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미 AI전력 인프라기업에 투자하는 KODEX ETF 2종의 순자산 총합이 상장 1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세계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전력인프라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AI전력 ETF인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의 순자산이 646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 한국 전력설비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의 순자산은 순자산 43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미국과 한국의 AI전력인프라에 투자하는 ETF로 지난해 7월9일 동시 상장된 두 상품이 시장을 선도하면서 1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설명입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미국의 전력생산, 송배전망, 데이터센터 등 전력인프라 산업의 핵심 밸류체인 대표 기업 10개를 엄선해 집중투자하는 ETF 입니다. GE버노바, 콘스텔레이션에너지, 비스트라에너지, 이튼, 아리스타네트웍스, 트레인테크놀로지 등에 투자합니다.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 속에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수요가 급증했고, 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의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 및 자산관리, 세무상담, 금융상품 안내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또한 농촌사랑 고배당펀드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 정부인증 귀농교육 이수과정인 '청년농부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환경 개선 등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협약에 참석한 농협은행 박현주 WM사업부장은“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고객이 하루 중 원하는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하루 중 원하는 2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KT의 분석에 따르면 고객의 하루 전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중 20% 이상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튜브, 음악, OTT, 뉴스 등 이동 중 콘텐츠 소비가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KT는 고객의 실제 사용 패턴에 기반하여 하루 2시간 집중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본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월 9900원에 제공되며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12월31일까지 월 99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대상은 ▲KT 5G 요금제(월 3만7000원~8만원 미만) ▲요고 요금제(월 3만원~6만1000원 미만) 이용 고객이며 매일 2시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2026년 1월1일 자동 종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윤리 토론 캠프 'AI윤리 ON!'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토론하면서 스스로 윤리적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NIA의 디지털 윤리 교육 콘텐츠와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의 체험형 활동이 결합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는 AI 기본 개념부터 알고리즘 원리, 데이터 편향 등 어려운 주제를 콘텐츠와 퀴즈 형식의 진행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습니다. 또 토론과 보드게임 형식을 융합해 개발한 AI 모의법정 게임을 통해 윤리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등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딥페이크'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토론을 통해 윤리적인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딥페이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러닝 스페셜티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러닝 스페셜티관'은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의 숙련도와 취향을 반영한 러닝 특화 전문관으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 셀렉션을 기존 250여종에서 수천종으로 확장했으며 고객이 할인 상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편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2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3 ▲퓨마 나이트로 러닝화 ▲미즈노 웨이브 스톰 ▲아식스 매직 스피드 3 ▲온러닝 클라우드 등 러닝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아식스 등 인기 브랜드 14곳의 브랜드관도 새롭게 구성하고 장소별 러닝 아이템과 신발·의류·액세서리·스마트기기 등 카테고리별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써코니, CEP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신규 입점도 진행됐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스페셜티관을 리뉴얼했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상품, 서비스 전반에서 차별화된 러닝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중국·일본 전용 로밍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T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중국과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상품의 데이터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기존의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2만5000원(5일)에 2.5GB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시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을 차단했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오는 10월31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도 두 배로 늘립니다. 중국·일본 알뜰 로밍에 가입한 고객은 기본 2.5GB에 추가 2.5GB가 더해져 총 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로밍 음성 통화 60분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모든 혜택은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KT는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와 전략적 제휴를 유지하고 있으며 3사 협력을 통해 중국·일본을 방문하는 로밍 고객에게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외식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함께 쓰는 로밍'은 1명이 가입하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회선(KT 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국인 인기 여행국가 5곳을 대상으로 매달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스페셜 혜택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상 국가는 일본(오사카, 후쿠오카, 유후인), 인도네시아(발리), 괌,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태국(방콕)입니다. SKT는 통신사 멤버십 중 해외에서도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멤버십으로 9개 지역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26만여 해외 제휴처에서 특화된 혜택을 제공 중입니다. 해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T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SKT 고객들은 해외에서 여러 상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8월에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페이지 조회수 1위인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지 대표 관광, 맛집에서 최대 6090엔(약 5만71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 입장권을 50% 할인받아 1000엔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타코야키 맛집이 모여 있는 '타코야키 마켓'에서는 타코야키 1개 무료 및 음료 50% 할인 혜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푸마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 브릴리언스'를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푸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로운 공인구 후원사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5-26 시즌 공인구입니다.