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5월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은 여행보험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본계약인 상해위험 보장 외에 의료실비, 배상책임손해, 휴대폼손해, 여권재발급비용, 여행취소비용 등의 보장을 특약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는 5월 초 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 등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여행 중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각종 여행보험 상품의 보장 내용과 가입 방법, 가입 때 유의사항 등을 30일 안내했다.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는 의료실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배상책임특약에서는 여행 도중 사고로 피해자에게 지급할 법률상 배상금을 담보한다. 핸드폰, 카메라 등 휴대품의 도난과 파손 등 손해(분실 제외)는 휴대품손해 특약에서 보장한다. 특히 휴대품손해 특약의 경우, 보험사마다 보장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휴대품손해 특약은 손해 물품 개당 최대 20만원까지만 보상된다. 예를 들어, 전체 보장 금액이 50만원이고 휴대폰과 카메라가 파손됐을 경우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최대 40만원이다. 따라서 여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생명이 해지환급금을 가입자에게 생활비 형태로 미리 지급하는 변액종신보험 신상품을 선보인다. KB생명(사장 신용길)은 내달 1일부터 해지환급금 일부를 생활자금 형태로 지급하는 ‘무배당 KB평생보증+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배당 KB평생보증+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보장형으로 가입해 생활자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은 계약자가 선택한 나이부터 20년간, 해지환급금의 4.5%씩 자동 감액해 지급하게 된다. 생활자금이 필요치 않은 경우, 가입 7년 후부터 적립투자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선택특약 가입을 통해 하나의 계약으로 온 가족을 위한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배우자와 자녀를 위한 보장기능을 비롯해 재해장해연금, 암진단 및 치료, CI보장 등 25개의 선택특약을 함께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위험보장에 사용되는 보험료를 제외한 나머지 보험료는 펀드에 투입해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보장형 계약에 11개, 적립투자형 계약에 13개의 펀드를 구성해 계약자의 투자성향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고객의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납입을 통해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중도인출, 납입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의 홈페이지가 장애인·고령자 등이 이용하기 편한 웹사이트로 5년 연속 선정됐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자사 홈페이지(www.KBinsure.co.kr)가 보험업계 최초로 5년 연속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WA인증마크’는 국가표준지침을 잘 준수해, 장애인이나 고령자들도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웹사이트에만 부여되는 국가공인 인증마크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정한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인 웹와치가 선정한다. KB손보는 작년 11월 홈페이지 리뉴얼 당시 연령대에 따라 화면 구성을 달리해 고령층의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이미지를 텍스트로 전환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휴대폰 인증 기반의 로그인 방식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웹 접근성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는 평이다. KB손보는 올해도 ‘웹 컨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기준으로 3단계 품질 검증(서면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5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76.9% 증가한 503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을지로 본사 건물을 매각하고 얻은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7 회계년도 1분기(1월~3월) 실적을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3.0% 증가한 4조 5655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6.6% 상승했다. 장기보험은 보장성 상품의 판매 증가를 중심으로 1.5%, 일반보험은 4.5% 매출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76.9% 증가한 503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된 101.8%를 나타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2.1%p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 손해율은 자동차보험이 2.7%p 개선된 76.4%(IFRS기준), 장기보험은 1.9%p 개선된 85.1%, 일반보험도 0.1%p 개선된 61.8%를 시현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올해 1월 을지로 본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보, 김포에 ‘행복한 경제도서관’ 지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25일 경기 김포시 대곶면에 자리한 석정초등학교를 방문해 6개 금융계열사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시 외곽 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화 금융계열사 연합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손잡고 2010년부터 매년 2개 학교에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이번이 15번째 사업이다. 이 날 활동에 참석한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도서관의 낡은 책장, 책상, 걸상 등을 교체하고 책꽂이를 제작해 도서를 정리하는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석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경제 교육을 하는 재능 나눔도 참여했다. 봉사단장으로 참석한 임동일 한화손보 상품업무팀장은 “아이들의 교육 복지를 위해 힘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뿌듯하다”며 “새로운 시설을 이용해 학생들이 책과 더 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대리점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되던 새 GI종신보험의 판매 채널을 설계사 채널과 TM 채널까지 확대했다.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면서 보험료는 낮춘 ‘(무)흥국생명 가족에보탬이되는GI보험(저해지환급형)’의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GA(보험대리점)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됐다. 최근 가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자, 흥국생명은 FC(보험설계사) 채널과 TM(텔레마케터) 채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무)흥국생명가족에보탬이되는GI보험(저해지환급형)’은 기존 CI(Critical illness) 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GI(General illness) 종신보험이다. 질병을 죽을 때까지 보장 받는다는 기존 CI보험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질병을 코드 형태로 정의해 해석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줄여 단점은 보완했다. 이 상품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8대 질병을 보장한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 간질환, 말기 폐질환, 말기 신부전증, 질병으로 인한 실명·족부절단수술 등을 종신토록 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상장 기업이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발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존경 받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이번에 7번째”라고 말했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만족활동 강화 ▲재무설계사 역량강화 지원 ▲임직원 자기 계발 기회 확대 ▲자산운용이익률 제고 ▲생명보험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또 윤리경영, 일과 삶의 조화, 사회책임투자 확대, 에너지 절감 노력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의 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새 회계기준인 IFRS17에 대비해 보험사들이 선제적 자본확충에 나설 수 있도록 보험업 감독규정이 개정된다. 현재 감독규정에는 신종자본증권 등의 차입에 대해 ‘적정 유동성 유지’ 목적만 규정돼 있는데, 여기에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을 추가한다. 또한, RBC비율을 보다 정교하게 산출하기 위해 원리금 보장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 리스크가RBC 비율에 반영된다. 보험사 경영실태평가의 비계량 평가항목을 정비해 새로운 리스크를 반영하고 중복 평가를 방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IFRS17 시행에 대비해 자본확충 부담을 완화하는 등 보험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금융위는 보험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목적과 관련된 보험업 감독규정을 개정한다. 