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2016년 1분기 현장메신저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소비자·금융회사 소비자담당 실무지원으로 구성된 '현장메신저' 현장점검을 통해 소비자 입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현장메신저는 은행과 지주,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금융투자로 나눠 구성됐다. 이중 생보는 29명 중 소비자가 9명, 실무직원이 15명이며, 손보는 총 25명 중 소비자가 7명, 나머지 18명은 실무직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점검은 금융소비자의 일반적인 제도개선 건의 이외에 사전에 선정한 주제에 대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하는 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험금 청구 간소화 절차 등 제도개선이 됐지만 실제 이용하는 데 애로가 있는지 검토해볼 만한 사항이 속했다. 예컨대, 보험의 경우 보험금 청구 서류가 여전히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험금 청구 서류가 간소화됐지만, 청구 서류 중 사본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고지가 안됐거나 추가서류를 요청하는 관행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고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 등으로 청구서류를 보완하지 않고, 청구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자사 변액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자사 변액보험 가입자 250명을 초청해 ‘제1회 변액보험고객 초청 포럼’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자산배분 미래에셋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의 강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에게 주로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어떤 자산을 선택할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의 강의에서는 저금리·저성장·고령화라는 ’2저(低) 1고(高)’ 시대에 전략적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이어진 조성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효과적인 변액보험 상품운용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입각한 안정적 장기 포트폴리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가입자 250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장소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은 지난달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열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곳으로 참석자들 역시 높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은 보험회사와 유관기관 소속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제6기 보험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내달 12일부터 9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보험업계의 조직혁신과 지속가능경영에 필요한 전문경영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보험회사 최고경영자로 갖춰야 할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보험산업 주요 이슈 중 입법 내용과 정책, 감독, IFRS4 2단계 대응, 리더십, 건강관리 고령화 시대 등의 관한 내용이다.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고위 금융당국자와 대학교수, 아나운서 등을 초빙해 업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보험연수원이 지난 2011년 처음 개설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보험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과정에는 지난 5회 동안 업계 임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은 국회, 정부, 학계와 생손보업계 임원 간 소통의 장으로 평가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보험산업의 경쟁력 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8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28회 연도대상에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을 비롯해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수상자 및 축하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북서울농협 하계지점 성하선 주임이 대상을 차지했다. 성하선 주임은 3년 연속 대상 자리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대상 수상자 외에도 농∙축협 임직원 101명, 우수 사무소 38개소, FC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하선 주임은 “3년 연속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기쁘다“면서 “입사 이후 하루하루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달려온 덕분인 것 같고, 앞으로도 초심을 지켜 ‘대상 수상자 성하선’보다는 ‘노력하는 성하선’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상품서비스 경쟁력과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농·축협과의 동반관계를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영업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1등 생명보험사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용복 NH농협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자녀가 많은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보험 특약을 개발한다. 할인율은 5%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는 금융당국의 보험산업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른 상품자율화 일환으로 다자녀를 둔 운전자가 보험료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다자녀 우대 특약(가칭)’을 하반기 출시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이번 특약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시장조사와 해외 벤치마킹 등의 사례를 발굴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임신부와 자녀를 키우는 가입자의 Life-Cycle에 맞춰 다자녀 우대 특약 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 다자녀 우대 특약의 가입대상은 자녀가 2명 이상으로 자녀 중 1명이 12개월 이하(태아 포함)인 가입자 대상이다. 통상 자녀가 있는 가입자의 경우, 다른 가입자들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자녀우대 특약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보험료를 할인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기획됐다. 가입 때 예상되는 보험료 할인은 약 5% 남짓으로 향후 개발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다자녀 우대 특약이 출시되면,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는 물론 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8번째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를 방영한다. 삼성화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상파 TVdptj ‘퍼펙트 센스’를 방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왔다. 매년 전국 5000여 개 중·고등학교 17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돼 왔다. 2011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보고서에 우수 성과로 담겼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특징은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삼성화재는 드라마 제작 비용은 물론 제작 총괄을 맡아 진행했다. 8번째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 가 시각장애 교사 ‘아연’ 과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통해 긍정적으로 삶에 적응해 나가는 내용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씨가 시각장애인 영어교사 ‘아연’ 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역배우 정찬비 양이 주인공 ‘은서’역을 맡았고, 배우 지용석씨가 ‘은서’의 담임교사로, 가수 강균성 씨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MG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중금리 대출시장 진출에 나선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이 중금리 대출 사업을 위해 핀테크 기반 P2P 업체인 30CUT(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 서준섭)과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30CUT'의 '고금리 대출 이자30%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30CUT(비욘드플랫폼서비스)'은 NH농협은행, 서강대 스마트핀테크연구센터 등 신뢰 높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대출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 P2P(Peer to Peer Lending) 금융 스타트업이다. 4월 중 국내 최초로 은행 협업 P2P 상품(협력사:NH농협은행)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준섭 30CUT 대표는 "핀테크의 혁신성과 기존 금융권의 노하우를 통한 시너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금리 대출 이자 인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MG손보 관계자는 "핀테크 기술을 통한 가계부채 부담 경감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중금리 대출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분야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G다이렉트론'은 자체적인 개인신용평가 시스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올해 ‘기요 사카구치 골든하트 메모리얼 어워드(Kiyo Sakaguchi Golden Heart Memorial Award)’ 한국 수상자에 김도한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요 사카구치 어워드’는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으 최고 책임자 고(故) 기요 사카구치 회장이 강조한 생명보험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난 2002년에 만들어졌다. 