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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여행자보험 꼭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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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30, 2017, 12:04:40

상해위험 외 의료실비·배상책임·휴대품손해 등 보장..보험다모아 활용해 적정 상품 선택 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5월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은 여행보험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본계약인 상해위험 보장 외에 의료실비, 배상책임손해, 휴대폼손해, 여권재발급비용, 여행취소비용 등의 보장을 특약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는 5월 초 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 등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여행 중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각종 여행보험 상품의 보장 내용과 가입 방법, 가입 때 유의사항 등을 30일 안내했다.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는 의료실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배상책임특약에서는 여행 도중 사고로 피해자에게 지급할 법률상 배상금을 담보한다. 핸드폰, 카메라 등 휴대품의 도난과 파손 등 손해(분실 제외)는 휴대품손해 특약에서 보장한다.


특히 휴대품손해 특약의 경우, 보험사마다 보장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휴대품손해 특약은 손해 물품 개당 최대 20만원까지만 보상된다. 예를 들어, 전체 보장 금액이 50만원이고 휴대폰과 카메라가 파손됐을 경우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최대 40만원이다. 

따라서 여행 중에 고가의 물품을 여러 개 소지하려는 사람은 휴대품손해 특약 보장 금액이 큰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소지 물품이 적은 여행자는 최소 보장 금액인 20만원만 가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휴대품손해 특약의 보장 금액이 가장 큰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2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이 밖에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등이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단, 이 경우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어 가입자의 판단이 중요하다.

여권분실비용 특약에 가입하면 해외여행 중 여권분실 때 여행증명서·여권재발급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여권취소비용 특약에서는 해외여행 중 피보험자와 동반자의 사망 등의 사유로 여행이 중단돼 귀국할 때, 추가로 발생하는 항공 운임 등을 보상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여행보험의 기본계약 외 특약 가입률은 25~87%가량인 반면, 해외여행보험은 약 53~59% 정도 수준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다양한 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보다 폭 넓은 보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주요 특약에서 발생한 보험 사고는 연간 약 6만건(국내 8000건, 해외 5만 1000건) 정도다.

여행자 가운데 개인 실손보험을 이미 가입한 계약자는 여행 중 사고로 발생한 치료비에 대해 기존 가입된 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 국내발생 의료실비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필요는 없다.

해외여행 중 해외에서 발생한 치료비는 별도 추가 가입해야만 해외발생 의료실비 보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행자보험 가입자의 약 56%만 가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해외발생 의료실비 특약은 보장 금액의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미국 등 의료비가 비싼 국가로 여행할 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자 40세 기준 7일 해외여행 때 약 4000원 정도의 보험료로 해외에서 발생한 치료비를 상해·질병 각각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여행자보험은 공항 내 대리점,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다모아’ 등을 활용해 상품을 비교한 후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과 적정한 보험료 선택이 가능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여행상품 및 항공권 구입 때 서비스로 제공되는 여행자보험은 보장 범위나 한도가 적어 실제 사고 발생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가입 여부뿐만 아니라 보험 보장내역을 꼼꼼히 비교해 본 뒤, 본인에게 적절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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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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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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