국제보험경진대회는 NTU와 아시아 지역의 장기적인 리스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설립된 글로벌협력체 GAIP(Global Asia Insurance Partnership)이 공동주최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모두 10개국에서 각국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대표팀이 참가했습니다. 4ever는 두달여 준비과정을 거쳐 같은 주제로 국제무대에 도전한 결과 창의적인 발상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인상깊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여름 폭염과 늦더위에 휴가철 장거리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 짧게 즐기는 피서가 뜨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서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46.6%로 전년보다 7.6%p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근거리 피서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워터쇼와 음악을 결합한 뮤직 페스티벌·수영장 팝업 등 체험형 이벤트가 활발하고 지역에서는 맥주·음악·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들이 마련돼 여름 무더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K-바캉스 열풍이 뜨겁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는 오는 2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여름 대표 뮤직 페스티벌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음악·워터쇼·체험 콘텐츠를 아우르며 여름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무더위 속 청량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서울랜드 전역에 마련된 3개 무대에서는 K-POP, 힙합, EDM 공연이 이어집니다. 현장 곳곳에서 체험 부스도 운영합니다. 폭포를 형상화한 약수터 콘셉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창원시정연구원(원장 황인식)은 22일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배상훈 총장과 황인식 원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부경대와 창원시정연구원은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협력 내용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상호 지원 ▲미래 인재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데이터, 정보, 연구자료의 공유와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인근 창원 지역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경대의 연구 역량과 창원시정연구원의 정책 역량이 결합해 지역 균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1일 협력사와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원전 주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개방 수요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공공데이터 인지도와 한수원이 제공 중인 데이터 현황을 소개하고,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개방을 희망하는 데이터 조사 및 이를 활용한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총 308종의 공공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의 공공데이터 인식을 높이고 수요를 파악해 상생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공공데이터 개방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협력사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활용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제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ESG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환경부 주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자금을 한국형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특수목적채권입니다. 대출자산이 환경부 지정기관의 한국형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됩니다. 이번에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은 한국표준협회 적합성검토를 받은 '녹색부문 수송의 무공해 차량, 철도차량, 건설기계, 농업기계, 선박, 항공기, 자전거 도입'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신한은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국내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누적 60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지난 5월엔 5억달러(USD)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사회적(Social)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연속 12회 외화 공모채권을 ESG 연계 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S효성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컬처 투게더 시리즈’를 확대하며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임직원과 초청된 해외 직원들을 대상으로 콘서트, 영화,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 번째 시리즈로는 인천, 과천, 의정부, 수원, 광주,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공연 티켓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6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광주 공연까지 이어지며, 국내 임직원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해외 직원 100여 명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2024년 HS효성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과 디즈니 100주년 전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용산CGV 상영관을 대관해 임직원 200여 명이 ‘F1 더 무비’를 관람했습니다. 팀워크가 만들어내는 승부의 세계를 담은 영화를 통해 직원들이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HS효성은 스포츠 관람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FC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협력사 ESG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울산·여수·서울에서 총 3차례 열렸으며, 협력사 대표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 시상과 ESG 평가 안내, ESG 기초 교육, 국내외 규제 동향 공유, 현장 대응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회사는 탄소중립, 안전, 인권, 공급망 관리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협력사와 함께 ESG를 공동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공급망 ESG 정책과 협력사 방침을 제정하고 진단·실사 체계를 정비해 지속가능 조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진행한 협력사 ESG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 사례와 방안을 제시하는 순서로 구성됐습니다. 회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급망 ESG 리스크 사전예방과 관리 수준 향상, 고위험 협력사 개선 유도, 외부 평가 대응력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중소기업 협력사 6곳을 선정해 포상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8월 22일 오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2046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졸업생은 학사 1068명, 석사 781명, 박사 19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부산대의 교육 인프라와 학습 환경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 인재로 성장했습니다. 학위수여식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학장단, 졸업생과 가족, 동문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학사보고, 총장 학위수여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수여, 축하 연주와 축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전기공학과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로봇팀 ‘타이디보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로봇대회인 ‘로보컵 2025’에서 홈서비스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나의 역량과 실력만 갖춘다면 내가 있는 이곳에서도 세계와 연결될 수 있고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AI 대전환의 시대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개척할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당당히 세계 무대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8월 22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사 934명, 석사 349명, 박사 119명 등 총 140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성적우수자 김보영(생물공학과) 등 12명에게 총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홍채연(평생교육·인적자원개발전공)에게는 총동창회장 표창이 전달됐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제 세상을 향한 발걸음은 졸업생 여러분 자신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를 넘어 인류의 진보를 향해야 한다”며 “용기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도전을 통해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학의 가치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그는 “철학자 에리히 프롬이 언급한 보호, 책임, 존경, 지식은 성숙한 인간으로서 꼭 필요한 사랑의 요소”라며 “우리 대학은 언제나 졸업생 여러분과 함께하며 새로운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22만 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 속에서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빙그레는 지난 21일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청구 소송(2심)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빙그레 측은 "아직 판결문을 수령하지 못해 정확한 판결 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2심에서 빙그레가 오랜 기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메로나 포장 디자인의 주지성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제품(서주 메론바)이 소비자가 혼동할 만큼 높은 수준의 유사성을 보인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빙그레는 서주를 상대로 부정경쟁행위 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지만, 1심에서 패소한 바 있습니다. 이에 빙그레는 같은 달 30일,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장을 제출해 2심이 진행돼 왔습니다.(본지 2024년 9월 3일자: “메로나·메론바 다른 회사였어?” 빙그레, 서주 상대 항소) 참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1일 대학본부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역의 우수 해양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과 배정철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금을 전달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역량 개발과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정철 원장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관으로서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양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교육 여건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가을 꽃게 시즌을 맞아 ‘꽃게 잔치’ 할인전에 돌입합니다. 사전 계약과 선박 협업을 통해 최저가를 맞췄고 최대 물량으로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초신선을 키워드로 앞세운 경쟁도 치열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 꽃게 생산량은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충청남도 수산자원 연구소 등에서 어린 꽃게 방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 올해는 꽃게 어장 형성 및 생육에 가장 중요한 8월 초에 보령 등 충남 서해안 지역 비가 전년보다 자주 내린 점도 어획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가을 햇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88원에 판매합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00g당 985원에 팝니다. 지난해 마지막 꽃게 가격이 1980원(100g)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 60%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셈입니다. 100g당 788원이란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꽃게 물량을 50만마리 이상 준비했습니다. 행사기간(총 8일)으로 계산하면 총 150톤이 넘는 물량입니다. 트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