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가 최근 선보인 '비렉스(BEREX)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이른바 '효도템'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일반 침상형 안마기기 중 국내 최초로 눕혀주고 일으켜주는 자동 상체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한 제품으로 침상형 안마기기를 사용할 때 기기에 눕거나 일어날 때 어려움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개발됐습니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 사용 시 직접 누울 필요 없이 자동으로 세워진 상체 등패드에 착석하면 등패드는 자동으로 눕혀지며 안마가 시작되고, 안마 종료 후에도 자동으로 기립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자나 환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30가지 안마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으며 따뜻하게 마사지하는 멀티 마사지 쿠션과 무선 공기압 다리 마사지도 함께 구성되어 상체뿐만 아니라 전신을 동시에 안마할 수 있습니다. 렌탈 구매 시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와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고 정기 관리 서비스의 경우, 제품 내외부 클리닝, UV 살균 케어, 가죽 클리닝 등을 받을 수 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오는 30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의 첫 홈쇼핑 런칭 방송을 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관절에쎈크릴' 런칭 방송은 오전 7시 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농심이 최근 출시한 '관절에쎈크릴'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의 조합을 최적화하여 효능을 극대화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연골막의 보강에 도움을 주고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 앉혀 줍니다. 크릴오일은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에쎈크릴은 미국의 프리미엄 원료사인 발렌사(Valensa)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관절에쎈크릴의 주재료인 '크릴오일 등 복합물(FlexPro MD)'은 발렌사에서 글로벌 전략 지역에만 출시하는 핵심소재이며 농심은 국내에서 건기식 소재로 독점 활용권을 취득했습니다. 관절에쎈크릴은 시장 대부분 제품이 캡슐 크기가 크고, 하루 2알을 먹어야 해서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목넘김이 쉽도록 작은 크기(600m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이 건강기능식품인 '모닝케어 간 솔루션'에 첨가된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19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 기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원료로 시중 간 보호 건강기능식품인 중에는 '모닝케어 간 솔루션'에만 첨가되어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다시마를 특화된 생산 공정으로 추출해 다시마 특유의 이취 없이 용해해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2005년 출시 이후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모닝케어는 숙취 증상에 따라 세 가지 세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통이 동반된 숙취 헤소에는 녹차 카테킨과 버드나무껍질 추출 분말을 담은 제품, 더부룩한 숙취 해소에는 양배추 복합추출물을 담은 제품, 푸석푸석한 숙취 해소에는 히알루론산과 피쉬콜라겐을 추가 적용한 제품 등입니다. 여기에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첨가한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영역을 숙취 해소제 시장까지 넓혔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2005년부터 한국인의 음주 습관과 술자리 패턴,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연구해왔다"며 "그 간의 노하우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피플파이는 세계 최초의 오토 리프팅 디바이스 '롤링핑거'를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롤링핑거는 안면미용기구로 펜타롤러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평면 회전 방식의 안면미용기구가 단순히 피부 표면의 클렌징 등에만 제한되었던 기능적 한계를 넘어선 것이 특징입니다. 다섯 개의 돌기로 구성된 펜타롤러 시스템은 13mm 간격과 3.6mm 깊이의 돌기를 활용, 초당 약 20회의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마사지해 얼굴 미용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피플파이에 따르면 펜타롤러 시스템은 피부 표면의 케어를 넘어서 근육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피부의 윤기와 광택 향상은 물론 턱선, 볼살, 눈 밑 살의 주름 개선 및 얼굴 라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도한 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중지하는 안전 잠금 시스템과 IPX6 방수 등급 적용으로 사용 후 쉽게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피플파이 관계자는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도 가시적인 효과를 느끼지 못해 사용을 중단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롤링핑거는 물리적으로 피부와 근육에 직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디지털 치료기기 연구·개발기업 ㈜바이오뉴트리온(대표이사 김주영)은 초저열량 고단백 대체식인 '슬림라이트 아몬드곡물'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20여년간 비만환자를 치료했던 김주영 대표가 직접 설계한 초저열량 고단백 대체식입니다. 김 대표는 국내 임상예방의학의 권위자로 손 꼽히며 특히 심뇌혈관 질환과 비만,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해 왔습니다. 김 대표는 20여년간 의료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담아 비만환자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엄선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대체식을 개발했습니다. 김 대표는 해당 제품으로 ‘비만환자에서 단백질 보충 초저열량 대체식의 안전성과 효과’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년간의 임상 연구를 거쳤습니다. 