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중국 로봇가전 업체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 가전'이라는 비전을 공개하고 로봇 가전 전문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인간과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로봇 청소기를 넘어 로봇 가전 업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철교 대표는 ▲다양한 라인업 구축 ▲국내에서의 지속적 성장 ▲신제품 출시 등 세가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코백스는 유리창 로봇청소기 '원본 W1 프로'와 온수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T20 옴니'를 선보입니다. '원본 W1 프로'는 청소기가 창문을 인식해 청소를 진행하는 제품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창문 환경 설정이 가능합니다. 세제와 물을 양방향으로 분사해 고르고 넓게 분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창문에서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접지력을 높여주는 소재의 바퀴와 바퀴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동 청소솔이 탑재됐습니다. '디봇 T20 옴니'는 진공 청소와 물거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제품입니다. 55℃ 온수 세척을 통해 세척이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추진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롯데웰푸드가 세 번째로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자 지난해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후 발간한 첫 보고서입니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6대 중대성 이슈 ▲지속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관리 ▲고객 건강, 안전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경제적 가치 창출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안전 및 보건 관리와 관련한 전략 및 성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보고서에 연간 플라스틱 감축량 533.6톤, 친환경 구매액 212억5000만원, 글로벌 RE100 가입, 2040 탄소중립 로드맵, 영업용 무공해차량 전환율 38%,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에서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사회공헌 비용 89억원 등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고 있습니다. 합병 및 사명 변경 개요, 최근 3개년 간의 ESG 주요 성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 2021’ 지표에 따라 작성됐으며 제3자 검증 기관인 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CU는 7월부터 예정돼 있던 아이스크림 10종의 가격 인상을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CU가 이번에 가격을 내리는 품목은 HEYROO 스낵 3종과 우유 2종으로 HEYROO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과 HEYROO 흰우유 1L, 우유득템 1.8L입니다. 해당 상품들은 월평균 20만개가 넘게 팔리는 제품입니다. 이들 모두 7월 1일부터 기존 가격에서 100원씩 인하됩니다. 스낵 3종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지고 우유의 경우, HEYROO 흰우유 1L 2600원→2500원, 우유득템 1.8L 4500원→4400원으로 변경됩니다. 아울러 CU는 7월 차별화 라면 1+2 행사와 함께 총 80여 품목에 대해 +1 증정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맥주도 국내외 인기 맥주 총 40여종을 대상으로 심야 타임 세일과 번들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이스크림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과 함께 쿠앤크 등 20여 종의 1+1 행사를 적용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은 장마철을 맞아 7월 한달 간 비스포크 그랑데 AI '장마철 안심건조 뽀송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의류케어 가전과 세탁기·건조기 구매시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슈드레서' 3개 품목을 동시에 구매 시 최대 9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2개 품목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80만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단독 구매 시에도 최대 6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 Fit'은 삼성전자가 2023년 새롭게 선보인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제품입니다.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최적의 습도를 맞춰주는 'AI 공간 제습'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의류케어 가전이 선사하는 뽀송하고 위생적인 스마트 라이프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소아 적응증을 제외한 아일리아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CT-P42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699만달러(약 12조6841억원)를 달성한 안과질환 치료제입니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하고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지난 29일 교섭대표노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5% 인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외 직급은 인상률이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인상된 임금은 7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7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소급분도 일괄 지급합니다. 전 직원에게는 임금협상 타결 축하금으로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관계 법령에 따라 휴일의 대체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특정 공휴일 근무 시 별도 수당 50%를 지급합니다. 또 내년 3월부터 연간 소정근무일수 80%를 초과 근무한 직원에게 재충전을 위한 ‘플러스 휴가’ 2일을 추가로 제공하며, 점포 야간 근무조 교통 보조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홈플러스의 미래를 증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창원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4개 입주기업에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계약을 맺고 전력을 송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그동안 단일 공급사업자와 단일 사용자간 1대1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PPA : Power Purchase Agreement) 사례는 있었지만, 단일 공급사업자가 여러 부지에 위치한 다수의 수요기업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1대N 유형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SK(주) C&C, SK D&D, 누리플렉스, 그리드위즈,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창원 동전일반산단을 신재생에너지 활용 거점으로 전환하는 '창원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태양광 ▲연료전지 ▲ESS ▲전기차 충전소 등이 갖춰진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를 구축 '재생에너지 직접 PPA'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사용자인 수요기업이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으로 RE100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하나팩 2.0이 ‘2023 국가서비스대상’ 패키지 여행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서비스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서비스 가치 및 고객 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평가를 통해 선정합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 기간 하나팩 2.0을 선보였습니다. 하나팩 2.0은 상품의 등급에 따라 단체 쇼핑 없는 여행 일정과 가이드 및 기사 경비를 포함해 추가 비용 부담이 없도록 하고 일정은 여유롭게 구성했습니다. 선택관광 가격은 인하했습니다. 