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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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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3, 2016, 08:08:45

최근 골드만삭스에 인수제안서 제출..인수 성공하면 자산 32조로 업계 5위로 껑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영국 푸르덴셜의 한국법인인 PCA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PCA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인수에 성공하면 미래에셋생명은 자산규모 32조 5850억원으로 업계 5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한 외국계 증권사를 자문사로 삼아 인수 작업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초 잠재적 투자자들에 투자안내서(IM)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을 인수해 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자산운용사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두 보험사는 보장성 상품보다는 변액보험을 주력해 판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인수 후 자산운용-증권-보험이라는 3가지 사업을 확고히 구축하는 데 자리매김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이 제시한 인수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PCA생명이 하위권 보험사다보니 인수금액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PCA생명 매각 가격이 2000억~4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PCA생명 한국법인 1990년 6월 설립됐으며, 1999년 11월 푸르덴셜그룹이 인수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4723억원,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5월 말 현재 자산규모는 5조 2700억원이며, 이 중 3조 7873억원이 특별계정(변액보험)자산이다.


PCA생명은 올해 1분기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매출)와 변액 초회보험료는 전년 대비 각각 49%, 38%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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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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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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