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콕핏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으로, 이번에 선보인 감마는 작년에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입니다. 이는 대중에게 아직 공개된 적이 없는 선행 프로젝트나 양산되지 않은 실험적인 기술 등입니다.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합니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AI(인공지능)를 결합해 더욱 진화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으로 운전자 상태가 졸음으로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 부사장 차재병 ▲ 전무 조우래 조정일 송호철 ◇ 임원 위촉 ▲ 전무 최낙선 ▲ 상무 남연식 박재웅 심우영 정민재 신동학 서현석 김형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아시스는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3884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3% 증가한 1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원가율을 전년 동기 대비 3% 개선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기간 오아시스마켓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은 친환경 유기농 상품군에 특화해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2011년 사업 시작 이래 12년 넘게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계속해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면서 성장성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노래방 업계 1위 TJ미디어는 네이버가 주최하는 '코노챌린지' 참여를 독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총 상금 2억원 규모로, 11월부터 3개월간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에서 진행됩니다. 누구나 TJ반주기가 있는 코인노래방에서 촬영한 영상을 노래방 해시태그와 함께 네이버TV 또는 블로그에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 미션 달성 시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월간 코노 스타’에게 최대 1000만원, ‘코노 슈퍼스타 파이널’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TJ미디어는 국내 코인노래방의 97% 이상이 TJ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의 원활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래방 반주곡 사용을 지원합니다. 또 전국 코인노래방 프랜차이즈 본사들과도 소통하며 행사 참여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코노챌린지를 통해 노래방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규모 챌린지를 기점으로 소비자와 업주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을 발굴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챌린지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코노챌린지를 검색하거나 코노챌린지 프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374억원으로 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 줄어든 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략적인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 갔습니다. 연내 등록을 목표로 하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휴메딕스는 올 4분기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매출 회복, 해외 필러 수출 증가,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로 매출 실적이 정상궤도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차전지 검사·진단 기술 기업 민테크[452200]는 현대자동차와 11억 9200만원 규모의 수소차 연료전지 검사용 전자부하기 6세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자부하기는 수소차 연료전지의 출력 특성 분석, 효율성 및 안정성 시험, 내구성 및 수명평가, 최적의 운전조건 설정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민테크는 지난달 28일 4세트 공급계약을 포함하면 이번 계약은 전년도 매출액의 11.3%에 달하는 총 19억 8700만원 규모로 2025년 5월까지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동일 장비 13세트의 1차 공급 완료 직후 진행된 추가 공급계약입니다. 민테크는 현대자동차가 사용 연한이 도래하는 기존 전자부하기를 자사 검사 장비로 전량 교체하는 과정에 있고 신규 수소차 양산라인 증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추가 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테크 관계자는 “수소차 연료전지 성능의 정확한 평가, 다양한 부하 상태에서의 특성 파악, 연료전지 시스템의 개선과 최적화를 위한 필수장비가 전자부하기”라며 “특히 수소차 연료전지의 실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하 조건에 따른 세밀한 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비에이치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한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IT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매출 확대와 향후 북미 고객사향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999년 설립된 비에이치는 지난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FPCB(연성회로기판) 제조·판매 및 무선충전기 개발·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비에이치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중장기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스마트폰 부문으로 진출하며 고객사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차량용, 비스마트폰 분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애플향 매출 비중 축소 및 전장향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OLED 적용 IT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확장도 긍정적"이라며 "내년 진입 시장 다변화와 생산 경쟁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도 "재작년 인수 당시 2조원이었던 BH EVS의 수주잔고는 현재 3조원 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11일 아파트커뮤니티서비스 '아파트아이'와 아파트서비스전문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해 '아파트관리비 납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 화면에서 '아파트아이'에 편리하게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관리비 내역조회, 알림설정, 납부기능을 한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아파트아이 제휴은행 중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관리비고지일과 납부마감일 등 주요 납부시점에 앱푸시를 통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 등 자동납부는 출금예정 알림과 납부결과 알림도 해줍니다. 