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6회계년도 상반기(1~6월) 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감소한 5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한 9조 324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다이렉트 채널 성장으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했다. 반면,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은 각각 3.6%와 1.8% 감소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5%p 개선된 102.1%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비율이 0.1%p 소폭 상승한 반면, 손해율은 0.6%p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손해율의 경우, 장기보험은 1.3%p 하락한 86.5%를 기록했고, 자동차보험은 0.1%p 상승한 79.9%(IFRS기준), 일반보험은 고액사고 등의 영향으로 6.8%p 증가한 67.9%를 나타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9193억원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