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이번 파리 패럴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모든 구성원이 하나되어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전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패럴림픽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스포츠 경계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격려했습니다. 하나금융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이후 지속적으로 패럴림픽 국가대표 지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축구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장애인 노르딕스키와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 여권 트립패스(Trip.PASS)를 운영하는 로드시스템은 한국관광공사 및 BGF리테일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점 쇼핑 편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가 가능한 CU 편의점에서 실물여권 대신 트립패스 앱에 등록한 모바일 여권으로 신분 확인 진행 시 부가세 환급과 함께 2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합니다. 현재 국내 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외국인 관광객은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신청한 편의점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술과 담배 및 여성용품 등 일부 품목 제외)부가세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으로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가 가능한 CU매장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500여 개 매장으로 연말까지 추가로 200개소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 가능 매장 위치 등은 한국관광공사의 비짓코리아와 트립패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은 외국인 대상 편의점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구·경북권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옛 DGB대구은행)가 전국 영업망 확대를 위한 거점지역으로 강원 원주시를 선택하고 지점을 냈습니다.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24일 원주 무실동에서 원주지점 개점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정병훈 iM뱅크 강원본부장 겸 원주지점장이 참석했습니다. 황병우 은행장은 개점행사에서 "원주지점을 통해 강원권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iM뱅크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토은행 없는 강원지역에서 지역밀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iM뱅크는 원주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이날 원주지점 개점기념식 사전행사로 원주시 그리고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기선)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iM뱅크가 오는 8월중 지역상생보증재원 10억원을 강원신보에 특별출연하면 이를 재원으로 강원신보 보증심사를 거쳐 원주지역 기업에 최대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집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 반세기 동안 성장한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및 모바일·IT 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 서비스는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 이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까지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3개 부문 1위 석권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가전 AS 14년, 모바일·IT AS 13년 연속 1위로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사전 점검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설명했습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이상을 발견하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알림으로 알려주며 엔지니어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서비스 접수까지 연결됩니다. 제품별로 세분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어디서든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엔지니어가 찾아가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나란히 녹색 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국 19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300여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합니다. 삼성전자는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되는 상으로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해당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라인업 등 생활가전 12개 제품, Neo QLED 8K 등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3개까지 총 15개의 삼성전자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2010년 수상한 이후 올해로 15년째 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녹색상품'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녹색마스터피스상'도 올해로 5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5개 가전 제품이 '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성공을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24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홍보관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10월 개최될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후원금 일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80여개 나라에서 자원봉사 관계자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500여명의 고리봉사대를 조직해 그동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반찬나눔 및 김치나눔 봉사활동 ▲마을 재생 및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난방 매트, 혈압측정기 설치 지원 ▲의료 상담 및 진료지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휴림로봇이 2차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를 위해 자체자금 300억원 납부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림로봇은 이큐셀 인수를 위해 약 2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5일에는 이큐셀 인수를 위한 계약금 59억원을 납부한 바 있다. 이로써 휴림로봇은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앞서 자체자금으로 총 300억원 규모를 납부 완료했다. 휴림로봇은 이달 24~25일 청약이 진행되는 유상증자 일반 공모가를 1705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총 모집 금액은 596억7500만원으로 공모주식수는 3500만주다. 주금 납입일은 오는 29일,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8일이다. 아울러 지난 23일 휴림로봇은 이큐셀 인수를 위해 이큐셀에서 단행하는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휴림로봇은 이큐셀의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당 1258원에 신규 발행되는 주식 1192만여주를 추가로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휴림로봇은 이큐셀에서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취득하게 되는 주식 수가 3020만여주에 달해 이큐셀 전체 주식 46.7%를 보유하게 된다. 기존 최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4일 '신한SOL뱅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모바일 가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SOL뱅크에서는 예상보증료 조회, 보증신청,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 등 과정을 거쳐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일환으로 신한SOL뱅크에서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지원기간은 한도 소진 때까지입니다. 