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일동제약이 다음달 1일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탈모랩(TALMO LAB)’을 내놓고 관련 제품을 출시합니다. 30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탈모랩은 모발 및 두피 건강에 좋은 성분과 기능,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두피 문제에 착안해 두피와 모공의 청결 관리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일동제약은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스칼프(두피) 케어 샴푸’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을 일동몰 등 온라인마켓을 통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인데요. 이 제품에는 살리실릭애씨드,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기능성 성분을 비롯해 모발과 두피 건강을 돕는 특허 받은 생약 추출물, 호두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 일동제약의 ‘퍼스트랩 시리즈’ 등 기존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했는데요. 피부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성분을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자사의 원외처방통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UBIST'(유비스트)를 통해 도출된 국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원 환자와 연령대, 진료과목 처방조제액, 처방 건수 등 국내 의료시장 전반의 변동 사항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내용이 담겼습니다. 26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UBIST’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월 3개월 간의 데이터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지난 2월 ‘31번 확진자’ 발생 후 정부는 폭발적으로 치솟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수를 억제하고자, 3월 22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했는데요. 이 영향으로 2월과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하던 처방조제액이 4월 들어 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처방조제 총액과 처방 건수가 3월과 4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4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처방조제액 총액 기준 52%, 처방건수 기준 76% 급감했으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혈장 치료를 받고 모두 완치됐습니다. 이번 완치자 혈장치료 경험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혈장 기증자의 효율적 관리와 혈장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7일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국내 처음으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증세가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혈장치료를 받은 두 명 모두 완치판정을 받고 한 명은 퇴원했습니다. 최준용 교수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ARDS)이 동반된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사용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에 사용된 바 있습니다. 두 명의 환자 중 한 명인 71세 남성은 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1일 마스크가 제조돼 소비자에게 최종 전달되기 전까지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중간 유통업체인 ‘㈜엘지생활건강’의 중앙물류센터(충북 청주시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9일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중간 유통업체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필요한 수요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의경 처장은 이 날 현장에서 “보건용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식약처 역시 업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일부 온라인 판매자 등이 사재기, 매점‧매석 등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한 고시를 마련하고 공정위·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라 ‘의약외품’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건용 마스크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국내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많고 중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발표하며, 감영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기준 국외 확진 환자는 448명으로, 중국 확진자 440명과 함께 태국 4명, 일본 1명, 대만 1명, 미국 1명, 마카오 1명 수준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1명으로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그 외 증상이 의심됐던 21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명돼 격리해제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향후 전파 가능성을 두고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위원회를 구성해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WHO의 논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우리 국민의 보건 안전을 위해 당분간 현재와 같은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국민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국내 연구진이 혈액에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발견했습니다. 채혈만으로 제대혈과 유사한 본인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어 활용이 주목됩니다. 서울대병원 김효수·양한모 교수팀은 심장내막이 기원인 상위 줄기세포(CiMS; Circulating Multipotent Stem cell)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말초혈액을 배양하던 중 해당 줄기세포가 발견됐고, 이후 12년 간의 연구 끝에 말초혈액 10cc 만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추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혈액 내 존재하는 줄기세포가 모두 골수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선 피부조직을 뜯어 배양하거나 바늘을 골수에 찔러서 흡입해야 했는데요. 이번 발견으로 혈액 채취로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처음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를 발견한 연구진은 다른 장기에서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간·신장·골수·심장 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심장이식 환자에서만 이식 전에는 본인의 줄기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겨울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의 문방구·분식점·슈퍼마켓 등 2만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식약처의 지난 4년간(2016~2019) 조리‧판매업소 점검 결과에 따르면 총 10만 5357곳이 점검 대상이었으며, 이 중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보관한 곳이 7곳, 건강진단 미실시 3곳 등 약 20곳이 위반 적발된 바 있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속적인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31일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의 처우개선과 환자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미화·보안·시설 직무종사자 56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임용장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구영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해 56명에 대한 임용장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융복합치의료동 5층으로 이동해 직원휴게실을 개소했습니다. 