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운영하는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은 2024년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속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주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실제 올해 백술닷컴 상반기 데이터를 살펴보면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했습니다. 특히 막걸리/탁주가 상반기에만 약 80여 종이 추가 입점됐습니다. 청량감을 강조한 주류를 비롯해 복숭아, 바질 같은 부재료가 들어간 주류 등 개인 취향에 맞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비침체 영향으로 백술닷컴 내 장바구니 구매 전환율은 80%대에서 70%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재구매율은 40%에 이릅니다. 1회 지출 시 평균 거래액 역시 지난해 5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전통주 마니아층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양한 술과 음료를 혼합해 즐기는 '믹솔로지' 인기 또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토닉과 세트로 구성된 주류나 하이볼 제품 등 백술닷컴 내 기타주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70% 증가했습니다. 증류주/리큐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연중 최대 특가 운임 프로모션인 2024년 하반기 '진마켓(진MARKET)'을 16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진마켓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동계 시즌이 시작하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입니다. 진에어는 접속 지연 현상을 완화하고자 서버를 증설하고 지역별로 오픈시점을 다르게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오전 10시에는 동남아 및 괌 노선을, 오후 2시부터는 동북아 및 국내선을 오픈합니다. 또한, 해외 출발편도 포함돼 일본, 대만, 마카오 등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도 16일 오전 10시부터 특가 항공권 예매가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7월부터 10월까지 출발이 임박한 항공편도 이번 행사에 특별히 포함됐습니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괌 13만3600원 ▲인천~방콕 11만9400원 ▲인천~치앙마이 11만9400원 ▲인천~비엔티안 12만5600원 ▲인천~도쿄(나리타) 8만2200원 ▲인천~오사카 7만1600원 ▲인천~오키나와 9만2200원 ▲부산~방콕 13만9400원 ▲부산~클락 11만4600원 ▲부산~다낭 11만7400원 ▲김포~제주 2만4900원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탈리아 운동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은 웰니스 트렌드로 호텔에서 운동을 즐기는 '헬캉스(헬스+바캉스)'족이 증가하면서 주요 호텔 최고급 피트니스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무더위에 기나긴 장마까지 예고돼 있어 올여름도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과거 호캉스하면 호텔 조식과 수영장이 대표적이었지만,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대되며 최근에는 호텔 선택 과정에서 피트니스 시설 여부도 중요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힐튼호텔 경주 피트니스 센터는 전면 리노베이션을 하며 테크노짐 브랜드 제품을 들여놨습니다. 앞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호텔들도 테크노짐 최상위 라인 아티스로 피트니스 센터를 구성했습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 센터는 테크노짐 트레드밀 위에서 해운대 해변과 도심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테크노짐 유산소 기구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라인의 근력 운동 기구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고급 호텔들이 러닝머신 한 대에 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18일 대표 버거 강화 캠페인을 위한 한정 신 메뉴 ‘불고기포텐버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리아는 브랜드 슬로건을 기존 UNIQUE & FUN에서 올해 TASTE & UNIQUE로 재정립했습니다. 신규 슬로건과 함께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협업해 불고기버거에 기반한 메뉴 개발에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3월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개발한 메뉴를 2030세대 및 외국인 밀집 상권인 홍대점에서 사전 시식 테스트를 진행해 차별화·외관·맛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불고기포텐버거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을 올려 불고기 육즙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더했습니다. 깻잎 매실청 소스는 매실 장아찌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롯데리아는 올해 한정 메뉴로 출시한 불고기포텐버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롯데리아는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를 활용해 다양한 확장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롯데리아가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의 2030세대 구매율은 약 73%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 중인 웰컴키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롯데건설은 디자인 콘셉트의 지속가능성 분야에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인 ‘롯데 웰컴키트_지구의 부화’는 롯데건설이 건설업을 넘어 삶의 배경을 제공하는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 창조자)’로써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보여주고자 개발한 상품입니다. 고객 환영 선물로 제공하던 ‘웰컴키트’를 리뉴얼한 이번 디자인은 지구의 새로운 부화를 의미하는 컨셉으로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내포한 패키지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단순 친환경 소재 사용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뒀으며, 롯데캐슬 브랜드 상징인 독수리에서 착안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풋살구단 '런런 FS'를 창단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런런(Run Learn) FS(Futsal)는 KB손해보험이 2021년부터 운영중인 런런챌린지(Run·Learn Challenge)와 연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입니다. 축구에 관심있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증진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도록 풋살 구단을 창단했습니다. 런런 FS는 런런챌린지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혜자의 재능을 활용했습니다. 런런챌린지 3기 박한수씨는 런런 FS의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고 3기 신민규씨는 런런 FS 축구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구단은 15명의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연말 아마추어 대회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으로 끝나기보다 수혜자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손해보험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은 'AI 추천배차'가 배달 라이더들의 사고 확률을 27.8%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세계정보시스템학회 한국지부(KrAIS)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여름 워크샵에서 싱가포르국립대 컴퓨터과학과 경나경 교수는 '알고리즘은 수호자? : AI 추천배차 시스템이 배달 라이더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AI 추천배차 시스템의 안전 강화 효과를 발표했습니다. 경나경 교수 연구팀은 배달의민족 서비스의 물류 운영을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을 통해 배민커넥트 앱으로 배달 라이더들의 운행 및 사고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중차분법(DiD) 방식으로 동일한 기간 AI 추천배차를 사용한 라이더와 사용하지 않은 라이더의 사고 패턴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추천배차를 사용하는 라이더 그룹의 사고 확률은 사용하지 않는 라이더 그룹에 비해 27.8%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쟁배차 방식을 사용하는 라이더 100명의 월별 사고 발생 건수가 10건이라고 하면, AI 추천배차를 사용하는 그룹에서는 수치가 7.2건으로 감소한다는 얘기입니다. 배달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경쟁배차 방식이 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신형 SUV로 출시할 예정인 액티언이 신차 알리기에 나선 지 하루 만에 사전 예약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GM 관계자는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6000대가 넘는 사전 예약 대수를 달성한 것"이라며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이며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함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을 더한 쿠페 스타일의 차별화된 디자인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많은 예약건수를 기록한 것으로도 내다봤습니다. 