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라이더 안전 지원 사업에 2년간 100억원 규모의 추가투자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의원과의 간담회를 기반으로 조성됐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이더 안전 관련 사업·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안전활동을 전담하는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설립합니다. 위원회는 ▲안전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중상해재해 치료·생계비 지원 ▲전문 연구용역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노사공동 프로그램’도 추진합니다. 국내 최초·유일의 이륜차 실습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 규모도 확대됩니다. 지난 3월에 공개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에 약 8000㎡ 규모로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확대된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나섭니다. 또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야간운행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빛 반사소재의 배달가방뿐 아니라 헬멧, 조끼 등 안전용품을 개발·보급할 예정입니다.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도 확대합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하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기웅 ▲ 운영지원과 박종훈 ▲ 예산실 예산정책과 신경아 ▲ 세제실 소득세제과 권순배 ▲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최문성 ▲ 국고국 국고과 이재홍 ▲ 공공정책국 공공정책총괄과 이희한 ▲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김미진 ▲ 개발금융국 국제기구과 이상홍 ▲ 기획재정부 송혜영 ▲ 기획재정부 이경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13일까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직구 상품을 ‘핫 딜’로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전문관입니다. ‘프리블프’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말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마련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입니다. 특히 ‘핫 딜’에는 지난 7월 진행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올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마케팅 프로모션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한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헤어 케어 브랜드 ‘로마’의 샴푸∙컨디셔너 세트,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트래블 텀블러, ‘후지필름’ 인스탁스 카메라는 물론 ‘닌자’, ‘트루시트러스’, ‘나우푸드’, ‘잔스포츠’, ‘스피도’, ‘브릿지스톤 골프’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 상품들이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인기 상품을 방송 한정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행사 기간 두 차례(8일 오후 7시, 11일 오후 5시) 진행합니다. 각 방송별로 컴퓨터 용품(SSD카드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를 포함한 신담보 4종을 출시해 질병보장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는 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경우 보장합니다. 연간 1회 한해 2000만원 한도내에서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하는 게 특징입니다.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는 비례형 지급방식입니다. 진단후 종합병원 이상에서 수술, 혈전용해치료,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 연간 발생한 본인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일 때 최대 3000만원까지 구간별로 가입금액을 지급합니다. 두 담보는 높은 재발률과 고가의 치료비용이 드는 뇌·심장질환 특성을 반영해 10년간 보장하며 연령에 따른 가입금액 한도 제한없이 최대 한도로 가입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 치료비(급여·연간 1회한), 특정순환계질환 항응고제(와파린·NOAC)치료비(급여·90일이상 처방) 담보도 추가해 질병보장을 강화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는 환절기 급격히 늘어나는 뇌·심혈관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 1월 업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옛 DGB대구은행에서 시중은행 전환 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자산연결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1967년 설립돼 창립57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서 iM뱅크로 사명변경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이번 '자산연결만 해도 커피쿠폰 100% 당첨? 이거 완전! 럭키비키자나~!' 이벤트를 기획했고 커피쿠폰, 아난티숙박권, 에어팟프로 등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 증정합니다. 이벤트는 iM뱅크 앱이나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자산연결 대상' 여부를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로 확인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최초 자산연결' 이벤트와 다양한 '추가 금융서비스 진행'을 통한 이벤트로 나뉘어 경품이 추첨 증정됩니다. 먼저 최초 자산연결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합니다. 기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가입했더라도 최초 자산연결을 하지 않았다면 대상이 되므로 한번 응모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체크한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적용된 카드를 선보이는 건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처음입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출시초부터 카드 하단에 '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됐고 이번엔 카드 뒷면에 '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 옵션을 추가한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시각장애인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카드결제 접근성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새로운 색상으로 '화이트블랙'을 추가하며 국내 최초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을 적용했습니다.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IC칩 바꿔치기는 결제할 때 카드를 건네면 IC칩을 몰래 교체해 고액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대부분의 IC칩이 유사하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입니다. 토스뱅크 브랜드 IC칩은 심볼 로고가 새겨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이런 수법의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는 의미를 담은 기업 비전 '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선포하며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을 천명했습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2020년 말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 비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동명 사장은 비전 공유회에서 "비전은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궁극적 지향점을 담고 있다"라며 "잠재되어 있는 모든 힘을 깨우는 에너지로 우리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회사와 구성원들이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비전의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가능성에 도전하며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온 우리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시장을 압도하는 기술리더십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2023년(33조 7455억원)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고, 미국 IRA(Inflatio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4일 본점에서 '탄생을 축하하는 기저귀 케이크 만들기 신한은행 임원 자원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물품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의미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의날(10월10일)을 앞두고 홀로 출산을 준비하거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백일 또는 돌을 맞이한 아이들을 축하하는 기저귀 케이크를 만들고 직원들은 신생아를 위한 탄생축하 손수건과 턱받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 물품과 분유를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100가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여성 한부모 자립을 돕고자 취업역량강화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연간 50여명에게 직업교육·경제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엔 임신·출산 가정에 우대금리와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는 '40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7일 NH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맞춤요금제 추천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요금제 비교플랫폼 '모요(모두의요금제)'와 제휴로 이뤄집니다. 