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소상공인 상생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매결연을 통해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세종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골목상권 지역거점 육성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매출확대 ▲디지털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합니다.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정지원, 다양한 축제와 문화공연 마케팅 등으로 SK브로드밴드와 소상공인 간 협력을 돕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 의지"라면서 "세종시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사례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이 인터넷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우리은행을 방문하는 영유아 고객을 위해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이 진행하는 '배려-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에 설치된 배려프리석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이라는 뜻을 가진 배리어 프리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편리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은 금융 취약계층 중 영유아 고객을 위해 '맘편한 우리 아이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로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IPTV 'U+tv', 모바일, 스마트 TV로 7만편의 독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12월까지 우리은행 본점(서울 중구 회현동),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 서울 4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한 '최저가도전' 프로모션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최저가도전'은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약 250여개의 핵심 상품을 상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서울 프로모션에서 간편대파는 전년 대비 152%, 무항생제 대란 30구는 142%, 한우 채끝 구이(1+등급 이상)는 116%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배민B마트 PB 상품인 '배민이지 갓 짜낸 1급A 우유 900ml'는 310%의 고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배민B마트는 최저가도전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가격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장보기 대표 서비스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무항생제 한돈 냉장 삼겹살 구이용 500g(1등급이상 암퇘지) 1만3990원, 양지뜨레 무항생제 대란 30구 8490원, 배민이지 갓 짜낸 1급A우유 900ml 1990원, 햇반 210g 12입 1만1990원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합니다. 배민은 서울 한남동 소재의 건물(구 앤트러사이트 건물)에서 17일부터 대형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QR코드를 통해 최저가도전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앞으로3~4년 내 건강한 일반인도 뇌 인터페이스 이식을 고민할 전환점이 찾아올 것입니다” 뉴럴링크 공동창업자인 서동진 박사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한국고등교육재단·크래프톤 공동 주최 강연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BCI) 기술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동진 박사는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Neuralink)를 공동 창업한 과학자입니다. 뉴럴링크는 이름 그대로 ‘신경(Neural)’과 ‘연결(Link)’을 결합해 인간의 뇌에 칩을 심어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기계와 직접 연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경 질환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넘어, 인간 능력의 확장과 새로운 차원의 경험 제시를 목표로 합니다. 서 박사는 이날 “뇌와 기계의 연결은 결국 학습·기억 증강, 시각 복원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의료적 치료를 넘어 인간 능력 확장, 인공지능과의 융합까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뉴럴링크의 신호 전송 속도가 척수를 거쳐 근육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투자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습니다. 15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내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금형 퇴직연금 등 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주요 제도 변화를 짚어보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렸했습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가 최근 퇴직연금 제도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손 대표는 발의된 법안의 내용과 제도 도입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한국 연금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향후 나아갈 방향성을 심도 있게 조명했습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안하는 올 하반기 퇴직연금 투자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주목할만한 상품으로는 올해 DB 클래스가 신설된 ‘미래에셋 헤지펀드 셀렉션’ 펀드가 소개됐습니다. 이는 우수한 헤지펀드를 선별해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로, 안정적이고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수익 추구 전략을 지향합니다. 2017년 9월22일 설정 이후 74.93% 수익률, 연평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경상남도와 공동 주최한 ‘2025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조선 기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항만 및 해양 물류 혁신 ▲탄소중립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술경쟁 대응, 지산학연 협력 확대,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융합인재 양성, 지속성장과 미래산업을 여는 해양과학기술 연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친환경·스마트 해양미래산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조선·해양산업이 세계적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맞춰 편의점이 프로모션에 돌입합니다.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가맹점 매출 증가를 경험한 편의점은 이번에도 생필품부터 신선·냉장·주류 등 가격 민감도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높여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1차 소비쿠폰 지급 첫 2주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달 동요일 대비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293% 급증했습니다. 김치 75%, 롤티슈 64%, 잡곡 63%, 계란 45% 등 신선식품·생활용품 매출도 증가하며 뚜렷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GS25는 이달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소비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우선 리얼프라이스 PB 생필품 10종이 할인 대상에 포함됩니다. 계란, 두부, 우유 및 화장지 등 구매율이 높은 생필품을 비롯해 쿠키류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습니다. 