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정규 시즌에 앞서 최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썸머 시리즈에서 처음 축구팬들 앞에 매치볼로 나섰습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중 프리미어리그 팀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경기인 토트넘-뉴캐슬전에서 매치볼로 사용됩니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은 정규 시즌에 앞서 새 공인구를 실전에서 미리 테스트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보다 먼저 새 공인구로 펼쳐지는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입니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과 양민혁(토트넘), 최근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까지 총 3명의 한국인 선수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공개된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12개의 동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퀀텀6는 AI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61만8200원입니다. 갤럭시 퀀텀6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한 AI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우선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도 탑재했으며 고객은 이를 통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공유하며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갤럭시 퀀텀6는 국내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를 제공합니다. '베스트 얼굴'은 모션 촬영을 통해 최적의 표정을 골라 실패 없는 사진 촬영 및 편집을 지원하며 '자동 잘라내기'는 AI가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추출하고 최적의 동영상 편집 구간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퀀텀6는 전작(213g) 대비 무게가 198g으로 가벼워졌으며 두께도 8.2㎜에서 7.4㎜로 슬림해진 가운데 메탈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또 45W 고속 충전으로 휴대성도 한층 강화됐으며 방수·방진과 삼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법인세와 증권거래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다자녀 가구와 중소기업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의 큰 틀을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재부는 '진짜 성장을 위한 공평하고 효율적인 세제'를 비전으로 ▲경제강국 도약 지원 ▲민생안정을 위한 포용적 세제 세입기반 확충 ▲조세제도 합리화를 3대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법인세는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 2022년 수준으로 복귀합니다. 일반 법인은 과세표준별로 각각 1%p씩 인상돼 최고 25% 세율이 적용합니다. 증권거래세도 일부 조정할 예정입니다. 코스피는 0%에서 0.05%, 코스닥과 K-OTC는 0.2%로 인상됩니다. 과세 형평성을 위해 금융·보험사에는 매출 1조원 초과 구간에 대한 교육세율을 0.5%에서 1.0%로 올리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다시 10억원으로 낮출 방침입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세재개편안도 마련했습니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기업 R&D에 대한 세액공제를 최대 50%까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로 매장으로 걸려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합니다. AI전화를 이용하면 매장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여부 등 주요 문의에 응대를 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전화'는 매장으로 동시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응대 가능하며 AI가 고객의 문의사항을 듣고 사장님이 미리 설정해 둔 매장 정보에 기반해서 답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 가능합니다. 또한, 앱에서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 주는 리포트 기능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1월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전화팩'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기존 혜택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인 'AI전화' 월 이용요금 7700원(3년 약정 기준)을 약정기간 동안 면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화면 4개 베젤의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디스플레이와 스탠드에 '웜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으며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와 'I자형'의 '라이트' 2종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무빙스타일 엣지 스탠다드'의 경우 87만9000원이고 '무빙스타일 엣지 라이트'의 경우 83만9000원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은 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빙스타일만의 강점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영상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빙스타일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이번 모델 발탁이 전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두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코카콜라는 2006년에 코카콜라 제로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는데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출시 사례입니다. 코카콜라와 뷔의 만남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은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티징 영상은 ‘BEST COKE EVER?’ 광고 영상을 관람하던 뷔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에 대해 “예스! 마셔봐야겠죠?”라는 짧은 멘트를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본 캠페인 광고는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뷔는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고루 겸비한 아티스트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유로움,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코카콜라와 뷔가 만났을 때 가능한 시너지를 담은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통해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뷔는 "평소 애정하던 코카콜라와 함께 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31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에 전달한 메시지는 두가지라고 요약했습니다. 하나는 DS 사업부문(반도체)의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을, DX 사업부문(모바일, 가전 등)에서는 신규 폼팩터 (TriFold, XR), AI 기능 강화를 통한 시장선도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 부족한 컨퍼런스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 이유로 "HBM과 테슬라향 파운드리 수주가치를 실적과 주가에 반영할만한 구체적인 성과지표나 목표달성 계획이 공유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시장은 엔비디아향 HBM시장진입 여부를 가장 주목했으나 언급이 없었고 HBM4는 샘플이 출시됐다고 밝혔지만 최종 샘플단계가 아니어서 성공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시한 메시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 메시지를 숫자로 확인해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한달간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테슬라향 신규 수주에 따른 파운드리 정상화 가능성까지 반영되며 약 20% 상승했다"며 "이는 2020년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입니다. 이번 제도는 크게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RSA는 기존의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부담을 줄입니다. RSU는 회사의 장기 가치 상승에 기여한 성과에 대한 보상입니다. 매출 또는 이익의 큰 폭 증대, 신약 승인 및 기술수출 등 기업 가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달성한 경우 이에 공헌한 임직원에게 연봉의 최대 100% 상당의 자기주식을 차등 지급할 계획입니다. 해당 제도는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재직 중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헬스케어 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