35개 통신사 1600여개 알뜰폰요금제를 각 통신사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와 사용량 등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받아 개통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농협은행 계좌로 자동납부 등록하면 추가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합니다. 또 500명을 추첨해 교촌순살치킨 모바일쿠폰과 농협은행 금리우대쿠폰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가계통신비 절감을 돕고자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NH올원뱅크는 고객혜택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브랜드 ‘바버’는 올해 브랜드 130주년을 맞아 스타필드 수원과 고양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달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1894년 스코틀랜드 출신 기업가 존 바버로부터 시작된 바버는 현재 남성, 여성, 강아지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한국, 중국, 일본에서 130주년 팝업이 열립니다. 2021년부터 LF가 국내 시장에 전개하고 있으며 왁스 재킷 외에도 논왁스 소재의 제품들과 레인부츠, 폴로 셔츠 등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1월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바버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이번 팝업은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어 22일부터 29일까지는 스타필드 고양 내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어집니다. 팝업에서는 바버의 역사가 담긴 아카이브 피스 여섯 점이 전시됩니다. 바버에서 가장 상징적인 모델인 비데일과 뷰포트,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스페이 재킷과 바버 인터내셔널 A7 재킷 등 오래 전 생산된 아카이브 모델들이 대표적입니다. 또 바버의 시그니처인 ‘왁스 재킷’ 리왁싱 스테이션도 마련됩니다. 또 팝업 기간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세계 최대 한글 벽화를 설치하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설치된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000점이 활용됐으며, 약 2만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도 구축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합니다. LG전자는 한글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면 삶은 좋아질 거야’라는 글귀를 담아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7일 자동심사율 확대와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험금리스크탐지시스템(CRDS·Claim Risk Detection System)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AI 기반 자동심사시스템은 보험금 청구건별로 리스크 요인을 종합판단해 별도 심사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보험금 청구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20% 초반에서 45%로 상향됐고 전체 보험금 청구건의 99%는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이내 신속처리할 수 있습니다. 동양생명은 빠른 심사로 보험금 지급서비스가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AI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청구패턴을 자동 재학습해 높은 수준의 자동심사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코로나 사태 같은 대재해로 인한 위급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질병·병원·의사·피보험자·모집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사기 이상징후를 분석하는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사기 유의자 등 위험집단에 대한 조기탐지와 상시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 방지도 기대됩니다.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오는 7일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초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오픈한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에 이은 두 번째 체험매장입니다. 농심과 협업을 진행하는 코리아마트는 명동 중심 상권에서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입니다. 농심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약 60㎡ 규모의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복합 체험매장으로 조성했습니다. 이곳은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된 형태로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을 구매한 뒤 현장에 준비된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취식하는 방식입니다. 내부 공간을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 팝업스토어 규모로 연출했습니다. 농심은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에 농심 체험매장을 구축해 국내 마케팅 효과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귀국 후에도 농심 라면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해외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 론칭 기념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R.LUX는 로켓배송과 럭셔리의 합성어로, 이번 행사에서 르네휘테르·에스티로더·비오템·설화수·더후 등 R.LUX 입점 브랜드 제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입니다. 최근 입점한 르네휘테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5000원 상당의 포티샤 샴푸와 컨디셔너를 증정합니다. 맥 제품을 8만원 이상 구매 시 ‘미니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을, 시세이도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제품 샘플 3종을 제공합니다.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구매 시 에어리파우더을 증정합니다. 인기 브랜드 기획세트도 마련했습니다. 비오템 아쿠아 파워 올인원 기획팩, SK-II 피테라 에센스와 어드밴스드 크림 세트,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베이직 세트와 쇼핑백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쿠아파워 올인원 본품과 젤로션으로 구성된 비오템 기획팩은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손흥민 특별 에디션입니다. 와우회원에게는 R.LUX 전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10%를 쿠팡캐시로 지급합니다. 일 최대 15만원 한도로 적립 가능합니다.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추가 1% 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7일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암·뇌·심장 3대질병 진단비 특약 가입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先)지급합니다. 암진단비 담보는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뉩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으면 암 진단비 보장금액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폴립(용종)이 포함되며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진단비가 보장됩니다. 먼저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시 지급합니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됐됐습니다.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진단비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받으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남은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시 지급합니다. 3대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특약도 있습니다. 3대질병진단비(추가보장형 포함) 담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