영업 실적 뿐만 아니라 윤리의식,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으로 라이프플래너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설계사에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김도한 라이프플래너는 2000년 라이프플래너에 위촉된 이래 PTC(President's Trophy Contest: 영업실적에 따른 시상제도)에 15년간 입상했다. 또 김 라이프플래너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 달러 원탁회의)를 11회 달성했으며 8년 연속(2008년~2015년)으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매주 3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계약 성립률 100%’라는 사내 최초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탁월한 실적 외에도 단 한 번의 고객 민원도 없을 정도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이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조기업 직토(ZIKTO)와 첫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한 직토와 함께 '출퇴근 안심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걸음걸이와 자세 교정을 도와주는 스마트 밴드인 '직토워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직토m교통상해보험'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11번가에서 직토워크 구매하면 라이프플래닛 교통상해보험에 1년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LMS(장문 문자메시지)로 쿠폰 번호가 전송되면 라이프플래닛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무)직토m교통상해보험은 출퇴근 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교통재해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오전 6~10시 또는 오후 6~10시 사이에 교통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 최대 1억원, 이외의 시간대에 교통재해로 사망 시에는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재해로 인해 장해 분류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 중 3%이상 100%이하에 해당하는 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억원을 보장해준다. 이 상품은 만기 시 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한해 가장 실적이 우수했던 수상자를 선정하는 ‘2016 연도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한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90여명의 FC와 4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DGB생명의 광고 모델인 탤런트 이서진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팬 싸인회와 Talk 콘서트를 진행했다. 설계사 부문 대상은 여의도 지점 구선희 FC(명예이사)가 차지했고, VIP2 지점 김순녀 텔레마케터가 DM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구선희 명예이사는 지난 2000년 입사한 이래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12년간 보험왕에 올랐다. 여기에 13회차 계약유지율 99.8%를 달성하는 등 정도(正道)영업을 실천하는 FC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오익환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영업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업계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사 업계 1위 삼성화재가 6년 만에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삼성화재는 전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4%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용 2.5%, 영업용 8.8%가량 올리기로 했고, 업무용은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양호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회사에 비해 손해율이 양호한 편이어서 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면서도 “최근 점유율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어 부득이하게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사업비율 감축에도 불구하고 적정 손해율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됐고, 보험료 인상 등으로 원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3년간 80% 초반대 손해율을 기록했다. 2013년 83.3%, 2014년 83.2%에 이어 2015년 82.6%를 기록해 적정손해율인 78.5%보다 높은 편이다. 삼성화재는 자동차 수리비 증가 등으로 보험원가는 매년 상승하는데, 보험료는 적기에 반영되지 못한 것이 높은 손해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삼성화재는 보험료를 인상했지만, 무사고자 등의 할인폭은 확대키로 했다. 계약자 간 손해율 특성을 고려해 사고자와 무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전화 ARS 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보이는 ARS(이하 ‘보이는 ARS’)’와 ‘스마트 해피콜’ 서비스를 최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기존 음성 ARS를 통해 안내되는 내용을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생명 모바일창구’ 앱을 설치하면 ARS 멘트를 끝까지 듣지 않아도 간단한 화면 터치로 필요한 업무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와 함께 ‘스마트 해피콜’ 서비스도 연동해 실시한다. 보험사의 해피콜은 보험 가입 후 회사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 과정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절차인데, 지금까지는 고객과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해피콜’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링을 하며 계약을 최종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변액보험 및 저축성 보험은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에 따라 제외된다. 이종삼 미래에셋생명 고객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보이는 ARS’와 ‘스마트 해피콜’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편리한 인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은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4)에 대한 보험업계 지원에 나선다. 보험연수원은 보험회계와 계리업무담당 실무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교육 형태의 ‘IFRS4 2단계 기준의 이해아 활용’과정을 신규개발해 오는 5월 3일과 4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과정은 IFRS4 실무해설서를 바탕으로 최근의 주요 이슈와 실무사례를 분석해 실제 업무능력을 돕기 위해 교과목을 편성했다. 현재 IFRS4 도입 준비 TF에서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감독원과 업계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IFRS4 2단계 도입은 보험사의 경영건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금융당국과 업계는 공통으로 도입준비 전담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과정이 IFRS4 2단계 도입 준비능력을 한층 올리는데 보탬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모바일 앱(APP) ‘스마트 인슈(Smart Insu)’ 설치 고객 10만영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오는 5월 15일까지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을 처음 이용하려는 고객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인슈’앱을 설치한 후 응모하면 된다. 이미 설치한 고객은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 등 3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응모할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응모 고객중 총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기프트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6월 10일 홈페이지와 앱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조영환 소비자보호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께 감사 드리고, 신규 가입을 통해 고객 스스로 본인 계약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보험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ING생명이 경단녀(경력단절여성)를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ING생명은 서울 역삼동 ING오렌지타워에서 오는 15일과 16일 경력단절여성과 군 전역예정 간부 등을 대상으로 설계사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총 200명이 참석하며 ‘열정과 꿈’이란 주제로 김미경 W.Insight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ING생명의 정성제 서울 5본부장이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 등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ING생명은 지난 2월 4일과 3월 22일에도 경단녀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열고 김미경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범수 ING생명 상무(FC영업전략부문)은 “본인의 꿈에 맞는 경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FC라는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분들에게 차별화된 신인교육 프로그램과 영업활동관리 모델인 iTOM과 같이 선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프로 FC’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