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24가 기존 2+1 프로모션 공식을 깨는 실험에 나섭니다. 17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매일유업 바리스타 냉장커피 6종(325ml)과 상하농원 동물복지 반숙란(2구) 1종 등 총 7종과 롯데 의성마늘 프랑크 1종 펩시콜라(600ml) 1종 등 총 2종에 대해 새로운 2+1 프로모션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객은 냉장커피 3개, 냉장커피 2개+반숙란 1개, 냉장커피 1개+반숙란 2개, 반숙란 3개 등 원하는 수량 만큼 2+1 프로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프랑크 소시지와 펩시콜라도 냉장커피+반숙란 조합과 마찬가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편의점 업계는 음료, 유제품 등 동일 상품군 내에서 2+1 프로모션을 적용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음료 2개를 구매하면 동일한 상품군인 음료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기존 프로모션은 고객이 알뜰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우유와 빵 등 연관 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2+1으로 구매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이에 이마트24는 고객의 입장에서 기존 프로모션을 바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11번가 전국민 세일’을 진행합니다. 17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총 1만여곳의 셀러가 동참해 총 30만여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합니다. 애플, 삼성, LG전자, P&G, 유한킴벌리, 아이허브 등 올 상반기 11번가 고객들이 선호했던 브랜드들이 모두 참여하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합니다. 11번가는 하루 최대 4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국민쿠폰’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쿠폰과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5천원 이상 구매 시)쿠폰을 ID당 하루 1장씩 발급하는데요. VIP 고객에겐 각 쿠폰 당 1장씩 더 발급해 VIP 고객이 하루에 쿠폰 4장을 다 쓰면 최대 4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국민세일’ 탭을 통하거나, 상품 검색 시 ‘국민쿠폰’ 필터를 적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쿠폰 적용 시 LG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 화이트(W16WTA…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의 팔리니 리몬첼로가 젤라토로 나왔습니다.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팔리니 리몬첼로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주조 명가인 팔리니 가문의 전통적인 요리법으로 제조되는 레몬맛 리큐르입니다. 팔리니 리몬첼로는 스푸사토라는 품종의 레몬만을 사용하는데요. 스푸사토는 크기가 일반 레몬의 두 배 이상 크며, 껍질이 두꺼워 산도가 낮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제품은 젤라토 전문카페 ‘젤라떼리아 도도’와 ‘녹기전에’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젤라떼리아 도도’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팔리니 리몬첼로 샹그리아’와 ‘팔리니 리몬첼로 크림’ 두 종의 젤라토를 선보입니다. 두 종 모두 팔리니 리몬첼로를 를베이스로 해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녹기전에’에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플라이 미 투더 문 마가리타’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해당 젤라토 제품들은 알코올이 함유돼 19세 이상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각각의 칵테일 젤라토는 리몬첼로와 다양한 칵테일의 조합으로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 인천2배송캠프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습니다. 쿠팡은 15일 오전 인천 동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인천2배송캠프를 즉각 폐쇄 조치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2일 인천2캠프를 방문한 쿠팡 플렉스 인력입니다. 쿠팡 플렉스는 자신의 차량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입니다. 그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4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요. 하루 지난 이날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쿠팡관계자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인천2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며 “인천2캠프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1' 임상 1상에 나섭니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오는 9월 개시 예정이며 오는 2021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해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상업화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Amgen)의 항체 바이오의약품인데요. 골다공증과 암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쓰입니다. 시장규모는 암젠의 지난해 경영실적자료 기준 매출 3조 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중심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양식품이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6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라면 수출이 급상승한 결과입니다. 삼양식품은 1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40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41%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출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분기 수출액은 10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삼양식품은 “코로나19로 급증한 수요와 함께 해외 유통망 강화에 따른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정책이 주요했다”며 “중국과 미국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75%, 145%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이 늘면서 한국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상반기 51%로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라면 중 절반이 삼양식품 제품인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수 부문에서는 ‘열무비빔면’, ‘도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이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상품 판매를 진행합니다. 최대 50% 할인된 특가 숙박권과 함께 결제 할인 혜택과 5만원 상품권 증정 이벤트 등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14일 티몬에 따르면 회사는 제주, 강원, 부산, 여수 등 국내 주요 지역의 9·10월 호텔, 리조트, 펜션 예약 상품을 기존 가격에서 최대 50% 할인된 특별가에 제공합니다. 이번 숙박대전 상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모든 고객은 1회 한정 4만원(7만원 초과 숙박권 대상) 또는 3만원(7만원 이하 숙박권) 쿠폰을 적용해 특가에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민·씨티카드 또는 카카오페이·차이 결제 고객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7만원대 객실을 쿠폰 적용해 구매할 경우, 약 3만원으로 숙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7만원 초과 주요 상품은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롯데호텔 제주 ▲제주 해비치호텔 ▲라마다 군산호텔 숙박 패키지 등입니다. 7만원 이하 추천 상품으로는 ▲한화리조트 전 지점 ▲ 밸류호텔 서귀포 JS호텔 등이 준비됐습니다. 