연구 결과, 단순한 체중감량 이상으로 허리 둘레를 의미 있게 줄여주고 체성분의 긍적적 변화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슬림라이트 아몬드곡물은 100%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사용해 소화하기 쉽고 흡수가 빠르며 유당 비함유로 속이 불편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일반식품이기는 하지만 단백질의 질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메디컬 힐링 브랜드 메디힐리를 운영하는 피플파이는 헤어케어 제품 '오스모타이트 탄모샴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두피 삼투압 효과를 제공하는 오스모솔트가 45% 함유된 이 제품은 'Salt-Resistant Foaming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소금의 거품 생성 방해 요소를 극복, 사용자들에게 풍부하고 촘촘한 샴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오스모솔트 입자가 두피 스크럽 기능을 해주기 때문에 두피의 가려움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덕분에 '오스모타이트 탄모샴푸'는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로 인증도 받았습니다. 제품 임상 결과 특히 탈모가 시작되어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에 힘이 약해지는 초기 탈모자에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 와디즈 프로젝트 펀딩 과정에서 애초 펀딩 목표보다 2023%를 초과할 만큼 관심을 받았습니다. 피플파이 관계자는 "소금 삼투압 현상이 두피 층 세포의 수분을 물리적으로 감소시켜주어 응집압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며 "인체의 염도는 0.9%, 오스모타이트의 염도는 45%이기 때문에 이 차이로 발생하는 삼투압 현상이 두피층의 응집압력을 높이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은 피쉬콜라겐 제품인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이 동절기 건조한 피부의 보습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약 8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피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중 수산물에서 추출한 피쉬콜라겐은 저분자 형태로 흡수율이 좋아 많이 선택되는 원료입니다. 동아제약은 피쉬콜라겐의 단점으로 꼽히는 특유의 비린 맛을 오렌지 맛으로 보완, 하루 3000㎎의 고함량 피쉬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는 액상 제형 타입의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을 개발해 지난 5월 선보였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출시 이후 ‘맛있는 피쉬콜라겐 앰플’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는 동절기, 피쉬골라겐의 보습효과를 본 소비자들의 구입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마케팅 키워드 중 하나는 한 아이를 귀하게 키우는 VIB(Very Important Baby) 입니다. ‘VIB족’은 Very Important Baby(매우 소중한 어린이)의 줄임말로, 고물가 상황에서도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을 일컫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성장에 관심이 큰 MZ(밀레니엄+Z세대)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성분과 원료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한번에 여러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복합기능성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영양제에 주로 사용되는 주 원료는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키 성장 기능성 원료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있습니다. 칼슘 영양제 대부분은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 원료와 미네랄 원료를 더하여 3중·4중 기능성 제품으로 판매합니다. 칼슘 흡수를 돕는다고 알려진 비타민 D가 많이 쓰입니다. 성장에는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타민D 외에도 비타민 B6이나 아연을 배합하면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한층 높아진 경량성과 유연성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러닝 입문자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신기 좋은 러닝화 ‘X-FIN’을 출시했습니다. ‘X-FIN’은 물고기의 지느러미 운동 역학에서 착안한 에너지 플레이트가 특징입니다. 이 플레이트는 지면 접촉 시간을 낮춰주는 초경량 고탄성 소재인 ‘페박스(Pebax)’를 적용, 추진력과 유연함은 물론 경량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발휘합니다. 자유로운 발의 움직임을 돕는 미드솔(중창)도 눈에 띕니다. 프로스펙스가 자체 개발한 ‘원더 바운서’ 소재는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탁월한 복원력으로 뛸 때 지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또, 일반 EVA 소재보다 약 25% 더 가벼워진 수퍼 라이트(Super Lite) 소재로 더욱 가벼운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유연한 발구름과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해 추진 에너지를 높여주는 러버 소재의 아웃솔(밑창), 재귀반사 소재의 프로스펙스 로고와 원활한 열기 배출을 돕는 에어리 테크(Airy Tech) 기술을 녹여낸 신발 갑피도 특징입니다. 색상은 블랙, 라임, 화이트 3가지며, 가격은 14만9000원입니다. 출시와 함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KT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근당건강은 KT의 기가지니 AI 기반 종근당건강 AI 음성주문서비스 출시, 빅데이터 기반 종근당건강 마케팅 DX 협업 서비스 공동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9월초 KT 기가지니를 활용해 종근당건강 대표 건강기능식품을 주문할 수 있는 'AI 음성주문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협업할 예정입니다. 