액티언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의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1세대 모델이 출시된 바 있으며, 오는 8월 쿠페 형태의 SUV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 공개 이후에는 혁신적인 SUV 디자인보다 친숙한 기존 SUV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했던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미국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인 '스마트글로벌홀딩스(SGH)'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섭니다. SK텔레콤은 SGH와 2억달러(한화 약 28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보통주 전환을 통해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T와 SGH는 AI 인프라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SKT의 AI 투자 중 최대 규모입니다. SKT는 앤트로픽, 람다, 퍼플렉시티에 이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SGH는 대규모 GPU 서버로 구성된 AI 클러스터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입니다. ▲수천, 수만 개 GPU로 구성된 AI 클러스터 설계 ▲서버·랙·네트워크·스토리지 설치 및 성능 최적화 ▲AI 클러스터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등 AI 클러스터의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SGH는 지난해 GPU 1만6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제주도, 여수시, 통영시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 Z폴드·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제품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각 지자체별로 구축한 드론 기기, 이착륙 지점,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됩니다. 삼성전자는 드론 서비스로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할 수 있어 도서 지역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된 후 19일부터는 2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 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상모리, 금능 등의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3개의 거점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여수 지역은 하화도, 제도, 송도 등에서 통영 지역은 비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한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AV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音元出版)'이 주관하는 'VGP 2024 Summer'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Special Award)인 '심사위원 특별상', '게이밍 대상'을 포함한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M3/G4/C4시리즈)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동시에 70형~80형(77G4), 60~70형(65G4), 45형 미만(42C4) OLED TV 부문에서도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VGP의 이와이 타카시 심사위원은 "LG 올레드 TV는 새로운 OLED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세밀한 화질 표현과 색 밸런스, 명암비 등 완성도가 한층 더 진화했다"라고 호평했습니다. 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기업 핵심가치인 '고객 지향' 마인드를 심어주는 차원으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현장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경기 광주시 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신입사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열었습니다. 교육의 경우 GS건설의 핵심가치인 고객지향을 강조하고 직원들이 현장에서 고객의 입장으로 접근해 보며 향후 고객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업무마인드를 확립한다는 차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자이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앱을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또, 준공을 앞둔 현장 견학과 함께 입주 예정 고객들을 직접 만나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GS건설은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향상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및 제안을 통해 품질 향상과 수행 역량 강화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 신입사원을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한 것은 그만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지난 4월 출시한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에 6000여명이 가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4~6월 이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 신규가입자는 2만3213명으로 이중 26.4%에 해당하는 6123명이 선택했습니다. 하나의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이 500개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고 흥국화재는 설명합니다. 이 특약 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과 염증성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이 포함됩니다. 관련 질병으로 수술 받으면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근종·용종(폴립)·선종·낭종·결절을 가리킵니다. 흔히 자궁물혹, 난소물혹, 유방물혹이라 불리는 질병을 비롯해 뇌수막종, 대장용종, 위선종, 전립선 양성종양, 갑상선결절이 해당됩니다. 염증성질병으로는 간경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담관염(쓸개염), 만성췌장염이 있으며 이형성증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전립선이형성증이 48개 질병에 포함됩니다. 이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라고 흥국화재는 설명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대장암 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세종텔레콤, 휴랜과 지난 15일 인천 휴랜 본사에서 국내 건설현장 최초로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코오롱글로벌 임성균 상무, 세종텔레콤 이광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 휴랜 김춘상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은 5G 메인센터와 다수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실증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5G 특화망 모델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서 고화질 현장 영상 분석, 대규모 AI CCTV 설치 등을 통한 효율적인 현장 안전관제가 가능하며 기술 보안 및 비용 절감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코오롱글로벌은 전했습니다. 5G 특화망 모델은 코오롱글로벌이 진행 중인 5만2000㎡ 규모의 머크사 바이오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적용됩니다. 세종텔레콤과 휴랜은 5G 특화망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건설 안전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코오롱글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의 종합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은 전 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 소매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2023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 분야 소매시장 규모는 298억8000만달러(약 41조333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관장은 매출액 11억6000만달러(약 1조6046억원)을 기록하며 약 3.9%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올랐습니다. ‘허브 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 조사는 천연물 또는 전통소재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삼, 알로에, 은행, 크렌베리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가공해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이 해당됩니다. 정관장은 국내와 해외에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정’, ‘활기력’, ‘홍삼원’ 등의 주력 제품과 더불어 녹용, 석류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천녹’, ‘굿베이스’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관장은 지난해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46.6%의 점유율로 10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조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정관장의 경쟁력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