새로운 직원휴게실에는 냉·난방시설과 전동안마의자 2대·소파·테이블 뿐만 아니라 수십여 권의 도서가 함께 비치됐습니다. 2020년 1월 1일부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서울대치과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규직 임금 인상률 적용 ▲식대보조비·명절지원비·경조비 등 복리후생 ▲사학연금을 적용받게 됩니다. 구영 원장은 “여러분을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2020년 새해에도 이처럼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의 강진형 교수가 지난 20일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강진형 교수는 보건정책 수립과 보험재정 건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강진형 교수는 지난 2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평가위원회(위험분담제 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면역항암제 후향적 연구, 항암제 가치평가 도구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약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항암제 전략자문단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암 정복과제 ‘공익적 다기관 임상연구 인프라구축 사업’의 연구책임자이기도 합니다. 강 교수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항암제 임상연구 발전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폐암·식도암·두경부암·악성흑색종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2005·2006년 폐암, 두경부암 다학제 협진팀을 구성했으며, 20…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알로에 부문에서 ‘2019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유니베라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입니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포함되는 제품들 중,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의 규모가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이 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유니베라 측은 “알로에 부문에서 지난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7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알로에 리더 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기업은 116개며 전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생산기업은 총 917개인데, 이 중 중소기업은 427개로 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으로 분류(소상공인 제외)되는 곳은 약 39만개로, 이를 기준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을 추리면 0.1%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세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에 따르면 혼수로 매트리스를 장만하려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렌탈의신은 구매와 비교헀을 때 비용 부담이 줄고, 지속적인 집먼지·진드기 관리가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렌탈의신은 코웨이 매트리스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는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전문 관리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위생 관리 전문가 ‘홈케어닥터’가 전문 장비를 통해 오염도 측정부터 UV살균 등의 관리를 한다. 렌탈의신은 “매트리스는 크기와 부피 때문에 세세한 케어가 어렵다”며 “하지만 홈케어닥터를 통해 구석구석 꼼꼼한 관리가 가능해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사후 케어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서비스는 코웨이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뿐만 아니라 쿠쿠·현대큐밍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전브랜드 공식 파트너 렌탈 종합몰로 여러 제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현재 ‘렌탈의신 가을감사제’를 비롯한 할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관련 시장도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종근당이 자사의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벤포벨’을 소개했다.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D·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측은 “벤포벨은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100mg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구내염·피부염 등에도 효과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UDCA성분 30mg과 항산화 기능, 노화 예방…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을 위한 ‘CML Day’가 오는 28일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성모 혈액병원과 루산우회(서울성모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함께 개최된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이라는 점에 착안해,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KBS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 및 임상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의 강의와 더불어 KBS ‘6시 내고향’팀의 국악밴드, 에코 인디밴드, 체조선수 손연재의 리우올림픽 안무지도를 맡았던 탱고팀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가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국립 암센터 (원장 이은숙) 보건의료 노조 (이하 국립암센터지부)가 파업 11일 만에 병원 측과의 임금 협상 타결로 파업을 종료한다. 16일 국립 암센터와 국립 암센터지부는 각각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임금협상을 타결했으며, 이로써 내일 (17일) 오전 6시부터 모든 환자 진료를 정상화 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지부는 지난 5일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쟁의행위를 이어왔다. 노사 양측은 큰 틀에서 ▲임금 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임금제도 개선 위원회 구성 ▲복지 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그동안 이중으로 고통받은 암환자분들과 국민께 참으로 면목이 없다”며 “이제 노사가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운 경영 여건 등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립암센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하나씩 회복해 나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옥 국립암센터지부장은 “충분히 노사 합의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서울대병원과 SKT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5일, SK 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 추진에 대한 기술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협약식에는 홍승진 SK텔레콤 AI홈 유닛장과 이창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세먼지 연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미세먼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ICT 인프라를 서울대병원에 제공한다. 이는 향후 서울대병원이 미세먼지가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측은 “그동안 개인의 미세먼지 흡입량은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웠다”며 “주로 거주지나 주요 생활공간의 평균 수치를 계산해 어림잡는 정도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활용하더라도 비용적 부담으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는 것. 하지만 앞으로는 SKT가 제공하는 ‘에브리에어’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더 정확하고 저렴하게 미세먼지 흡입량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