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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대규모 자금조달…“글로벌社와 AI 광고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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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8, 2024, 18:11:35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 디렉터스컴퍼니에 인수된 비트나인이 대규모 자금 조달과 함께 AI(인공지능) 해외사업 확장에 나선다.

 

18일 비트나인은 600억 규모의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자금은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의 차입금 상환과 더불어 AI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 AI 기술 투자 및 인프라 확장, 타법인 지분 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렉터스테크의 AI 광고 서비스 사업은 LVMH(루이비통 그룹) 산하 80개 럭셔리 브랜드 뿐 아니라 샤넬, 스와치그룹 등 전세계 명품 사들의 지속적인 광고제작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도 전자, 소비재, 스포츠용품, 식음료등 전 산업군의 대기업들의 물량이 쇄도하고 있어 서버 확보와 GPU 추가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디렉터스가 보유한 AI 기술을 통해 실사 촬영없이 제작되는 광고영상의 핵심은 ‘제품 데이터’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B2C AI 사업자는 광고주의 제품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서 광고로 활용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하지만 디렉터스테크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전 세계 광고사업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의 생성 및 복원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렉터스는 전 세계 고객사가 가진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유럽, 미국 시장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CB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일부는 비트나인의 완제품 데이터 솔루션의 해외 판매망 구축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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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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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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