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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2분기 영업익 1690억원...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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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0, 20:08:46

올 상반기 실적, 전년 연간 실적 比 3배
하반기 차별화된 진단제품 출시 예정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씨젠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48억원, 영업이익 1690억원, 당기 순이익 1316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었고,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지속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커지는 구조”라며 “지난 1분기에 기록했던 최대 실적 기록을 한번 더 갱신했고 이번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2~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566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 당기순이익 1653억원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1220억원의 3배, 영업이익 224억원의 약 9배가 늘어난 수준입니다.

 

씨젠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통상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지만, 올해 추세를 봤을때 현재 그렇지 않고 특히 4분기는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시기다”라며 “이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측하더라도 올 연간 매출은 올해 상반기 매출의 2배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씨젠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진단시약인 ‘올플렉스(Allplex)TM 2019-nCoV Assay’를 개발해 선제적 대응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씨젠의 진단시약을 찾는 세계 각국의 공급요청이 잇따르면서 회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현재 씨젠은 국내를 포함해 약 70여 개국에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진단 관련 장비가 올 2분기에 3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500대 이상의 장비가 판매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의 약 2배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진단 장비는 코로나19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 대한 진단시약도 적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회사의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기술력이 추가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관계자는 “창사 이후 지난 20년간 분자진단을 위한 경쟁력 높은 ‘리얼타임 PCR’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기술과 독점 노하우를 포함한 전략적 IP 자산들을 상당 수준 축적해 왔다”며 “향후 신제품들은 이러한 자산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씨젠은 최근 공시한 빌딩 매입 건에 대해 회사의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채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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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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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의 나라’…오뚜기, 제작 지원 K-푸드쇼 전세계 공개

‘떡의 나라’…오뚜기, 제작 지원 K-푸드쇼 전세계 공개

2025.10.01 16: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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