별도 신청절차없이 보증료를 결제한 신한은행 계좌로 환급하며 고객이 결제한 보증료가 10만원 이하면 납입 보증료 전액, 10만원을 초과하면 10만원이 환급됩니다.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때 임대인이 임차인에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입니다. 임차기간 1년 이상 전세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라면 임대인 동의없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대상주택은 아파트, 주거용오피스텔, 연립, 다세대주택 등 대부분의 주택을 포함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비롯해 사업적 성과 등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021년 이후 네 번째로 발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보고서에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보고체계를 처음으로 반영했습니다. 특히, 지속 가능 이슈를 선정하는 중대성 평가 과정에 재무 영향도 평가를 강화했으며 선정한 중대 이슈에 대해서 ISSB의 거버넌스·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 등 4가지 중요 공시 프레임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AI(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해 AI 컴퍼니로 나아가고 있으며 테크 리더십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1년간의 ESG 경영성과로는 환경 측면에서는 올 3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수상을 손꼽았습니다. 사회 부분에서는 올 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을 하는 고객들에게 타이어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즐거운 여행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행사는 가평휴게소(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여산휴게소(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칠곡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산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등 전국 4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한국타이어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점검팀이 타이어 마모, 공기압, 외관 상태 등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아이온 에보 AS SUV,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에어 S, 다이나프로 HPX 등을 전시해 한국타이어의 신상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물티슈를, 안전점검 및 설문조사까지 참여한 경우에는 타포린백, 비치타월, 양우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티스테이션 앱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판보로 에어쇼 2024 행사에서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이하 NLR)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최종진 미래전장사업부문장과 NLR 미쉘 피터즈 CEO, 푸아드 가더 항공우주사업개발 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NLR은 지난 1919년 설립된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기관으로 100여년간 네덜란드 공군과 협력하며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과 각종 정비 및 시험평가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NLR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ESR-500A'의 비행시험(FTB)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ESR-500A'는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의 제품명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FA-50용 공랭식 AESA 개발을 완료했다. ESR-500A는 지난해 공군 민군협력 전시회/세미나와 ADEX 2023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습니다. AESA 레이다는 발열이 심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한국형 녹색채권 6000억원을 발행하며 사업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6일 수요예측 실시 결과 모집금액의 3배에 가까운 8350억원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3000억원보다 2배 증액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활동을 장려하고자 발행을 지원하는 채권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원 받음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이 발행할 채권규모는 만기별로 3년물 4800억 원과 5년물 1200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발행금리는 3년물 3.484%, 5년물 3.593%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됐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조달 자금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 및 건설 중인 광양 NCA 양극재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녹색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함께 투자자들이 전기차 캐즘에도 배터리 산업의 여전한 성장성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범농협 통합멤버십(포인트) 서비스 'NH멤버스' 앱을 전면개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문·얼굴 인식을 통한 생체인증, 간편 비밀번호, 포털사이트 계정 로그인 등 제공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일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구축했습니다. 범농협 계열사 이벤트를 한눈에 보여주고 이벤트를 확인하면 NH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팟'도 신설했습니다. 농협은행은 NH멤버스 전면개편 기념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미션팟' 이용고객 중 1028명을 추첨해 ▲골드바 5돈(3명) ▲주유교환권(5명) ▲치킨교환권(20명) ▲NH포인트 1만점(1000명)을 제공하는 '골든레이스' 이벤트를 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 한국사업장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A/S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 고객접점 조사는 고객과 직접 대면해 서비스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이를 지수화한 것으로, 올해는 총 34개 산업군에서 140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자동차 A/S부문에서 종합점수 94점을 획득해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업무지식과 설명 태도 항목에서 최고점수인 100점을 받았으며, 응대 태도와 말투/어감/호칭, 경청 태도 부문에서도 99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지난 23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와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 CCO, GM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헨리 전무는 "지난 5월 KSQI 콜센터 부문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고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더샵갤러리에서 원범식 사진작가의 '2024 ARCHISCULPTURE : 한계 없는 질서' 전시회를 오는 9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범식 작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사진상인 일우사진상,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받은 현대미술 사진작가입니다. 작가의 주요 연작인 ‘건축조각(ARCHISCULPTURE)’은 ‘건축(Architecture)’과 ‘조각(Sculpture)’의 합성어로, 전 세계의 유명 건물 사진을 수집해서 작가만의 감각으로 재조립하는 콜라주 작업을 의미합니다. ‘건축조각’은 다양한 건물의 이미지가 서로 뒤섞여 재설계됐으며 중력과 같은 현실적인 한계를 의식하지 않고 뻗어 올라간 모습으로, 초현실적이면서도 견고한 유기적 질서를 느끼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원범식 작가와 협업하여 제작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 ‘ARCHISCULPTURE 077’를 발표합니다. 원범식 작가는 서울, 인천, 부산, 포항, 제주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직접 방문하고, 내외부의 건축적 미학을 탐구해 새로운 ‘건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