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유니베라가 칼슘 보충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그린칼슘 플러스'와 '알키드 징크'를 출시합니다. 4일 유니베라에 따르면 그린칼슘 플러스와 알키드 징크는 각각 중장년층과 성장기에 있는 아이를 위한 제품인데요. 최근 5년간의 조사에서 1일 권장 섭취량이 부족하다고 나와, 칼슘은 한국인에게 필요한 대표 영양소로 꼽힙니다. 2018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주요 영양소 중 칼슘의 권장량 대비 섭취율은 남성의 경우 74%, 여성은 63%로 나타났습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제품인 그린칼슘 플러스는 칼슘·마그네슘·비타민D·비타민K를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인데요. 체내 흡수율이 높고 소화가 잘되는 해조·산호 복합 칼슘을 500mg(1일 4정 섭취 기준) 함유하고 있습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그린칼슘 플러스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이용과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2:1로 배합했다”며 “여기에 소장과 신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의 형성 및 유지와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수출합니다. 생산 법인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3일 제주도 성산항에서 베트남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는데요. 오리온에 따르면 수출물량은 총 71톤이고 오리온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상반기 내로 정식 론칭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오리온제주용암수 허철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박원형 동아로지스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첫 해외 수출을 축하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대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첫 수출은 서귀포시 성산항을 통해 이루어지며 제주에 기반을 둔 운송사·하역사·해운선사 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오리온은 이번 수출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명수와 견줄 풍부한 미네랄과 제주도의 청정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제 CU에서 암호화폐로 상품구매가 가능합니다. 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페이코인(Paycoin) 결제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 도입합니다.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데요. 동일 명칭의 암호화폐 페이코인(화폐 단위 PCI)을 사용합니다.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는 암호화폐결제 전문 앱인 ‘페이 프로토콜 월렛’에 가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데요. 결제 시에는 ‘페이 프로토콜 월렛’의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결제 시점의 페이코인 환율에 따라 상품 가격이 페이코인으로 환산되어 차감됩니다. CU 측은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로 "결제 수단의 다양화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페이코인의 결제 수수료는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인 1%에 불과합니다. 아울러 CU는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100% 당첨 페이득 룰렛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CU 멤버십…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GS25가 배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합니다. GS25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전국에 1200곳으로 늘린다고 3일 알렸습니다. GS25는 지난해 4월부터 배달 플랫폼 ‘요기요’, ‘부릉’과 손잡고 10여곳의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했는데요. 지난 2일부터는 서울·경기·강원·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600여 가맹점에 배달 서비스를 일차적으로 시작합니다. 오는 23일 600여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GS25는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사용한 3세대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은 요기요 앱에 접속 시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GS25 매장을 확인해 상품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GS25 매장에는 배달 서비스 운영 상품을 전용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발주(상품 주문) 창을 신설해 가맹 경영주의 운영 효율 및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배달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GS25는 시범 운영 당시 운영했던 식품과 생필품 360종 상품에 110종을 추가해 운영 상품을…
온라인몰의 건강기능식품·식품 구매 마음에 위안주는 캐릭터 상품도 인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가운데, 온라인몰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가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몰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랄라블라 온라인몰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립틴트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 89%, 74% 증가했습니다. 헬스&푸드 카테고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의 전체 매출 96%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랄라블라는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매트 타입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밸런타인데이 등의 기념일에 ▲초콜릿 ▲캔디 ▲선물 등을 구매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랄라블라가 1월 31일부터 ‘스파오’의 캐릭터 편집숍 ‘스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닷컴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 3월 중순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닷컴은 노르웨이 슈페리어급 생연어 1kg를 2만6500원에 무료배송한다고 28일 말했습니다. 슈페리어는 연어를 구분하는 등급 중 최고 등급입니다. 노르웨이 청정 바다에서 잡은 슈페리어급 프리미엄 생연어는 항공직송으로 받아 횟감 상태로 팩 포장 해 고객들에게 배송합니다. 생연어 구매 시 간장소스와 갈아 만든 생와사비도 함께 증정합니다. 이번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밥을 직접 해먹는 ‘홈쿡족’이 증가했는데요. 롯데닷컴은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생연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80% 증가하고, 신선식품 매출은 이달 들어서만 137% 증가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시헌 롯데닷컴 상품기획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을 위해 봄동김치, 대저토마토, 오렌지 등 평소보다 더 많은 제철식품을 준비했다”며 “연어뿐 아니라 건강을 챙기시라는 의미로 몸보신의 대명사인 봄 활쭈꾸미, 전복, 문어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약품이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6일 현대약품은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김영학, 이상준)의 건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는데요. 현대약품은 김영학 대표이사, 이상준 대표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영업 보고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약품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1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해 처방 1000억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혁신 신약 HD-6277의 임상 1상 완료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 및 BIO US에서 발표하고 홍보하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약품은 2020회기 경영 전략으로 ‘정면돌파 1500억'을 내세우고 ▲전 부문 생산성 10% 향상 ▲신약, 개량 신약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이익에 기여하는 신제품 확보 ▲인재육성 및 고객 만족 1등 기업 실현 등을 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커머스포털 11번가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5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활동을 통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직원 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올려 이해관계자들에게 존경 받는 기업이 선정됩니다. 