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휴가철 사고 예방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8월 5~6일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고객안전과 편의를 위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과 타사고객 대상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충남 행담도, 서산, 경기도 성남시 탄천 휴게소 프로미카월드점을 운영한다.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게는 브레이크오일, 타이어 공기압 25개 점검서비스를,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미가입고객과 타사고객에게는 12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화재는 이번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해 휴가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보험사에서 대거 출시했던 간편심사보험의 불합리한 점이 개선된다. 간편심사보험은 대게 고령자와 유병자가 3~5가지 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험료는 일반 보장성 상품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유병자가 보험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과거 병력을 이유로 가입금액을 축소하거나 건강한 사람에게 가입을 권유하는 등 불합리한 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이런 관행이 고쳐질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3일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2016년 상반기 보험상품 감리결과'를 바탕으로 간편심사보험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창욱 보험감리실장은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간편심사보험을 가입하는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개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간편심사보험은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질병보유자가 가입하고 있으며, 가입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간편심사보험 보유계약 규모는 63만 2000건이었지만, 2014년 109만 3000건으로 증가했고, 2015년 145만 6000건에 이어 올해 202만 6000건으로 급증했다. 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빅데이터 분석 예비 전문가를 발굴한다. 한화생명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빅 콘테스트 2016’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빅데이터 우수 인재 발굴과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빅 콘테스트 2016’의 서류제출 마감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1월초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본사인 63빌딩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열었으며,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2013년 처음 열린 후 올해 4번째로 개최됐으며, 매년 400개 이상의 팀이 참가신청을 할 만큼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올해는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험사기를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한화생명은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아이디어와 분석 기법으로 보험사기 예측에 대한 새로운 알고리즘이 개발되면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등학생과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차량 이용이 많은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해 ‘하계 휴양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강원 경포대 및 충청 대천 해수욕장 8월 4~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8월 17일~18일 ‘애니카 캠프’를 운영한다. 애니카 캠프’에서는 약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와이퍼 ▲오일류 ▲차량탈취제 ▲부채 ▲모기퇴치 스티커 ▲생수 등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차량점검을 받는 동안 희망하는 고객은 캠프에 설치된 보험 상담창구에서 상품 상담 및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석기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팀장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는 정기적인 차량점검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애니카 캠프를 방문해 차량 안전점검을 받고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영국 푸르덴셜의 한국법인인 PCA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PCA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인수에 성공하면 미래에셋생명은 자산규모 32조 5850억원으로 업계 5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한 외국계 증권사를 자문사로 삼아 인수 작업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초 잠재적 투자자들에 투자안내서(IM)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을 인수해 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자산운용사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두 보험사는 보장성 상품보다는 변액보험을 주력해 판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인수 후 자산운용-증권-보험이라는 3가지 사업을 확고히 구축하는 데 자리매김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이 제시한 인수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PCA생명이 하위권 보험사다보니 인수금액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PCA생명 매각 가격이 2000억~4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PCA생명 한국법인 1990년 6월 설립됐으며, 1999년 11월 푸르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지난 1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앱으로 펀드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자사 어플리케이션인 ‘모바일 사이버창구’ 앱에서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험설계사(FC) 또는 임직원의 실명확인, 영업점 최종승인을 거쳐 계좌개설이 완료된다. 일반 펀드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계좌,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조회, 매매, 관리 등 주요업무를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업계 최초로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이 있는 FC에게 펀드계좌개설 권한을 부여했다. 또, 보안성 강화를 위해 복수의 실명확인 방식을 적용해 운영상의 안정성을 높였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의 도입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의 모든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 이하 ‘AIA생명‘)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험금 예상금액 온라인 조회 시스템’이 단 한건의 시스템 오류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보험금 예상금액 온라인 조회 시스템'은 고객이 가입한 계약에서 보험금 청구사유가 있을 경우 보험금을 미리 산출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AIA생명 홈페이지(http://www.aia.co.kr) 내 ‘사고 보험금-보험금 예상금액 조회’ 메뉴에서 발생원인, 진단 일자, 진단코드, 수술 등 청구항목을 입력한 후 금액 산출을 하면 된다. 