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리핀펩시(PCPPI)를 품은 롯데칠성음료가 연매출 4조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K-드링크를 앞세워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3개년 경영 로드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수출 비중은 2년 사이 3배 넘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글로벌 음료종합기업 도약을 목표로 수출과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부터 팹시코와 필리핀펩시를 공동 운영해왔으나 최근 지분율을 73.6%까지 확보해 필리핀법인에 대한 독자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필리핀펩시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매출은 2조8417억원입니다. 필리핀펩시의 지난해 매출은 9087억원으로 올해는 1조원이 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영권 확보로 롯데칠성음료의 내년 매출은 4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롯데칠성음료 연매출이 4조원을 넘어서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던 2001년 이후 23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하는 셈입니다. 당장 올해 4분기부터 필리핀펩시 실적 편입 완료 시 올해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7%, 영업이익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이 발표한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에서 AI 셋톱박스 만족도와 추천 VOD 적절성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부터 진행된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IPTV 3사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 지역중소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소 SO) 9개사, 위성방송 1곳 등 전체 18개 유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료방송서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을 평가합니다. SKB는 이번 유료방송 품질평가 기술항목 8개 항목 중에서 ▲기준 불충족 채널 비율 ▲채널간 음량 차이 ▲해상도별 채널 전환시간 ▲인접 채널 전환시간 ▲비인접 채널 전환시간 등 5개 항목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AI 음성인식 셋톱 박스 기능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61.5점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습니다. 세부항목 별로는 ▲TV 인식 정확도(61.2) ▲기타서비스 인식 정확도(64.9) ▲반응속도(59.4) ▲기능 다양성(57.3) ▲출력 명확성(63.3) ▲응답결과 적정성(63.0)으로 집계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음성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위아[0112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현대위아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99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2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차량부품 부문은 매출 1조8769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습니다. 기계사업 부문은 매출 2221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0.0% 상승했으며, 영업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차량부품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는 SUV 및 고급차종 비중 확대에 따른 구동·등속부품에 대한 판매믹스가 개선된 부분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기계사업 부문에서의 영업이익 감소는 공작기계 비경상 비용이 발생하고 방산 신규 프로젝트 비용 증가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위아 측은 "러시아, 중국 등 해외법인에서의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1월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1월 파바데이는 이달의 제품 퀴즈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입니다. 파리바게뜨 앱 또는 해피포인트 앱 내 퀴즈 이벤트를 통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또는 3000원 혜택 쿠폰, 1만3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혜택 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합니다. 또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삼성카드 링크’와 ‘신한카드 마이샵 play’ 터치, 페이코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의 혜택이 제공되는 제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나 파바앱 및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겨울철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된 11월의 파바데이를 준비했다"며 "파바데이와 함께 행복한 한 달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이달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시골치즈빵’을 선정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 6기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교촌1991스쿨'은 소비자가 직접 조리, 포장 등 치킨 제조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교촌치킨의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된 만큼, 매회 전체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에서 열린 6기 교육에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 배경 청소년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교촌치킨의 역사와 가치 등을 소개하는 짧은 브랜드 교육을 들었고 네 가지 맛의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와 볶음밥 등 대표 메뉴 시식과 교촌필방 내부 투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특유의 물 반죽으로 튀김옷을 얇게 입히고 정해진 온도와 시간에 맞춰 두 번의 튀김 과정과 성형 작업을 거치는 조리 과정 시연도 지켜봤습니다. 소스 도포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자리에 준비된 반 마리의 치킨에 원하는 소스를 붓으로 펴 바르고 박스에 담아 포장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1991스쿨의 목표는 교촌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색다르고 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C[011790]가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 적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SKC가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550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직전 분기(-360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로 조사됐습니다. 당기순손실은 6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며 2분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실적을 구분해 볼 경우 이차전지 사업은 유럽 수요 부진 영향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전력단가 인상 및 가동률 하락 등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은 CMP 패드 고객 재고조정 영향으로 판매가 일시 감소하며 전년 동기 71억원에서 절반 이상 줄은 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학 사업은 글로벌 수요 침체로 프로필렌글리콘(PG)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되는 요인 등으로 영업손실 89억원을 조사됐습니다. SKC는 추후 비주력 사업 매각, 실리콘 음극재 상업화,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건설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최두환 SKC 최고재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28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달이 살기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나무 울타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자연 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수달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수달의 서식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샛강공원 산책로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긴 나무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수달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여의샛강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ESG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을공원 숲가꾸기, 버들생명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등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친환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아동 패션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는 ‘이달의 브랜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EVERYDAY, LITTLE!’