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KidsTopia)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출시 첫 달에 3400명이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 및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적용 등으로 지속 증가, 2023년 9월 10만명을 돌파한 데에 이어 올해 4월에는 30만명, 8월에는 50만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50만명 중 약 40%(약 20만명)가 국내 사용자였으며 필리핀 약 32%(약 16만명), 말레이시아 약 22%(약 11만명)로 동남아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키즈토피아는 국내와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캐릭터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쇼핑 수요를 공략하는 9월 ‘월간 십일절’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최상위 라인인 S시리즈의 2024년 신제품, ‘로보락 S8 MaxV Ultra(일반형/직배수)’를 이날부터 이틀간 단독 특가로 판매합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F&B 브랜드 e쿠폰도 할인 판매합니다. 11일에 생어거스틴 6만원 일시사용 금액권을 40% 할인가에 선보이며 12일에는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0% 할인, 쉐이크쉑 Shack 베스트세트는 24% 할인 판매합니다. ‘타임딜’ 코너에서는 약 470여 개 상품들을 최대 72%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이날 오전 11시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50포 6개입, 60포 추가증정)를 4만원대에, 오후 2시에는 ‘청도 씨 없는 반건시 선물세트’(20입)를 1만9000원대, 오후 9시에 ‘산과들에 하루견과 순수가온’(100봉)을 3만9000원에 판매합니다.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는 쌍용씨앤이(C&E)의 DX(디지털 전환) 업무 혁신을 위한 전사 디지털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962년 설립된 국내 대표 시멘트 기업인 쌍용씨앤이는 탄소배출저감과 순환 자원을 활용한 생산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종합환경기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폐열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 C&C는 쌍용씨앤이와 자회사 쌍용로지스틱스의 업무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SAP ERP를 기반으로 ▲재무회계 ▲관리회계 ▲구매·자재 등 글로벌 표준 업무 공통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생산품질관리 ▲영업물류관리 ▲설비 공사관리 ▲안전관리 등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각각에 최적화된 사내 디지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SK C&C는 이를 통해 주요 업무 시스템 전반에 걸친 단계별 실시간 회계 전표 연동을 도입하고, 글로벌 표준 디지털 결산 프로세스를 적용해 전사 및 사업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11일 업계 최초로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가입자가 차량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때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입니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착수금의 80% 해당액을 300만원 한도로 실비지급합니다.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에서 판매하는 법률비용 지원특약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형사적 책임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의 이번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 상무는 "최근 급발진 의심사고가 다수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피해입은 고객이 급발진 사고임을 입증해 온전하게 피해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국내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둔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31.2% 줄어든 902억원, 94억원으로 추정된다. 고객사 판매 둔화 및 환율 하락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고가 플래그십뿐만 아니라 중저가까지 판매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품 완성도보다 원가 절감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어 소비자도 이를 체감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1%, 0.6% 늘어난 3291억원, 364억원으로 추정된다. 고객사 출하량 감소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부품 물량 하향세 반영해 세경하이테크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9.5%, 19.1%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북미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더딘 석화 업황 회복 속도로 흑자전환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5조488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1341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 실적은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나프타 투입, 운송비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압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 부문 영업손실은 2270억원으로 예상되고, 첨단소재와 정밀화학·배터리 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685억원, 24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더딘 석화 업황 회복으로 흑자 전환 시기를 2025년으로 잡아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4분기에는 영업권 손상 우려와 유가 하락 긍정 변수가 혼재해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황 연구원은 "1~7월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석화 제품 수출량이 회복되고, 글로벌 NCC(나프타분해시설) 업체 3곳 설비 폐쇄로 공급압박이 완화되는 등 업황 여건은 나아지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추석을 앞두고 조손가정에 생계물품을 지원하는 '우리미래 행복꾸러미' 패키징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행복꾸러미는 삼계탕 등 영양식품과 함께 조부모 건강보조제, 어린이 영양제, 긴급의료키트 등 16가지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조손가정을 돌보는 사회복지 현장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조부모와 손자·손녀로 이뤄진 조손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행복꾸러미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금융은 전국 6000여 조손가정에 추석 전까지 행복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금융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행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모두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는 10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가 회의를 열고 올해말부터 내년초까지 임기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회사는 은행·카드·라이프·캐피탈·제주은행·저축은행·자산신탁·DS·펀드파트너스·리츠운용·벤처투자·EZ손해보험 등 12곳입니다.