제휴카드 결제 시 QR코드를 활용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기 라면 19종을 대상으로 1+1, 2+1 행사 등을 운영하며 QR 추가 할인을 더해 제휴카드 결제 시 할인율은 최대 63%까지 높아집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등을 통한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하이마트였다"며 "가전제품 전문점이라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전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서비스하는 안심케어 서비스와 약 20여개 브랜드 제품에 대한 구독서비스 등을 신규로 론칭하고 있는데, 안심케어 서비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응용화학공학부 김채빈 교수 연구팀이 인하대학교 최우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촉매 없이도 재활용 가능한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전해질이 사용 후 폐기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해질을 다시 되살려 배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전해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핵심 과제인 차세대 리튬금속전지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전해질은 전기차와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전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존 열경화성 고분자는 일단 가교되면 재가공이 불가능해 환경 부담과 비용 문제가 컸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적 공유결합(CAN·covalent adaptable network)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결합은 필요시 가역적으로 끊어지고 다시 형성될 수 있어,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고 리튬염 회수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특히 연구진은 β-아미노에스터 기반의 가역적 결합을 고체 고분자 전해질에 도입했습니다. 전지 구동 중에는 안정성을 유지하다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2025 제로원데이'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개최합니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입니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누구나 무료로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2025 제로원데이'의 전시 주제는 '제로원 궤적(ZER01NE 0RB1T)'로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사내외 창의인재가 각자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면서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로 명명했습니다. 이 주제 아래 제로원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로보틱스(Robotics) ▲모빌리티(Mobility)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이번 2025 제로원데이에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5개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4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학습 및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통신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협력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가족이 사망해 홀로 남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노트북 등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 중 1인 여성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홈 CCTV 설치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남북하나재단에서 정착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생애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통신 서비스 가입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등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에 대한 정보화 역량 강화, 통신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LG유플러스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One UI 8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One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며 이러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보안 기술로 보호합니다. One UI 7에 처음 적용된 '나우 바'에서는 전화, 방해금지 모드, 삼성 월렛 등의 앱 활동을 플렉스윈도우에서 추가로 보여주고 더 많은 서드파티(제3자) 앱과도 연동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나우 브리프'는 교통 상황, 주요 알림, 헬스 등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구독 현황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음악과 영상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 기반의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도 받을 수 있습니다. One UI 8은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도 도입했습니다.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에서 사용되는 '킵(KEEP)'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해 각 앱이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AI 기반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Sleep)’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수면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헤이슬립은 현대건설이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제어 기술을 활용해 온도, 조도, 습도, 환기, 차음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최적화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한국수면산업협회의 ‘굿슬립 마크 골드’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에 실증 연구시설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헤이슬립의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는 주거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 업계 최초의 의학적 검증 사례입니다.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수면 데이터 분석 결과, ▲총수면시간 17.3% 증가 ▲수면효율 11.81% 증가 ▲수면 중 각성시간 55.9% 감소 ▲깊은수면 200.4% 증가 ▲램수면 28.4% 증가 등 수면 품질 지표 전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핀란드 EPC(설계·조달·시공) 전문 기업과 145kV SF6-Free 고압차단기 1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스웨덴에 이은 두 번째 수주입니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145kV SF6-Free 고압차단기는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500배에 달하는 SF6(육불화황)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고압차단입니다. 차단기는 전력 계통에서 사고나 이상 전류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전류를 차단해 설비와 인명을 보호하는 핵심 전력기기입니다. 최근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송, 배전망 투자 확대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으로 인해, 변압기와 함께 차단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차단기 시장은 2024년 약 224억달러에서 2032년 약 429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8.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친환경 고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