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영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시상식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로 선정됐습니다. 기아차(대표 송호성)는 11일(현지시각) 쏘렌토가 2021 왓 카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입니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합니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등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 왓 카 편집장은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 성능 및 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소문만 무성했던 삼성전자 정수기 시장 진출이 현실화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제품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정수기 단독 제품 출시로 LG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정수기 시장은 코웨이가 시장점유율 35~40%로 업계 단독 1위이며, LG전자와 SK매직이 점유율 15% 안팎을 기록하며 코웨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12일 삼성전자는 온라인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비스포크 정수기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김선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기획 프로는 “올해 1분기 중에 직수형 카운터 탑 정수기인 비스포크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1분기 출격..음성 AI 등 핵심 기능 탑재 이번 비스포크 정수기는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두고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입니다. 기본 정수 기능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온수·냉수 기능 모듈 등을 선택해 구입하고 이후 필요한 모듈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정수 기능이 이미 있는 소비자는 냉수…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대표 강현석)이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업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총 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공업에서 3억원, 현대공업 신성장 전략펀드인 HDI패스트이노베이션펀드에서 2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투자로 현대공업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주요 구성요소 중 분리막을 코팅하는 데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다. 특히 세라믹 계열 분리막 코팅을 위한 설비를 자체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섭씨 150도씨 이상에서 수축률 3% 미만의 코팅 분리막을 구현하며, 공정 라인당 필요인력을 최소화하여 이익률을 높였다. 변형되거나 손상된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발열과 폭발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고온에서 변형이 적은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변형이 적은 코팅 분리막이 전기차 전력공급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덴마크 출신 팝가수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한국팬들을 라이브로 직접 만납니다. 팝스타 크리스토퍼는 코펜하임에서, 한국팬들은 서울에서 8시간 시차를 뛰어넘는 라이브 온라인 팬미팅이 전격 진행될 예정입니다. 12일 지니뮤직(대표 조훈)에 따르면 경쾌한 팝으로 유럽, 아시아에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팝스타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을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엽니다. 지니뮤직과 워너뮤직코리아의 협업으로 덴마크출신 가수 크리스토퍼와 한국팬들이 직접 만나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팝가수 크리스토퍼는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해외팬 중 가장 먼저 한국팬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고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는 “공연으로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고 그때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새 싱글 ‘Good To Goodbye (feat. Clara Mae)’ 발매를 기념해 한국팬들을 만나고 싶어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소비자가전전시회 2021(CES 2021)’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합니다. 12일 LG전자(대표 권봉석)에 따르면 신제품은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등 세 가지입니다. LG 율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CES 2021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에 최적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32형 제품에는 초당 165장 화면을 보여주는 165헤르츠(Hz), 27형·34형 제품에는 초당 144장 화면을 보여주는 144헤르츠를 지원합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 98% 충족합니다. 또 1밀리세컨드(1ms) 응답속도인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합니다. 엔비디아 지싱크를 지원해 화면 끊김도 최소화했습니다. 27형·32형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농심그룹(대표 신동원·박준)이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입니다. 12일 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 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개 제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입니다. 회사는 이달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을 확정해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입니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으며, 샐러드 사골 맛 분말와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입니다. 특히 샐러드 소스는 5가지 맛 타입…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교보증권은 12일 KB금융(대표 윤종규)에 대해 올해 비은행권 자회사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으로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5만 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과거 비이자수익 증가를 위한 노력들(M&A 포함)이 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견조한 수익실현과 투자심리 개선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의 작년 연결 4분기 당기순이익은 69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 증가, 전분기에 비해서는 40.8% 감소를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NIM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대출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가 예상되며, 4분기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KB증권의 실적 호조와,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사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교보증권은 12일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 조웅기)에 대해 자기자본 1위 증권사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400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확대와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머니 무브 현상에 따른 증권주 투자심리 회복 시 업종대표주로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도 높여잡았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작년 4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861억원으로 추정하고 이는 전분기대비 19.4% 감소한 결과”라며 “올해 실적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 성장의 주된 이유로는 “거래대금 상승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 증가와 유가증권관련 평가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달 만에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을 만났습니다. 11일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삼성 준법감시위 위원들과 면담하고, 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계속 보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면담은 김지형 준법감시위원장과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준법위는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고, 이 부회장은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이 부회장과 삼성 준법위의 면담이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준법위가 본연의 역할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뒷받침하고 위원들을 정기적으로 뵙고 저와 삼성에 대한 소중한 충고와 질책도 듣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재판부에 “삼성을 철저하게 준법 감시 틀 안에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만큼 이날 위원들과의 면담도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 부회장은 오는 18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주성엔지니어링(대표자 황철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에서 반도체 증착 부품∙장비 제조기술 핵심전략기술 부문의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소부장 으뜸기업’ 22개를 처음 선정하여 발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반도체 핵심공정의 최적 솔루션(Solution)인 ‘세계최초 시공간분할 ALD 증착장비’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그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초 완공된 용인 R&D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회사가 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정 및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미세공정화(Tech-Migration)가 가속화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메모리 분야 및 비메모리까지 포함해 모든 차세대 공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하다고 회…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 이상의 주식을 쓸어담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내놓은 차익 실현 물량을 받아갔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하락한 3148.45에 장을 마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가 역사상 고점에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반복했다”며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장중 변동성도 높아지며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조 4763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7119억원과 3조 7346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약 4% 가량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가 2.39% 상승했다. 건설업, 전기·전자도 약 1% 가량 상승했다. 그 외 제조업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이 약 3%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도 약 2% 하락했으며 음식료품, 통신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은행, 유통업, 종이·목재, 보험, 금융업, 화학, 서비스업, 운수창고, 의약품이 소폭 하락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ㅣ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11일 ‘인공지능(AI) 기반 건축자동설계’ 기술을 보유한 ‘텐일레븐’에 현대건설 등과 함께 추가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3개사가 후속 투자하는 텐일레븐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건축설계를 자동화하는 ‘빌드잇’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빌드잇’ 솔루션은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수백 개의 설계안을 단숨에 작성할 수 있다고 호반건설은 밝혔습니다. 호반건설과 호반건설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는 지난 2019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텐일레븐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했고, 호반건설은 ‘빌드잇’ 솔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제공했습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텐일레븐과 함께 건축자동설계 솔루션 적용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호반건설과 건설 분야의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ㅣ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최근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151-3번지 일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세대 규모로 지어지는데. △84㎡A 195세대, △84㎡B 281세대, △84㎡C 107세대, △84㎡D 184세대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약 8만5000㎡(야구장 2개 크기)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돼, 공원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대형 공원을 품은 입지적인 희소가치와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포레나 브랜드 만의 뛰어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GS건설은 11일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브랜드 웹 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BEYOND APARTMENT)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아파트가 담아내는 의미, 그 너머의 비전과 가치를 찾아 가치 있는 삶을 담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웹 매거진과 부정기적인 오프라인 형태로 발간되는 이번 매거진의 콘텐츠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고객이 뉴스레터로 받아볼 수 있는데요.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며, 자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라이프 제안과 글로벌 주거 라이프 변화를 다루는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자이 아파트에는 지난 2002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 266개 단지 24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GS건설 손재언 책임(홍보팀)은 “이번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24만 세대의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밀하게 하게 보여주며 자이 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ㅣ 대우건설(대표 김형)과 동부건설(대표 허상희) 컨소시엄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진행되는 총 2200세대, 4776억원 규모의 ‘상계2구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11일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며, 동부건설은 올해 첫 수주입니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0,842㎡의 부지에 총 2200세대,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2,200세대 중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