오픈마켓 7개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11번가는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기업 ▲믿을 만한 기업 ▲제품(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업 ▲경영자산의 활용도가 높은 기업 ▲재무건전성이 좋은 기업 등 12개 항목 전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5일 11번가 (사장 이상호) 는 2018년 9월 신규 법인 출범 이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커머스포털을 목표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과 끊임없는 혁신활동, 우수한 경영자산 활용도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년간 11번가는 고객들이 상품정보를 탐색하는 쇼핑의 첫 단계부터 결제, 반품·환불, 리뷰 영역까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권지영 기자ㅣ위메프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 직원 재택 근무를 결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위메프가 선제적인 조치로 재택 근무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위메프는 2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늘 4시부터 금요일까지 임직원 보호차원의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전 직원이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결정했는데요. 업무상 재택 근무가 불가한 경우 사무실 출근 인력을 최소화하고, 교대 근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 주말 대구와 경북 지역에 다녀온 경우 자가 격리 조치를 하라고 공지했는데요. 임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건 아니지만,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확진자가 퍼지면서 사전 예방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코로나 19 위기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켜 재택 근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코로나 19 특별 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를 우선 공급합니다. 24일 이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필트와 협력해 확보한 마스크 221만개 중 141만장을 7개 점포(경산점, 감삼점, 만촌점, 반야월점, 성서점, 월배점, 칠성점)에 81만장, 트레이더스 비산점에 60만장으로 각각 판매합니다. 판매되는 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라 불리는 필트의 에티카 브랜드로 등급은 KF94입니다. 판매가는 장당 820원으로 시중에서 1500원 이상으로 팔리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약 45% 저렴합니다. 다만,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매로 한정 판매합니다. 매장 판매 물량 외 70만장은 대구광역시에 판매하는데요. 이 물량은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그리고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이마트는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19-20일간 대구지역 이마트 6개점에서 약 2만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긴급 확보한 마스크 물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간판 제품인 우루사가 최근 3년 연속으로 역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우루사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합친 국내 매출은 약 882억원으로, 2018년 795억원 대비 약 11% 성장했습니다. 우루사는 2017년 720억원의 국내 매출을 달성하며 3년간 연간 10%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조제용 우루사(100mg·200mg·300mg)의 2019년 매출액은 503억원으로 2018년 기록한 795억원 대비 18.6% 성장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성장 비결로 임상 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확장하고 다양한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루사 300mg가 세계 최초로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이 더해져 우루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웅 우루사, 복합 우루사 등의 일반의약품 또한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20일 오후 6시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33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후 1시경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되어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보건 당국과 협의 후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대구는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 중 경북연고자가 83명(경산 69, 경주 1, 고령 6, 구미 1, 칠곡 4) 더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동대문에 시내면세점 2호점을 열고 서울 강북 상권 공략에 나섭니다. 20일 개점하는 동대문점은 우리에게 익숙한 두타면세점을 운영했던 곳입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산이 지난해 면세점 특허를 반납한 뒤 두타면세점 부지를 5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은 두산타워 6~13층, 1만 5551㎡(약 4704평)규모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당분간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경기가 지나치게 위축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일조하기 위해 예정대로 오픈하게 됐다”며 “다만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오픈 축하 행사 및 대규모 집객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동대문 상권은 서울 명동과 함께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연간 700만명의 외국인이 찾고 있는데요. 주변에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장시장 등 풍부한 관광·문화 인프…
인더뉴스 남궁경기자ㅣ팔도가 비빔면에 크림분말스프를 더한 팔도BB크림면(이하 BB크림면)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지난해 선보여 이슈가 된 괄도네넴띤에 이은 두 번째 확장판인데요. 화장품 회사 미샤와 함께 5000개 한정판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19일 팔도에 따르면 BB크림면 출시를 통해 연중 즐기는 계절면으로 비빔면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BB크림면은 비빔면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탄생했습니다. 여러 번 시도 끝에 매콤한 비빔장과 고소한 크림의 맛있는 조화를 확인했다는 게 팔도 측의 설명입니다. 제품명은 ‘비비다’를 연상할 수 있는 BB에 부드러운 맛을 표현하는 크림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맛의 핵심은 신규 배합비를 적용한 액상스프입니다. 36년간 이어온 비빔면 맛에 할라피뇨, 홍고추 등을 넣어 매운맛을 구현했고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분말스프에는 치즈, 유크림(우유에서 분리한 유지방), 파슬리를 베이스로 고소한 맛을 더했습니다. 아울러 비빔면의 차가운 조리법은 매콤함과 고소함을 균형 있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BB크림면은 화장품 BB크림을 연상케 하는 패키지를 선보이는데요. 비빔면…
인더뉴스 남궁경기자ㅣ지난 1월 발병한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감이 과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CU가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자 기준 약 한 달(1월 20일~2월 16일)간 점포당 평균 매출과 메르스 때 같은 기간(15년 5월 20일~6월 16일)을 비교 분석했는데요. 감염병 유행 기간 필수품인 ▲마스크 67.6% ▲손세정제 30.2% ▲비누 21.9% ▲가글용품 18.9% ▲안전상비의약품 57.2%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같은 호흡기 감염 질병이지만 올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코로나 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메르스 당시 약 20%에 이르는 높은 치사율과 중국의 대규모 감염사태에 대한 학습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르스 때보다 가장 높은 매출상승률을 보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무려 864.7% 상승했는데요. 소비자들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이 함유된 제품을 많이 찾았습니다. 한방 음료 등 기능성 음료도 20.6%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은 대면 접촉을 피하고자 외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