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틀그라운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큐레이션 콘텐츠 ‘이달의 브랜드’를 통해 큐레이팅하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달의 브랜드’에서는 매달 선정된 브랜드만의 콘셉트, 스토리, 키 아이템 등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달 선정된 브랜드 ‘아웃데어’는 이탈리아 키즈 브랜드로 스포츠웨어를 콘셉트로 활동적인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반사되는 광택 소재와 스트링 디테일, 색감을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양네트웍스 관계자는 "패션업계에서는 최근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리틀그라운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를 통해 선제적으로 트렌드를 예측하고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틀그라운드는 윙켄, 보보쇼즈, 벨레로즈, 스텔라맥카트니, 룰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내달 2일 초대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적용한 새로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네이버앱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쇼핑 ▲홈 ▲콘텐츠 ▲클립 총 4개 탭으로 구성됩니다. 홈화면 하단에는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 '홈피드'가 신설됩니다. 네이버측은 "사용자 관심 영역과 연관성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사용자가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사용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앱 첫화면인 홈탭에는 위젯보드를 통해 증시, 날씨, 기상특보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위젯 보드 아래에 위치한 홈피드에서는 사용자가 구독한 채널, 소비한 문서, 검색 이력 등 네이버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관심사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카페인기글, 프리미엄콘텐츠, 네이버TV 등 네이버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따로 검색하거나 이동하지 않아도 홈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화면 우측에 위치한 콘텐츠탭에서는 뉴스, 연예, 경제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방산 분야 수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815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64.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인 P&W(프랫앤휘트니)와 RSP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의 결함 가능성으로 사업 참여율인 2%만큼 일회성 손실 충당금 1561억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SP는 항공엔진 개발 단계부터 생산, 판매, 정비까지의 수익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의미합니다. 사업별로 실적을 구분해 볼 경우, 방산 사업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증가와 지난 4월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이 포함되면서 매출 7627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483%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로 수출액이 2분기(714억원) 대비 177%가 증가한 1975억원에 달해 매출과 이익 상승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4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김재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F&B 부회장으로 선임합니다. 김재옥 부회장은 앞으로 동원F&B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2015년 금천미트 인수 단계부터 축산물 유통 사업을 이끌어온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상품본부장(전무)을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합니다. 이 신임 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전문가로 B2B에 집중된 축육사업을 B2C까지 확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장성학 대표이사가 일신 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소재사업부문 대표직을 겸임합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발령일자는 11월 1일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신임 변경구 대표는 영업전략을 시작으로 영업부문장, 마케팅부문장, 투자관리부문장을 역임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hy에 따르면 2015년 영업부문장을 맡아 영업 현장을 총괄하며 판매 채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마케팅부문장으로서 ‘장케어 프로젝트 MPRO3’ 등 다수의 전략 제품 론칭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내 전체 미분양 물량이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9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미분양 물량은 767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인 8월 물량인 7676가구 대비 0.1% 감소율을 보이며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1836가구로 나타나며 전월 1751가구보다 4.9% 증가하며 전체 물량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이 준공 전과 준공 후 미분양을 합산한 수치인 만큼 준공 전 미분양은 89가구가 줄은 셈입니다. 수도권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볼 경우 경기 4971가구, 인천 1787가구, 서울 91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와 서울의 경우 전월 대비 6.4%, 8.0%의 감소했으나, 인천은 488가구가 늘며 37.6%가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증가했습니다. 경기가 전월 대비 6.5% 증가한 756가구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5.2% 증가한 690가구, 서울은 1.3% 증가한 390가구였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이 태양광 판매량 감소 및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8%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한화솔루션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9258억원, 영업이익 983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70.8%, 당기순이익은 85.1%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업부문별로 실적을 구분할 경우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1조2799억원, 영업이익은 82.4% 감소한 347억원을 올렸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350억원)도 3분기 영업실적에 포함됐습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은 1조2859억원, 영업익은 56.3% 감소한 55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 등 주요 제품의 판매마진이 늘며 직전 분기인 2분기 492억원보다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경우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마진이 축소되며 영업이익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Mi:dm)'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이동통신사업자에서 ICT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섭니다. 