종근당건강은 업계 최초로 AI 음성주문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락토핏과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코어틴, 올앳미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종근당건강은 KT 기가지니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KT 기가지니 음성주문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향후 KT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건강기능식품 대표 기업으로서 디지털 분야의 신사업을 지속 모색해 나감과 동시에 혁신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설문조사 전문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868명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차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뽑은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 우려(4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백신 4차 접종을 독려 중인가운데 일각에서는 낮아진 백신 효능감으로 인해 접종에 참여 않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4차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가 47.7%, ‘필요하지 않다’가 32.6%, ‘모르겠다’가 19.7%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4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4차 백신 접종을 받을 의향이 없는 이유’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44%가 ‘부작용이 우려돼서’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34.7%) ▲이미 감염 경험이 있으므로 필요 없을 것 같아서(17.0%) ▲접종 받기 어려운 기저질환이 있어서(3.2%) ▲기타(1.2%) 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은 ‘템포 탐폰’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체내 삽입형 생리대인 템포 탐폰은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9월 내추럴 유기농 라인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오리지널 순면제품입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 탐폰 제품은 오코텍스 인증부터 최근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승인을 통해 템포 탐폰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메디톡스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건기식사업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이헌식 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헌식 신임 이사는 충남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문가입니다. 메디톡스는 이헌식 이사가 LG생활건강기술원에서 20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톡스의 건기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메디톡스는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오래 전부터 활로를 모색해왔습니다.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을 출시하며 건기식 사업에 첫 시동을 걸었으며, 이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을 런칭, 화장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지속 확장해왔습니다. 현재 뉴라덤은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도 진출한 상태입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톡신과 필러 등 메디톡스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낙점하고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마쳤다"며 "이헌식 이사 영입을 계기로 메디톡스의 건기식 사업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휴온스푸디언스는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D를 하루 한 알로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제품 '이너셋 비타민D 3000 IU'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일명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D는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의 형성과 유지를 위해 인체 필수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보통 햇빛의 자외선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실내 생활과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등으로 현대인의 대다수가 결핍을 겪고 있습니다. '이너셋 비타민D 3000IU'에는 비타민 제조사로 유명한 DSM사의 원료만을 사용, Quali-D 인증을 받았습니다. 하루 한 알로 식약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50%인 비타민D 750㎍(3000IU)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한파 때문에 외출이 줄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비타민D 결핍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너셋 비타민D 3000 IU'는 기존 비타민제의 크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을 위해 초소형 정제로 만들어 섭취 시 목 넘김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비케어가 국내 만성질환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습니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이사 조재형)의 지분 3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납입을 완료해 최종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분 인수는 기존 환자 진료 중심에서 질환 관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2019년 기준 국내 만성질환 환자수는 약 19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7%에 달합니다. 특히, OECD 평균 대비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입원 비중이 높아 만성질환자 대상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한 상황. 유비케어는 아이쿱을 통해 이 시장을 미리 선점한다는 복안입니다. 