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보험연구원이 내놓은 설계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생명보험 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49.1세였고 이는 10년 전보다 5.9세 높아진 수치라고 한다. 생명보험 설계사는 현재 약 7만7000명인데 그중 여성 설계사는 100명당 76명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각 절반 정도 비율인 외국계 생명 보험사에 비해 한국계는 여성 설계사 편중 비율이 월등하다. 또한 국내 생명보험 업계의 남녀성비 격차는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 업계 성비 불균형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000년대 초반 외자계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대졸 남성 설계사 조직을 전략적으로 키우려는 기조가 있었다. 가장의 유고 시 남겨진 가족을 위한 사망보험금 설계를 기본으로 고객의 직업 및 현재 소득과 재산 상황 등을 파악해 전반적인 재무 컨설팅까지 제공하겠다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남성 설계사들이 강화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저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험 상품의 수익률과 재무 컨설팅에 대한 인기가 이전보다 하락하기 시작했고, 기대 여명이 늘어나면서 가성비 좋은 보장성 보험 상품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SK텔레콤[017670]은 T멤버십을 통해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여행' 프로모션을 8월과 9월, 두 달 간 시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8월 한 달 동안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동남아 지역에서, 9월 한 달 동안은 일본 지역 곳곳에서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태국 방콕에서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로컬 레스토랑 '노스이스트'에서 SKT와 제휴를 통해 인기 메뉴인 '갈릭 후라이드 쉬림프'를 50% 할인하며 베트남 다낭의 한식당 '가인'은 후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괌에서는 액티비티 '돌핀크루즈' 투어 티켓을 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레스토랑 '파이올로지'에서는 시그니처 피자 1+1 프로모션을, 레스토랑 '올리브가든'은 시그니처 메뉴 '투어 오브 이탈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사이판 맛집 '코코 레스토랑'과 한식당 '청기와'에서는 각각 티본스테이크와 LA갈비(1인분)를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KT[030200]는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1일 선보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의 대표작 '리니지'는 그 장르의 특수성으로 양대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른 게임사들도 연이어 '리니지라이크' 게임을 출시하며 수익 나누기에 뛰어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국산 RPG 게임들이 대부분 리니지라이크의 형태로 출시되며 RPG 장르의 획일화가 발생해 유저들의 불만도 야기되는 중입니다. 과거 한국 RPG의 황금기라 불리던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에 볼 수 있던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리니지2' 등 다양한 장르의 RPG를 더 이상 볼 수 없단 것입니다. 문제는 '라이크'라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복붙'이나 다름없는 게임의 시스템입니다. 리니지가 가진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베껴온 것도 모자라 인터페이스까지 얼핏 보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게 만든 게임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2021년 웹젠에서 개발한 'R2M'을 표절로 고소했으며 지난해 8월18일 1심에서 이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4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서비스한 '아키에이지 워'에 대해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가는 어느 곳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일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집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다가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브랜드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유통가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부터 과자, 라면, 자양강장제 등 식음료 분야에서 일부 제품들은 최소 50년 이상 ‘대표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해 품질을 강화하고 마케팅에 변화를 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 중입니다. 1986년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1991년 처음으로 라면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국내 라면 시장에서 가장 오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의 기록이 곧 새로운 라면 기록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2015년에는 식품업계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 매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2021년에 출시 35년 만에 해외 매출액이 국내 매출액을 넘어서는 라면이 됐습니다. 해외 메인 시장 진출 노력과 함께 한국 영화, 드라마에 농심 라면 제품이 노출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2025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9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종전까지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칭했던 '한수원 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의 2025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예산은 총 85억원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선정과 집행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7일 오후 2시에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주요 변경사항, 공모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2025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내년에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어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공모 신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 전용 앱(오늘건강)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6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134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대폭 증가한 어르신 228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 스크리닝, 어르신 건강상태에 맞는 디바이스 지급, 각종 건강 미션 제공, 전용 앱을 활용한 실시간 건강기록 연동 등을 제공받습니다. 특히 전화, 문자 등 비대면과 대면을 활용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모니터링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참여 어르신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지원으로, 혼자서는 어려운 건강관리를 체계적인 방법으로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복지급여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복지급여 대상자 통합 인적정비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합 인적정비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교육비 지원을 받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448가구입니다. 정비 기간 동안 군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정보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정보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가족관계 변동사항을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가구원의 출생, 사망, 혼인, 세대 분가·합가 등의 변동사항을 철저히 반영해 소득과 재산 변동을 조사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자격관리로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복지 혜택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8월 11일까지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 2024 어린이동요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요대회는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8.24~8.25)의 일환으로, 8월 24일 임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본선이 열립니다. 전국의 초등학생 합창단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예심 접수는 독창 부문은 8월 5일 18시까지, 합창 부문은 8월 11일 24시까지입니다. 전국의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자유곡 2곡의 동영상을 이메일(festival@unid-us.co.kr)로 제출하면 됩니다. 본선 진출팀은 내부심사를 통해 12팀 내외로 선발되며, 24일 최종 경연을 진행합니다. 수상팀에게는 총상금 54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팀은 200만원을 받게 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 사무국(070-4708-1788)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기장형 미역과 홍해삼 종자 배양 및 보급을 위해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 연구비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 수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종자 실내 배양 기술 연구비와 배양 기자재 구입비 등 총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미역 실내 배양 기술 개발용 연구키트와 더불어 홍해삼 개발 연구키트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종자 실내 가이식 기술 개발 성과물을 지역 어업인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6년째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역 종자 314틀과 쇠미역 종자 139틀을 자체 생산해 관내 어업인에게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첫째 주(8월 5일~8월 11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 장항 아테라’,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아테라자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등 등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096가구(일반분양 5302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서울 2곳, 인천 2곳, 대전 2곳, 인천 1곳, 세종 1곳입니다.