이날 오전 10…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바이오팜이 상장 후 첫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억원, 영업손실액은 57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47.4%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판매관리비 감소 등으로 11.2% 개선됐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0억원, 영업손실액은 651억원이었습니다. SK바이오팜이 재즈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수노시)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5배 상승한 860만 달러(약 100억원)를 기록했으며 향후 유럽시장 판매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직접 출시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는 코로나19여파에도 최근 10년간 미국에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 초기 처방 실적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뇌전증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영업 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중”이라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씨젠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48억원, 영업이익 1690억원, 당기 순이익 1316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었고,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지속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커지는 구조”라며 “지난 1분기에 기록했던 최대 실적 기록을 한번 더 갱신했고 이번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2~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566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 당기순이익 1653억원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1220억원의 3배, 영업이익 224억원의 약 9배가 늘어난 수준입니다. 씨젠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통상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지만, 올해 추세를 봤을때 현재 그렇지 않고 특히 4분기는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시기다”라며 “이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측하더라도 올 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발한 수요감소로 현대백화점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1년만에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5166억원, 영업이익은 84% 줄어든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2분기 백화점 매출은 424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10.3%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같은 기간 62.5% 감소했습니다. 면세점은 매출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었으나 영업손실 181억을 냈습니다. 면세점 매출 증가는 지난 2월 동대문 면세점이 문을 연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부문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집객 부진이 5월까지 장기화하며 감소했다”며 “6월 신규점 개점과 소비 회복 등으로 실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그룹 2인자로 꼽히는 황각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납니다. 이례적인 ‘깜짝’ 조직개편 결과입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이 장기화함에 따라 생존을 위한 혁신과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했습니다. 롯데그룹은 1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황각규 부회장 퇴진과 후임 인선 등을 담은 임원인사를 발표했는데요. 황각규 부회장이 롯데지주 대표이사직에서 보임 해제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황 부회장의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 역할은 유지합니다. 회사 측은 “그간 롯데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온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은 그룹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용퇴했다”며 “젊고 새로운 리더와 함께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후임으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그는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경영지원 및 영업 등 직무를 거쳐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롯데하이마트 대표에 올라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 성장에 집중해 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 2분기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달성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48%, 영업이익 838%, 순이익은 448% 증가한 수치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2분기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며 분기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사는 모든 제품 처방이 확대되면서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리툭시맙)의 미국 처방이 크게 늘었는데요.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 6월에 16.4%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868억원)은 지난해 영업이익 828억원을 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었습니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에서는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 피규어, 러기지텍, 슬리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두껍상회를 방문하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전용잔 패키지와 캐릭터 패키지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주말 한정가격으로 선보입니다. 또 매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요일별 두꺼비 뱃지 이벤트, 요일별 다른 5종류의 두꺼비 배지를 모은 고객에게 또 다른 굿즈를 증정하는 ▲두꺼비 배지를 모아라 이벤트, 두껍상회 방문과 구매를 SNS에 인증하면 두꺼비 부채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팝업스토어 운영방안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 시기를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서 진행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명절임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늘려 고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서인데요. 동시에 비대면 서비스도 마련해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020년 추석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은 오는 14일부터 무역센터점(8/14)과 신촌점(8/17)에서 시작하며 오는 21일부터는 전국 15개 전점에서 열립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직매입 상품을 중심으로 한 정육, 수산물, 청과 등 약 200여개 대표 명절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특선한우 화(花) 25만원(판매가 27만원), 영광 봄굴비 죽(竹) 33만원(판매가 37만원), 현대 멸치세트 난(蘭) 9만 6000원(판매가 12만원), 사비니 미니트러플 세트 3호 3만 6000원(판매가 4만 5000원) 등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모바일에서 사전 배송 접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유니베라가 여름철 면역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아임뮨’을 선보입니다. 12일 유니베라에 따르면 아임뮨은 알로에의 핵심 성분인 면역 다당체를 주원료로한 젤리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제품명은 면역력을 뜻하는 단어 ‘Immune’을 활용해 ‘I’MMUNE = 나는 면역이다’으로 정했습니다. 유니베라는 많은 고객에게 알로에의 오리지널리티가 ‘면역력 증진’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아임뮨’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는 ‘면역’을 비롯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유니베라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면역력 관리 제품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알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면역력 증진 소재로 면역뿐만 아니라 장 건강, 피부 건강에도 좋은데요. 아임뮨은 스틱 젤리 형태로 200:1로 농축된 알로에가 함유됐습니다. 알로에는 원료 특성상 스틱젤리 제형으로 제품화하는 것이 어려운데, 특허공법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제품 1포(20g)에 알로에 생초 8개 잎에 해당하는 100mg의 면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