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정철현(향년 88세)씨 별세, 이유선씨 남편상, 정윤주(JW중외제약 품질보증본부장)씨 부친상 = 22일 오전 7시50분, 김해 하늘재전문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 장지 창원 내광사. 055-343-8432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영남향우회와 함께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원광대 한의학과 출신 교수, 한의사, 학생으로 구성된 영남향우회원 40여 명과 고리원자력본부 직원 1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봉사단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사택 체육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약 400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술, 뜸, 부항 등의 한방 치료와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한방의료 봉사활동과 같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오는 25일 기장군청 로비에서 '2024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024 하반기 신규 일자리정책 우수기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주최로 진행됩니다. 박람회에는 오는 9월 확장 개점하는 신세계 아울렛의 입점 브랜드 및 파트너사 25개 업체가 참여하며 매장관리, 환경, 주차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상담은 물론 일부 협력사의 경우 현장 채용접수와 면접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장군 취업정보센터와 보건소에서는 취업상담, 구인구직 신청, 심리지원 상담 등을 진행해 참여자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박람회 당일에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과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협약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교류, 군민 우선 채용 기회 제공, 전통시장·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장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고용 확대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부산센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수도권인 ▲삼성스토어 청담·대치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에서 전시 매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연내 완비 예정입니다. 마이크로 LED는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담아 완성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콘텐츠를 감상할 때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5월에는 114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89형·101형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초대형'과 '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초프리미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 위주의 전시를 포함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갤러리,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제품 체험 공간을 다각화했습니다. ▲하만 럭셔리 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 ▲소더비 삼성갤러리 ▲영림홈앤리빙 강남 ▲미노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삼성 마이크로 LED 제품을 직접 확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를 가족, 친구, 연인과 나눠 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에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말까지 4만4000원 이상의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요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상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DARK AND DARKER MOBILE)'을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톤과 협력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먼저,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Vulkan)'을 적용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합니다.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이 지원돼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도 지원합니다. 또한, 갤럭시 Z 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Continuity)'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는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하던 중 기기를 펼치면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전국 삼성 스토어에 진열된 갤럭시 Z 폴드6를 통해 체험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들에게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입주민들이 홈케어 서비스(롯데하이마트), 가전렌탈 서비스(롯데렌탈),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등 롯데그룹 계열사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등 취미 및 여가 서비스에서도 계열사 할인혜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건강 및 기타 입주민 복지를 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며,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혜택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롯데그룹 차원에서 입주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입주 후 생활 전반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인도양 방위 안보 2024'(이하 IODS 2024)에 참가해 울산급 호위함과 조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IODS는 오는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안보 및 방산 국제 전시회로 역내 안보 및 첨단 방산 분야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IODS 2024에는 호주 해군참모총장, 미 해군작전사령관, 영국 해군참모총장 등 글로벌 주요 안보협의체 오커스와 쿼드 회원국의 군 당국 및 방산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가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IODS 2024에서 지난 2월 호주 정부가 공개한 '호주 해군 수상함 확정 건조 계획'에 포함된 호위함 획득 계획에 발맞춰 호주의 해군력 강화 및 조선업 발전을 위한 방안 등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실전 능력까지 입증된 바 있는 울산급 호위함 시리즈(울산급 Batch-I, Ⅱ, Ⅲ)와 조선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호주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안작급 호위함을 대체할 새로운 호위함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3일 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과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 EXPANSION'을 통해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입니다. 올해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손잡았습니다.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펼쳐진 피노베이션 챌린지에는 혁신기술을 가진 205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기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본선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레몬트리(미성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용돈소비·저축·투자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쿠카(잘파세대를 위한 스마트 금융파트너) ▲앤톡(AI·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기업 데이터 통합·분석서비스) ▲일삼헤르츠(AI기술 기반 전세계 최저가 가격비교플랫폼) ▲텐핑거스(MZ세대 유저를 보유한 큐레이션 콘텐츠 서비스) ▲텔레픽스(위성산업 전주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 입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신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됐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본사 차원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2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합니다. 특히 확실한 모니터링을 도모하고자 개인 PC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개인계정을 통해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PM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획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 혹은 지시사항 불이행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정립했습니다. 향후에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림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도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8일 출시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이 12일만에 계약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암플러스NH치료보험(갱신형·비갱신형·무배당)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구분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동안 보장하는 새로운 암보험 상품입니다. 1회성 진단보험금으로 끝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암치료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플러스NH치료보험 판매실적은 차별화된 상품경쟁력과 영업추진력으로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많은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종신보험과 기타보장성 상품으로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엔 여성특화 건강보험인 '핑크케어NH건강보험'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이하 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ISO/SAE 21434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의 단계까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및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국제표준입니다. KT는 글로벌 제품 안전 인증 기관인 UL솔루션스로부터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의 사이버 보안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KT는 AI 활용 데이터 분석 등 AX 역량을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및 교통 관제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운영 중이기에 사이버 보안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관련해 유럽은 2022년 7월부터 56개 협약국에 신차를 출시할 경우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하며 올해 7월부터 생산·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규제가 적용됩니다. 국내도 올해 2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을 통해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의무화가 공표됐고 2025년 하반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 창업자로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상반기 하이브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둘러싸고 상호 공개매수 과정에서 분쟁이 일어나자 지난해 10월과 11월 김 위원장 등 카카오 경영진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후 검찰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 소재 카카오그룹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이어갔고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한 뒤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3일 컴투스에 대해 주요 게임 매출 호조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컴투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줄어든 173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10주년 이벤트와 야구 게임의 성수기 효과 및 출시 초기 양호했던 스타시드 영향으로 매출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서머너즈워 10주년과 야구시즌 시작으로 마케팅비는 18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5%, 2913% 늘어난 8428억원, 37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 신규 게임이 출시되며 내년부터 의미있는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게임 본업 이외에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주력했는데 신임 CEO 선임 이후 게임 사업에 집중하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말을 기점으로 다양한 신규 게임 출시가 본격 시작된다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높은 원가율로 올해 2분기 이익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어난 8조62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1% 줄어든 14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별도 주택 및 플랜트 부문 대형 현장 공정률 증가 및 4개 데이터센터 공정 본격화 효과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율이 높게 형성되면서 이익 측면에서는 크게 부진했다"며 "지난 2021년 착공 주택 현장의 도급증액 차질이 있었던 것에 반해 준공 시점에서 협력업체 정산비용과 무안 현장 관련 품질관리 비용이 일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조7690억원, 7390억원으로 전망된다. 연내 실적 반등 모멘텀은 크지 않으나 내년부터 원가율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8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매출 믹스 구성상 수익성 추가 하방은 제한돼 있다"며 "원전, 데이터센터, 종합병원, 고급주택 등 수주 경쟁력을 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