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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입점 패션 브랜드 거래액 최대 11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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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8, 2020, 10:11:27

G마켓·옥션 직입점 패션 브랜드 판매실적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하는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11배 급증하는 등 ‘비대면’ 상황 속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입니다.

 

18일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직입점한 패션 브랜드 200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브랜드별 거래액이 최대 11배(1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0월까지 패션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지난 2015년 같은 기간과 견줘 4배(311%) 이상 늘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패션 시장에 확산하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흐름을 간파하고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협력 강화를 통해 신상품 최초 출시·단독 상품 특가 등 마케팅에 나선 것을 거래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올해에만 전략적 제휴를 새롭게 맺은 패션 브랜드는 125개로, 1년 사이 46%가 늘었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매달 ‘신상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열어 신상품 혹은 단독 기획상품을 먼저 선보이는 등 정기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신상 쇼케이스’에서는 헤지스·닥스·질스튜어트뉴욕 등이 참여해 브랜드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총 14배(1361%)가 증가하는 기록을 냈습니다. 지난달 열린 ‘겨울 아우터 페스티벌’에서도 행사 거래액이 1년 전보다 8.5배(756%) 급증했습니다.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가방 브랜드 샘소나이트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11배(1000%)에 이르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은 6배(500%)나 거래액이 증가했습니다. 헤지스·닥스·질스튜어트뉴욕 등을 보유한 LF와 라코스테도 각각 4배에 가까운 성장률 282%를 기록했습니다. 노스페이스 거래액도 2배(107%) 확대됐습니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한 신상품 판매 비중도 높습니다. 지난 9월 기준 라코스테 판매 거래액 중 81%가 신상품에 집중됐습니다. 지오다노는 60%, LF와 온앤온은 각각 50% 정도로 신상품 판매 비중이 높았습니다.

 

성장세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하는 패션업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삼성물산패션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케네스레이디·라인·린(LYNN)·KL 등을 35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여성복 패션그룹 ‘린 컴퍼니’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G마켓과 옥션이 대표적인 ‘온라인 백화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동시에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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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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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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