또 시내 호텔 숙박과 현지 맛집 일정을 포함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하나투어의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라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는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해 고객중심형 상품 기획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에 이어 편의점업계가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아이크스림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함으로써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다음달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S25는 7월 1일 예정된 롯데 아이스크림 15종에 대한 공급가가 25% 인상됐지만 한시적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바류 제품 가격은 1200원, 빠삐코 등 튜브류 제품은 1500원으로 가격을 동결합니다. 그동안 제조사는 제조원가 인상으로 타 유통채널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했지만 편의점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급사 인상을 유예한 바 있습니다. CU도 다음달 1일 실시 예정이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0종에 대한 판매가를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돼지바·스크류바·수박바는 1200원, 튜브류 아이스크림은 1500원으로 현재 가격이 유지됩니다.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각각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13종, 14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CJ ENM은 자회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회사 티빙 대표이사로 최주희 전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대표(CBO)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월트 디즈니 코리아에서 아시아 및 한국 사업 전략을 담당하며 디즈니플러스 국내 론칭 준비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패션 플랫폼 ‘W컨셉’ 최고전력책임자(CSO)와 이커머스 플랫폼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CJ ENM은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에 김지원 전 매스프레소 최고운영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CJ ENM은 "국내 OTT 업계에서는 최초 여성 CEO"라면서 "다수 스타트업과 IT 기업 성장을 견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미래 사업인 D2C 플랫폼 사업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산업 환경에 유기적 대응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LG AI 연구원과 공동회장사로 추대됐습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을 포함해 초거대 AI 엔진을 보유한 빅테크, IT 서비스, AI 벤처, AI강소기업 등 국내 대·중소 105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습니다. 협의회는 ▲초거대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활동 ▲초거대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파클로바X' 출시를 포함해 AI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협의회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서, 우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발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건강식품을 잇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이너뷰티’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너뷰티는 섭취를 통해 몸속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최근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트렌드) 열풍과 맞물려 2030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000억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2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올리브영에서도 올해 1분기 기준 이너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올리브영은 이너뷰티 범위를 확장합니다.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히알루론산과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등이 있습니다. 차, 단백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원료, 효능, 제형 등이 차별화된 이너뷰티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망한 신진 브랜드도 발굴합니다. 앞서 올리브영은 여성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W케어’, 혼술·홈술 트렌드를 담은 ‘RTD 주류’ 등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그룹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제2회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의 사업 아이디어 및 참가팀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모집부터 대면심사, 발표 후 교육,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창업가 육성 전문기업 ‘언더독스’와 함께 합니다. 모집 분야는 외식이나 비외식 등 제한이 없고 푸드테크 및 고령친화사업 분야의 기술·제품을 연구 및 보유 중인 기업부터 본그룹과 협력 관계를 희망하는 전 업종의 기업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업력, 연차 제한 도 없습니다. 언더독스 홈페이지 화면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참가됩니다. 오는 7월 10일 서류 마감, 14일 서류심사 발표, 17일 대면심사(사업계획서 발표), 19일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팀별 시제품 제작 지원금, 언더독스의 창업 전문 교육,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실전 창업 교육, 본그룹과의 협력·투자 검토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각 팀에 대한 언더독스의 전담 코칭 및 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21일 우수팀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시상은 총 상금 18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되는 '2023 국제 IoT 가전로봇박람회'서 스마트싱스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비스포크 홈 제품에는 ▲스마트싱스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 ▲고효율 컴프레서와 모터 ▲디지털 제어 AI 기술 등이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이나 집안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한 '주민 DR' 서비스 사업도 소개합니다. '지속 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자원순환 솔루션 소개 공간도 조성합니다. 파타고니아와 협업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 문승지 디자이너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협업한 '제로 에디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은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국가서비스대상'서 4년 연속 키즈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산업정책연구원’이 매년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를 도모하기 위한 시상 제도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재미와 학습을 갖춘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키즈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U+tv'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U+3.0 플랫폼입니다. 5만여편의 콘텐츠를 비롯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학습 보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이들나라는 통신사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첫 한 달간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 꼭 필요한, 부모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