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만료 3개월 전 개시,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롱리스트)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을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경위는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을 선정했고 향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지주 이사회는 작년 상반기부터 경영승계절차 개선논의를 해왔고 이번 개정은 작년말 감독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와 비교해 자회사 경영승계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고혈압·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춘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 6월 선보인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버전입니다.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으며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입니다. 이중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보장 개시시점에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합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강석훈 회장과 반도체 기업 9개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CEO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텔레칩스, 백광산업, 와이씨, 에프에스티, 하나마이크론, 테크윙, 동진쎄미켐, 넥스트칩, 엘비세미콘 등 반도체 설계부터 후공정에 이르기까지 공급망별 대표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 리바운드를 위해 국책은행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산업은행은 반도체 생태계(소부장·팹리스·제조 등) 전반의 설비·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2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 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앞서 6월말 정부가 발표한 18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 반도체 기업 자금수요에 조속히 대응하고자 산업은행이 자체 재원으로 운용하는 저리대출 프로그램입니다. 이 특별프로그램은 출시 2개월만에 프로그램 한도의 55%가 소진되며 반도체 기업 설비투자 자금으로 유용하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만 iM뱅크 부행장과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와 적십자 봉사원 등 8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iM뱅크는 이날 만든 송편을 대구지역 취약계층 927가구(각 1㎏)에 전달했습니다. 김기만 부행장은 "추석을 맞아 더욱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며 "iM뱅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금융은 고객에 다양한 방식의 상속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이 향후 자산상속시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금융권에서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자산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다가 유고시 미리 계약한 대로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을 상속하는 상품입니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는 자산관리 안정성과 이행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 실현과 공공이익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신한금융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변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10일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2024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8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경기도·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6~30일 열렸습니다.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30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DB손해보험은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빅데이터·AI 부문,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 사무간접 부문, ESG 부문, 연구성과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6개부문 수상은 대회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수상한 것입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터치~!' 분임조(금상)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접촉을 무인화·자동화했습니다. 기존 상담사를 통한 사고접수 시간을 평균 2분30초에서 1분40초로 단축하고 계속보험료 수금과 이륜차 부담보 배서를 자동화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활동마중물' 분임조(금상)는 설계사 위촉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자동발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영업조직에 의존한 설계사 위촉을 AI 빅데이터 분석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튀르키예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코스쿠노즈 홀딩에 ‘지니안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니안 NAC는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트워크 구조 변경 없이 작동하는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연결된 모든 기기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할 수 있다. 코스쿠노즈 홀딩은 자동차, 기계 및 금속 가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국적 기업이다. 지니언스 측은 장비 제어 및 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 증가로 코스쿠노즈 홀딩이 NAC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니안NAC 솔루션의 DPI(디바이스 플랫폼 인텔리전스) 기술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IT(정보기술) 자산과 OT(운영기술) 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식별하고 분류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튀르키예 고객 확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니언스는 27개국에 120곳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지난 20년간 지니언스는 NAC 솔루션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조직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운항을 재개한지 533일 만인 지난 9일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순조로운 항공기 도입과 높은 수요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그리고 국내 LCC 최초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캠페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국내선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며 현재까지 항공기 11대를 도입해 국내선 4개와 국제선 20개, 모두 24개 노선에 취항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15호기가 도입될 예정이며, 15호기가 도입되는 오는 10월 말부터는 김포~부산 노선을 비롯해 부산출발 국제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성원으로 최단기간 최대 수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탑승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도록 안전 운항과 서비스 강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