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대우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 대전도안 2-5지구 29·31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3개동, 총 1514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215㎡, 1134가구(29블록 578가구, 31블록 556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목원대역·용계역 트램 역세권에 자리해 있어 대전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비롯한 주요 인프라도 단지와 인접한 곳에 조성될 예정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정항(향년 86세)씨 별세, 김명한(서울교통공사 차장)·김을한(CJ대한통운 노원지사장)씨 모친상, 이영성(한국일보 고문)씨 장모상 = 2일 오전 8시2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조문은 3일 오전 10부터 가능), 발인 5일 오전 5시. 02-3010-20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부민병원과 바이오뉴트리온의 공동 연구 결과인 '고단백 식이대체재를 활용한 모바일 생활습관 개입이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의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영양학(Nutrients)> 학술지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를 대상으로 고단백 식이대체재를 결합한 모바일 생활습관 개입의 효과를 '닥터코치'를 통해 평가한 파일럿 무작위 대조 연구로 진행했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 맞춤영양 처방 및 인공지능 기반의 인지행동치료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을 관리하는 앱으로 바이오뉴트리온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입니다. 연구 대상은 부민병원 건강검진 센터에서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 진단을 받고 체질량지수(BMI)가 25 kg/m² 이상인 성인 60명으로, 이들은 모바일 앱과 고단백 식이대체재를 사용하는 실험군과 표준 영양교육 자료를 받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됐습니다. 연구는 4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간 효소 수치, 초음파 결과, 인체계측 측정을 판정 기준일(baseline)과 4주 후 각각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실험군에서는 알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여름 막바지인 8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8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V 10만대 판매 기념 특별조건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EV를 이달 내 출고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포터 Re-member'를 통해 포터 또는 리베로 구매 이력이 있거나 보유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포터와 포터 EV 구매 시 1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했던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과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계속해서 진행합니다. 기아는 EV3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마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이종윤씨 별세, 오외순씨 남편상, 이수연(롯데건설 홍보팀 대리)·이하연씨 부친상 = 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02-2072-201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 추가열 회장이 지구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해 환경부의 주관으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서 참여자로 지목받은 사람이 SNS에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작별 인사를 하는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챌린지에는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의 지목을 받은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이 참여했습니다. 한음저협은 추가열 회장 취임 이래 ESG 경영을 주요 경영 가치로 표방하며, 사내 일회용품 사용 지양 캠페인과, ‘환경과 저작권을 보호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라는 슬로건 하에 추가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서울·경기 소재 산에 오르며 정화 활동을 펼치는 KOMCA CLEAN DAY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추가열 회장은 다음 챌린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을 지목했습니다. 추가열 회장은 "당연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의 12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임박한 가운데 유통업계 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번 쿠폰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편의점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부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는 자구책으로 선제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 방어에 나섭니다. 대형마트 내 일부 테넌트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계 소비를 통한 반사 이익 효과도 노립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9월 12일로 국민 1인당 15만~40만원을 지급합니다. 2차는 9월 22일~10월 31일로 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달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침체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금 사용처에서 빠진 업종들은 그 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번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배달앱,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이미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이 2020년 3월 지급 결정 후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는데 같은해 5월과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7.4% 줄었습니다. 이듬해 9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명목으로 재차 지원이 이뤄졌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125만원(5인 가구)까지 지급됐습니다. 2021년 9월 대형마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도 8.3% 감소했습니다. 백화점도 코로나가 성행하던 2020년 5월과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3.4% 감소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 10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24.3%, 21.0% 급증하며 매출 회복에 성공했는데 이는 명품이 코로나 보복 소비 수요를 흡수하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이번 지원금 역시 식품 및 생필품 구매에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이커머스에 맞서 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식품관 리뉴얼 등 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는 뼈 아픈 상황입니다. 각 사는 휴가·방학 시즌과 초복 등 여름 행사에 맞춰 준비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롯데온세상’,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2021년 10월에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원금 사용처 제외 이슈에도 일시적으로 매출을 방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화점 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들은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3주간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합니다. 자체 20% 할인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을 더해 정상가 대비 36%가량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초복 행사로는 오는 28일까지 간편식 삼계탕을 최대 67% 할인합니다. 이달 말까지 업계 최초로 '3병 2만원' 와인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을 개최하고 약 2만8000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해 ‘홈플런딜’부터 신선식품 최대 반값, 1+1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마이홈플러스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을 농할쿠폰 추가 할인을 더해 3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초복을 맞아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 등 PB(자체 브랜드) 삼계탕 3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복장어 초밥‘ 등 즉석 보양 식품 5종도 신규 출시해 선보이며 보양식에 곁들이는 ‘금산 세척인삼’ 등을 30% 할인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때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의 긴급 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점이 아쉽다"며 "코로나 확산 당시 대형마트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10~20% 정도 감소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만 대형마트 안에서 안경점·미용실·약국·네일샵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테넌트는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그곳에 방문했다가 마트까지 연계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소비가 진작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대형마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