카카오뱅크 앱 화면에서 아파트관리비를 조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관리비 기본내역은 물론 청소비·소독비 등 상세항목, 전기·수도·온수 등 에너지사용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면적 다른 세대와 비교하고 전달 대비 관리비 증감내역도 볼 수 있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관리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아파트관리비 납부서비스 출시로 세금·공과금 납부에 이어 납부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앱에서 국세·국고금 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7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를 통해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현재 10%수준에서 1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KT&G는 회사의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NGP·건기식)을 축으로 각 사업 내 중점 영역을 구체화하고 사업운영 고도화에 나섭니다. 또 부동산 및 금융자산 등 저수익·비핵심 자산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누적 현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생산 파트너십 강화 등 Capex 투자전략 혁신을 통해 투자 효율성도 높일 예정입니다. KT&G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Capex 투자계획(2023년-2027년)을 효율화해 2조4000억원 규모로 조정했습니다. 주주환원정책도 강화됩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약 2조4000억원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1조3000억원 등 총 3조7000억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이 추진됩니다. 이에 더해 자산 효율화로 창출된 재원을 추가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KT&G 플러스 알파 프로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작품 ‘묘법’ 시리즈 3점을 포함한 총 15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작가의 생각을 캔버스에 시각화하는 서양 미술과 달리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리움 미술관·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MOT)·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팀장은 “아트 스토어의 사용자들에게 동서양은 물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미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에 이어 2위 업체까지 입점하면서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판로를 확보했습니다. 판매 제품은 비비고 만두 3종(돼지고기&부추, 야채&옥수수, 김치)을 비롯해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 등 총 7종입니다. 해외에서 한국 가공밥과 길거리 음식(K-스트리트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를 이번에 처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현지 4위 대형마트인 ‘IGA’에도 내년 초 입점을 확정지었습니다. 울워스∙콜스∙IGA는 호주 식료품 유통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모두 합쳐 현지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비비고 K-푸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고객들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미디어 파사드를 롯데월드타워에 송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송출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빼빼로를 통한 한국 방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계획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관광객들을 반기는 빼빼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번 빼빼로데이 캠페인의 슬로건인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잠실 일대 서울 하늘을 비춥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울 하늘을 비추는 롯데월드타워를 보며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빼빼로데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가 세계적으로 즐기는 한국 문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여중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한 빼빼로데이는 현재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 창립 94주년 행사에서 신영수 대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11일 CJ대한통운은 창립 94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는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대표이사 기념사 낭독 대신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전 직원에게 실시간 공유했습니다. 신 대표는 타운홀 미팅에서 "최근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근원적"이라며 "우리의 미래 생존을 고민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고잡이 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 앞서 40년 근속 1명 포함 350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해 포상이 진행됐고 CJ대한통운 Awards를 통해 총 6개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조직을 시상했습니다. 1984년 입사한 김석준 지사장이 특별휴가와 휴가비 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Awards에는 생산성 혁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무리할 수험생들을 위해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맞춤형 11월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T는 15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1월 '달.달.혜택'에서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제휴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습니다. 11월 달달혜택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 혜택으로 ▲전문 배우와 함께 하는 롤플레잉 체험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 구입을 위한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할인 ▲사진 앱 '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수험생 맞춤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되며 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 가능합니다. 달달초이스로는 굽네치킨, 샐러디, 피자헛, 배달의민족X두찜, 파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오는 20일까지 'NH헬스케어' 회원을 위한 '랜선텃밭 농부왕 응원' 이벤트를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NH헬스케어 앱은 농협생명이 2022년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걷기배틀, 농작물을 키우는 랜선텃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랜선텃밭은 사용자가 일일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가상의 농작물을 성장시킬 수 있고 수확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회원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랜선텃밭에서 50개 이상 농작물을 수확한 회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한톨애(愛) 곡물 5종세트를 지급합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NH헬스케어와 함께 건강관리를 해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회원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