믿음은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4종으로 구성됩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은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고객에게 답을 찾는다면 라지 AI가 어떻게 가야할지 알 수 있다"라면서 "믿음의 사업전략은 B2B 시장 집중, 라지 AI의 대중화, 라지 AI 생태계 구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3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라면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점검해 봤을 때 3년 뒤에는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KT가 출시한 '믿음'은 기업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 개발 및 학습 인프라가 없더라도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KT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경량 모델을 개방했습니다. 이날 허깅페이스와 리더보드에서 즉각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최근에 선을 보인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품 중 상당수는 이마트 PB 노브랜드를 넘어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부 품목은 타 브랜드 제품 대비 가히 ‘대박’이라 부를만 했습니다. 다만, ‘압도적 최저가’가 모든 5K프라이스 제품에 적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최저가가 아닌 제품도 많았고 비교군 중 5K프라이스가 가장 비싼 제품까지 있었습니다. “초저가를 표방했지, 최저가를 표방한 건 아니다.”라는 이마트 측의 입장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입니다. 노브랜드랑 비슷하네?..5K프라이스가 더 비싼 제품도 많아 같은 이마트 식구이다보니(?) 5K프라이스 제품 중 노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수(2L 6개입) 기준 5K프라이스와 노브랜드의 미네럴 워터 가격은 1980원으로 같았습니다. 스파게티면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500g)이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2배 이상 저렴했지만, 랑귀니 제품(500g)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5K프라이스 ‘페퍼그릴닭가슴살(140g)’은 10g당 가격이 177원으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청양고추’(10g당 448원)보다는 쌌지만 ‘노브랜드 그릴닭가슴살(140g)’과는 판매가와 단위당 가격이 같았습니다. 이마트는 2015년 노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리빙용품 등에서 약 1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슬로건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탄생한 PB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에서 여전히 5K프라이스에 앞서는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입니다. 노브랜드 올리브오일(1L)의 100ml당 가격은 1598원으로 1992원인 5K프라이스 올리브오일(250ml)보다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또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백미밥(4개입) 가격은 100g당 456원인데 이는 다이소 ‘오뚜기 맛있는 공기밥’보다는 싸지만 ‘노브랜드 우리 쌀밥 한공기’보다는 100g당 4원이 더 비싼 셈입니다. 제조사 브랜드나 다이소 상품이 더 싼 경우도 여럿입니다. 5K프라이스의 HMR 소스 ‘오늘 한 끼 카레·짜장’의 100g당 가격은 871~925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오뚜기 3분 카레·짜장’(100g당 750원)보다 비쌉니다. 유니짜장면도 5K프라이스 제품은 100g당 1215원이지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00g당 가격이 1007원입니다. 세제 카테고리에서 5K프라이스는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줬지만 다이소까지 넘진 못했습니다. ‘다이소 샤이린 액체세제’의 100ml당 가격은 120원으로 ‘5K프라이스 액체세탁세제’보다 4원 더 저렴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결(100ml 기준)에서도 ‘다이소 샤이린’이 5K프라이스보다 23원 더 쌌습니다. 심지어 스프레드류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K프라이스 100% 피넛버터 크런치(283g)’은 100g당 가격이 1760원으로 이마트 ‘100% 피넛버터 크런치(510g)’보다 293원 비쌌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을 제거해도 이마트 제품은 100g당 가격이 1600원을 안 넘었습니다. 단순 가격 비교의 한계..저마다 다른 ‘합리적 소비’의 기준 용량 대비 단순 가격 비교를 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1~2인 가구는 3~4인 가구만큼 대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집 크기나 보관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가성비는 고물가 시대 소비의 중요한 축이지만 항상 첫 번째 옵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5K프라이스는 소용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를 주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2.5kg의 소금(노브랜드)보다 300g의 소금(OK프라이스)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들 때나 올리브오일을 쓰는 ‘자취러’에게 많은 양의 기름은 공간만 차지할 뿐입니다. 500ml 기준으로 놓고 보면 5K프라이스가 백설 제품보다 약 40% 저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인 가구 남성은 “노브랜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 뭔가를 사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다이소와 노브랜드”라면서도 “예전만큼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조미료 같은 건 자주 안 쓰게 된다. 10년 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소금 아직 절반도 못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넘어서는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렌지 100% 착즙주스’는 가격이 쌀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매달 컨테니어 단위로 들여오는 글로벌 제조사 협업 제품입니다. ‘3겹 화장지’는 글로벌 유통업체 OEM 제조로 유명한 헝안그룹과 시루이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양파 함량이 97%인 ‘5K프라이스 양파칩’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간식입니다. ‘밸런스 크랩’은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만 최소 구매 단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33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슈가애디드 딸기잼’은 이 가격에 무설탕인 딸기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태양초 고추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닭강정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매콤·달콤닭강정(300g)’은 4980원, 100g당 가격은 1660원입니다. ‘노브랜드 매콤달콤 닭강정(600g)’과 ‘트레이더스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kg)’의 100g당 가격은 각각 1313원, 1558원입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그로서리 초저가), 노브랜드(가성비), 피코크(프리미엄), 자연주의(친환경·유기농 등 가치소비 상품), 몰리스(펫 전용 상품)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PB T-스탠다드도 판매 중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세분화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으로 노브랜드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용량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PB별 타깃 고객과 상품 스펙을 차별화해 운영 중이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PL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