현재는 ‘적정 유동성 유지’ 목적을 위해서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가능하지만, 바뀐 개정안에서는 ‘재무건전성 기준 총족’을 목적으로도 발행이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을 지닌 증권으로, 하이브리드채권으로도 불린다.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 안정성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은행 등 금융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실손의료보험에서 의원급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비중이 국민건강보험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비급여 관리를 위해 의원급까지 진료비 공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실손보험과 건강보험의 전체 진료비 중 비급여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실손보험의 비급여 비중이 건강보험보다 훨씬 컸다”며 “비급여 관리를 강화를 위해 비급여 진료비 공개 범위를 의원급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 항목으로,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진료비를 말한다. 현재 심평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3647곳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전체 의료기관(3만 3575개) 중 10.9%에 불과한 실정이다. 참고로 의원은 3만 292개로 전체 90.2%를 차지한다. 먼저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의 진료비 중 급여와 비급여 구성 비율을 보면, 건강보험의 비급여 비중은 17.3%인데 비해 실손보험은 36.3%로 2배 이상 높았다. 2011년~2014년 건강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고객의 보장자산, 즉 사고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자산이 적절한지 여부를 진단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장자산 진단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이 보장자산 진단을 신청하면 농협생명의 FC가 직접 방문해 보장·건강·은퇴자산을 분석해주고 합리적인 설계를 제안해주는 행사다. 농협생명은 보장자산 진단을 신청하는 고객 중 1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파리바게트 혹은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 LG 휘센 제습기, 가정용 디지털혈압계, 패밀리외식통합이용권, CGV 영화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생명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와 모바일·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세 이상의 고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생명이 출범 5주년을 맞아 론칭한 통합 고객서비스 브랜드인 ‘NH고객행복서비스’의 ‘5대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5대 핵심 서비스’는 ▲찾아가는 서비스 ▲바로바로 서비스 ▲스마트콜 서비스 ▲지급만족 서비스 ▲금융교육 서비스로 구성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강길만 전 NH농협생명 상근감사위원을 추천했다. 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회장 추천 심사위원회(이하 회추위)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로 강길만 전 농협생명 상근감사위원을 단독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길만 씨는 1956년 생으로 건국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보험감독원에 공채 3기로 입사해 보험계리실(현 보험감리실) 실장, 분쟁조정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메리츠금융지주 상근감사위원을 지냈다. 한편,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2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추위를 구성한 바 있다. 회추위는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소속 설계사 수 1000명 이상 회원사에서 2명, 1000명 미만 회원사 2명, 그리고 개인보험대리점에서 2명 등이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회추위는 보험대리점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권익보호, 대리점업계의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후보를 선정했다”며 “향후 협회는 내달 25일 임시총회에서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제5대 차기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 그룹홈 아동 대상 문화체험 행사 개최=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 22일 ‘아동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을 흥국생명빌딩으로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행사에 참여한 그룹홈 아동과 흥국생명 임직원 70여명은 빌딩 안팎에 설치된 예술품을 활용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영화 관람, 식사 등도 같이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그룹홈 아동들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접할 기회가 적고, 그로 인해 또래 아동에 비해 자존감이 낮다”며 “이에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도부터 주거 안정, 문화체험, 정서함양 등에 이르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작년보다 횟수를 늘린 연 20회의 동작·조형·독서를 통한 예술 매체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월 1회 아동들과 임직원들이 만나 경제교육, 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ING생명의 공모가가 3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ING생명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3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ING생명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 행사에서 공모 예정가를 3만 1500원~4만원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ING생명 정문국 사장은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수익성, 성장, 효율성, 자본·리스크 관리 간 최적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영 방침을 더욱 공고히 하고, ING생명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지난 1987년 출범해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총 자산규모는 30조원을 넘어섰다. ING생명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내달 11일 코스피(KOSPI)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체험인데, 상담 실력이 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생명은 권오훈 사장이 21일 대전에 있는 고객지원센터를 찾아 ‘일일 고객상담사 체험’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손님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권 사장은 손님의 민원을 직접 듣고 응대하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앞치마를 두르고 평소 목을 많이 사용하는 상담사들에게 좋은 도라지 차와 간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차유미 상담사는 “깜짝 서빙을 받아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오늘 받은 좋은 에너지가 상담을 요청하시는 손님들에게도 전달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훈 사장은 “현장에 나와 손님들의 의견과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상담사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민원과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하고, 손님과 직원 모두 행복한 회사가 되도록 소통의 행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동차보험 ‘주행거리(마일리지) 특약’ 가입률이 채널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TM(전화)과 CM(인터넷)을 통한 가입자들의 특약 가입률이 50% 이상인 반면, 설계사·대리점 등 대면채널 가입자의 가입률은 20%대에 그친 것. 또한, 특약에 가입해 실제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본 가입자의 사고율은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행거리 특약 상품과 같이 위험도가 낮은 가입자를 선별해 보험료를 낮춰주는 상품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최근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연동 특약’의 가입현황과 주요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주행거리 특약은 지난 2011년 12월에 도입됐으며,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11개 손해보험사에서 판매 중이다.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자동차사고 발생률이 낮게 나타남에 따라 이를 토대로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게 됐다.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은 개인용자동차보험 기준(지난해 12월 말)으로 전체 1524만대 중 553만대가 가입해 36.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p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