이번 조회 시스템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서비스로 기획부터 실제 시행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특히 조회된 보험금 액수와 실제 지급 보험금 간의 오차가 발생할 경우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계산 오류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결과, 지난 5개월 동안 단 한 번의 오류나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시작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김영준 AIA생명 고객서비스부문 부문장 이사는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예상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며 "30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 광장에서 동부화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 1회 어린이 교통안전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보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1000여명의 가족이 '교통표지판 부채 만들기', '교통안전 OX퀴즈', '옐로카펫 가족사진 만들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다. '교통표지판 부채 만들기'는 무단횡단금지사인, 횡단보도 표시사인 등을 어린이가 색칠해 표지판이 의미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통행 시 교통표지판을 참고해 다닐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노렸다. '옐로카펫 가족사진 만들기' 프로그램은 부스에 설치된 옐로카펫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은 후, 사진과 함께 차량 콘솔에 부착하는 홀더를 증정해 부모가 운전 때 가족사진을 보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이 8월부터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65세 이상 고객을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 , ▲고령자 친화적으로 안내장 개선, ▲연금 지급 서비스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객사랑 시니어 서비스' 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의 65세 이상 고객은 약 71만명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65세 이상 고객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상담사 110여 명이 고령자 응대 등 서비스를 전담토록 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신규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상담 속도와 음량을 조절하는 등 고령자에 맞춰 상품 주요내용을 한번 더 안내하는 전화를 걸어 보험 계약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삼성생명의 65세이상 신규 고객은 연 3만명(2015년)으로, 보험계약 체결 단계부터 차별화된 혜택을 받는 것이다. 또한 65세 이상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전담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고객 확인은 사전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가능하다. 복잡한 ARS 절차가 생략돼 빠르고 쉽게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삼성생명 콜센터를 이용한 65세이상 고객은 약 23만명에 달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창립 70주년(1946.8.1 창립)을 맞아 협회 강당에서 임직원과 전임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이 날 지난 70년간 손해보험산업의 발전과 업계의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3인(이석용 前 손해보험협회장, 박종익 前 동양화재 사장, 양승규 前 보험학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2016년 당신 안의 영웅을 깨워라~’ ING생명은 2015년에 이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전-영 오렌지 플레이어 2016’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용한 공익캠페인 아이디어를 모은다. 국내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8월 9일까지 ING생명 블로그(www.orangeblog.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ING생명 블로그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NGLif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통해 사람들의 자발적인 행동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법이다. 최근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대중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 기법을 적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피아노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피아노 건반처럼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 사람들아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ING생명은 페이스북을 통한 일반인 평가와 마케팅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XA다이렉트는가 기존 판매해온 치아보험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이렉트 NEW치아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질병으로 생긴 치아질환 외에 상해로 인한 임플란트, 크라운, 신경치료 등의 치과치료도 보장한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상해로 인한 치아 골절 시 계약개시일부터 건강 10만원을 횟수에 제한 없이 보장한다. 기존 치아보험에 있던 골절진단 특약에 더해 안면부 흉터복원 등 상해 수술비를 추가로 담보한다. 또 눈, 코, 귀에서 발생하는 지환으로 인한 수술비를 지급하고, 중이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혹은 녹내장 등으로 인한 수술비도 보장한다. 보험료도 2만~3만원 수준으로 다른 상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면책기간도 기존 180일에서 90일로 단축했고, 가입기간을 3년·5년·10년으로 설정해 고객이 선택하도록 했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다이렉트 NEW치아보험은 가계 의료 지출비 중 1위를 차지하는 치아진료비뿐만 아니라 저렴한 보험료로 새로운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하우머치 다이렉트 보험 사이트 이용자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이트(www.lottehowmuch.com)에 페이코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페이코는 올해 1분기 기준 가입자 500만명, 누적 결제 이용자 360만 명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 중인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페이코 도입에 따라 고객은 최초 1회 카드등록 이후부터는 카드번호 입력 없이 결제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롯데하우머치 PC, 모바일 사이트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는 고객에게 결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도입했고, L-PAY도 도입 예정이다. 또한 롯데손보는 페이코로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신한, 롯데카드 1만원 즉시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결제 금액과 횟수에 따라 최대 5% 페이코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은 롯데하우머치 PC, 모바일 사이트, 페이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6회계년도 상반기(1~6월) 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감소한 5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한 9조 324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다이렉트 채널 성장으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했다. 반면,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은 각각 3.6%와 1.8% 감소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5%p 개선된 102.1%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비율이 0.1%p 소폭 상승한 반면, 손해율은 0.6%p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손해율의 경우, 장기보험은 1.3%p 하락한 86.5%를 기록했고, 자동차보험은 0.1%p 상승한 79.9%(IFRS기준), 일반보험은 고액사고 등의 영향으로 6.8%p 증가한 67.9%를 나타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9193억원을 시현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AllRight)’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고객 50여명을 본사로 초청, ‘김풍의 건강한 푸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리안츠생명 인터넷 보험브랜드 올라잇이 지난 1년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라이프를 주제로 한 ‘퀴즈쇼’와 인기 웹툰 작가와 셰프이자 올라잇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풍 씨를 초청해 고객들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요리를 배워보는 자리로 꾸몄다. 김풍 씨는 이날 올라잇 고객을 위해 건강 컵밥인 ‘올라이스’ 요리법을 선보였으며, 만든 음식은 함께 시식했다. 이 후 기념촬영과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고객은 “집에서 ’올라이스’를 직접 해볼 생각에 설렌다”며 ”김풍씨와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장원균 알리안츠생명 운용부문장(전무)은 “지난 1년간 올라잇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알리안츠생명 올라잇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