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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65세 이상 시니어 전용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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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16, 15:08:51

고령 고객전담 콜센터 운영..글자 크기 확대 등 안내자료 디자인도 개선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이 8월부터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65세 이상 고객을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 , ▲고령자 친화적으로 안내장 개선, ▲연금 지급 서비스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객사랑 시니어 서비스' 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의 65세 이상 고객은 약 71만명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65세 이상 고객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상담사 110여 명이 고령자 응대 등 서비스를 전담토록 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신규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상담 속도와 음량을 조절하는 등 고령자에 맞춰 상품 주요내용을 한번 더 안내하는 전화를 걸어 보험 계약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삼성생명의 65세이상 신규 고객은 연 3만명(2015년)으로, 보험계약 체결 단계부터 차별화된 혜택을 받는 것이다.


또한 65세 이상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전담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고객 확인은 사전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가능하다. 복잡한 ARS 절차가 생략돼 빠르고 쉽게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삼성생명 콜센터를 이용한 65세이상 고객은 약 23만명에 달한다. 신규 보험가입 고객과 콜센터 이용 고객을 합칠 경우 연간 26만명 이상이 '전담 콜센터 상담사 제도'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고령자를 위해 안내자료 디자인도 개선된다. 통상 보험관련 서류는 내용이 복잡하고, 글자가 너무 작아 고령 고객은 세부내용을 제대로 알아 보기 힘들다는 불만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고령자의 안내장이나 청구서 등 각종 서류의 글자 크기를 20% 이상 키우고, 꼭 알아야 하는 핵심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색깔을 구분하는 등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연금개시 안내장의 경우 이미 이번 달부터 우선 적용 했으며, 안내장, 청구서, 증명서 등 다른 서류는 9월부터 순차 적용된다.


이 밖에 연금보험을 가입하고, 연금 개시 시점이 지났으나 연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로 연락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연금 개시연령은 60세 이후가 대부분이며, 삼성생명은 대상 고객이 연간 약 2만5000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생명은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 왔다. 보험금 지급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고객사랑 지급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보험금 지급 전용 콜센터(1577-4118, 일반 보험문의는 1588-3114) 별도 운영, ▲'사망보험금 일부 우선 지급서비스' 제도를 운영했다.


또 '고객사랑 방문 서비스'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담당 컨설턴트가 변경된 고객을 찾아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 안내, 보험금 수령 지원, 고객정보 갱신, 노후 설계 등을 해준다. 2012년 시행 이후 650만명에게 제공됐고, 2015년 7월 특허로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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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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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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