2011년 설립된 아이쿱은 환자 관리 플랫폼 ‘아이쿱클리닉’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이쿱클리닉’은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에 대한 상담, 교육 및 약제 정보 등의 콘텐츠를 설명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데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아이쿱클리닉’을 통해 효율적으로 주치의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아이쿱은 병원 E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으로 ESG 공시 규율이 강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기후리스크'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금융위는 2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ESG금융추진단 4차회의를 열고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이른바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주요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기후 분야에 대한 ESG 공시의무화 우선추진입니다. 기업은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의 거버넌스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감독·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의사결정과정, 통제 및 절차를 의미합니다. 가령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는 의사결정기구나 평가·관리하는 경영진 역할 등 정보가 해당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합니다.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 기회와 위험요인을 식별해 기업의 사업모형이나 가치사슬(value chain)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는 것입니다. 공시해야 하는 정보는 보고기간(1년 단위)뿐 아니라 기업의 단기·중기·장기에 걸쳐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합니다. 이같은 영향분석을 토대로 기회와 위험요인에 적응하거나 이를 완화하는 전략과 회복력(resiliency)에 대해 공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기후 위험요인이 홍수나 가뭄 같은 물리적 위험인지, 기후 관련 규제 신설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 같은 전환위험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기후 관련 위험·기회를 식별-평가-관리하는 과정(위험관리·risk management process)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기후 관련 기회를 충분히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 기후 관련 위험·기회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공시합니다. 구체적으로 ▲산업전반(cross-industry) 지표 ▲산업기반(industry-based) 지표 ▲기후 관련 목표 ▲기타 성과지표 등으로 구성됩니다. 산업전반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같은 기준에 따라 정보를 공시해야 하는 기업이 공통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지표로 의무공시 사항입니다. 산업기반 지표는 기업이 속한 산업 특징을 반영한 지표로 기업이 공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요인 정보가 단순한 공시지표 나열이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등 핵심요소에 따라 체계적으로 제공되도록 했다"며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요인 등을 충분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의 공시역량과 준비상황을 감안해 상세한 예시적 지침을 제공하고 재무적 영향과 같이 측정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 양적정보 대신 질적정보 공시도 허용하는 탄력성을 부여했다"며 "특히 온실가스 측정 어려움을 감안해 국제기준뿐 아니라 국내기준(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측정법)으로 측정한 배출량 공시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스스로 ESG 관련 정부정책 사용현황을 공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령 법규상 공개되고 있는 환경정보공개제도나 산업안전 관련사항, 장애인 고용현황 등 정부부처에서 반영요청한 정보입니다. 정부부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정보가 ESG공시제도를 통해 시장에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저출산·고령화 등 당면한 위험요인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하는 효과도 금융위는 기대합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ESG 공시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21년 4월 유럽집행위원회(EC)는 ESG 공시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발표했고 2025년(2024년 정보공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기업은 물론 EU 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현지법인과 역외 모기업에도 공시의무가 부과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스코프3(Scope3)을 배출량 공시대상에서 제외하며 2022년 2월 발표한 초안보다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기후 분야 중심으로 ESG 공시의무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스코프3은 제품 원자재 생산·수송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판매된 제품을 소비자가 사용했을 때 나오는 온실가스 등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합니다. 일본·싱가포르·호주도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글로벌 ESG 공시규율 강화에 대응해 지난해 2월 금융위 주관으로 'ESG금융추진단'을 꾸리고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회계기준원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를 설립하고 국내 ESG 공시기준 제정을 준비해 왔습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잠정)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전문을 공개하고 기업·투자자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제안 공시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ESG 공시의무화 대상기업과 도입시기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국내 ESG 공시기준은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저탄소사회 이행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