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종합 건강식품 브랜드 ‘GNC’의 ‘밀크씨슬 이뮨 바이탈 샷’을 28일 오후 11시 55분부터 GS홈쇼핑을 통해 최대 63%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GNC 밀크씨슬 이뮨 바이탈 샷’은 밀크씨슬추출물의 기능성 성분인 실리마린의 1일 최대 권장량인 130mg을 함유하고 있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비타민B군, 아연 등 필수 영양성분 5종을 함유했습니다. 또 헛개나무열매추출물분말, 강황추출물, 타우린 등 다양한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망고맛 액상과 정제가 한 병에 담긴 올인원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동원F&B는 이번 GS홈쇼핑 단독 구성으로 ‘GNC 밀크씨슬 이뮨 바이탈 샷’(30개입) 할인 판매합니다. 동원F&B 관계자는 "GNC 밀크씨슬 이뮨 바이탈 샷은 간 건강, 면역 관리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이번에 GS홈쇼핑을 통해 특가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는 뉴진스 멤버들이 함께한 ‘Coke & Meal’ 광고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oke & Meal’은 코카콜라의 ‘맛있는 마법’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입니다. 코카콜라는 지난달 뉴진스와 협업해 TVCF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멤버 전원이 출연한 종합편 TVCF 외에도 브런치, 타코, 숯불고기, 떡볶이 등 멤버들이 서로 다른 메뉴에 코카콜라를 즐기는 개인편 영상이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어 공개됐습니다. 약 6분가량의 긴 러닝타임으로 제작된 이번 비하인드 영상은 촬영 현장에서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과 멤버 별 짧은 인터뷰들이 담겼습니다. 숯불고기와 코카콜라를 곁들이는 모습을 촬영한 멤버 혜인은 소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 코카콜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브런치 가게를 재연한 촬영장 세트와 분위기를 칭찬하며 “코카-콜라 팀 짱!”을 외치는 다니엘과 한 손엔 타코와 다른 한 손엔 코카콜라를 든 하니, 떡볶이와 함께 코카콜라를 곁들이는 촬영을 마친 민지 등 메이킹 필름 곳곳에 뉴진스 맴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코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가성비'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부각되며 프렌차이즈 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편의점 역할 확대로 1인 피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업계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고심 중입니다. 프렌차이즈 피자는 외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과거 치킨, 햄버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기 외식 품목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식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 앱 보편화로 대체재가 풍부해졌습니다. 다가구 감소라는 사회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비싼 피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양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조원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1조2000억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재감이 약화되면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국내 대형 피자 프렌차이즈 브랜드 5곳 중 한국피자헛, 피자알볼로(알볼로F&C),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45억원, 29억원, 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적극적인 자원 절감 및 재활용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석유 추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20%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세부 전략을 세웠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용기 모양을 개선하고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 최적화된 디자인 개발과 공기를 넣어 페트병이 되기 전 단계 재료인 프리폼의 중량 저감 활동이 포함됩니다.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신기술 도입도 준비 중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선별, 세척, 건조, 용융 등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MR-PET)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화학적 재활용(CR-PET) 방식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올해 ‘피크닉’ 출시 40주년을 맞아 ‘피크닉 제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피크닉 사과제로’, ‘피크닉 청포도제로’ 2종으로 당과 칼로리, 지방까지 모두 제로로 영양설계했습니다. 식약처가 발표한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인 1일 총열량의 10% 이상의 당 섭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제로슈거와 저당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피크닉 제로’는 사과과즙농축액과 청포도과즙농축액 및 에리스리톨 등 감미료를 사용했습니다. 용량은 200mL이며 멸균팩 포장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외출 시나 캠핑, 피크닉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피크닉 제로’ 출시를 기념해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피크닉 그라운드체어’를 선보였습니다. 매일유업 네이버직영스토어에서 피크닉 제로와 함께 구성된 세트로 구매 가능하며 한정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직사각형 형태의 바(Bar) 유형의 제품을 확대해 나가면서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대용이나 영양식으로 시리얼 바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국내 바(bar) 시장 규모(닐슨 추산)는 약 892억원으로 2022년(841억원)에 비해 약 6% 증가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런 국내 시장의 추세를 미리 예견하고 2017년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 등 시리얼바 3종을 출시하며 바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운동 전후 소모된 칼로리 보충제로 인기가 많은 에너지바 시장을 겨냥해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등 신제품 에너지바 2종을 출시했습니다. 최근에는 한 입 크기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포스트 에너지바 미니 2종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포스트 에너지바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의 바 제품들이 동서식품의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 제조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 덕에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시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맥도날드가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재개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을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후렌치 후라이 세트 메뉴 판매도 함께 재개됩니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입니다.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가 파리올림픽 마케팅을 본격화합니다. 카스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라는 점을 앞세워 TV광고부터 아이돌 캠페인, 현지 포차 운영까지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인기 구기종목 부재와 7시간 시차라는 악조건에도 오비맥주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D-30을 기념해 공식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하고 올림픽 관련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오비맥주의 배하준 대표와 서혜연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제33회 하계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립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스는 국내 주류업체 중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었습니다. 카스는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을 필두로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외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는 간담회를 통해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된 가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입점하고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등 인근 서유럽 국가에서도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독일 아마존에 문을 연 ‘비비고 스토어’는 김스낵, K-소스, 만두, 치킨 등 총 19종에 달하는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낵 형태의 김이 독일 아마존에 입점한 것은 처음으로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하며 독일에 진출했습니다. 2019년 현지 1위 마트 체인 ‘에데카’를 시작으로 2022년 ‘글로버스’와 ‘테굿’, 지난해 ‘레베’에 비비고 만두, 양념치킨 등을 출시했습니다. 비비고의 독일 B2C 만두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8%에서 지난해 48%로 늘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윰보’, ‘호오흐플리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한 가운데 현지 최대 마트 체인 ‘알버트하인’에서 비비고 교자 3종(치킨&야채, 김치&치킨, 비건BBQ) 등이 인기를 끌며 ‘소불고기 교자’, ‘소이허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글로벌 앰배서더 손흥민 선수와 함께 ‘슈퍼 손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게토레이와 함께하는 수분 충전’을 테마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15개 여성 풋살팀이 참여했습니다. 전체 100여명의 풋살팀 선수들은 손흥민의 원포인트 레슨이 포함된 풋볼 챌린지 ‘UNLEASH YOUR ‘G’, 게토레이와 손흥민의 ‘찐팬’을 가리는 ‘월클 OX 퀴즈’, 손흥민의 인터뷰 및 포토 세션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손흥민은 각종 챌린지에서 여성 풋살팀 선수들에게 드리블, 감아차기 등 팁들을 전수했고 각 팀간 슈팅 챌린지 대결에서도 조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외에도 손흥민은 참가자들과 함께 퀴즈 및 인터뷰 세션을 이어가며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느낀 소회 등을 공유했습니다. 게토레이 브랜드 담당자는 "게토레이는 국내 여성 아마추어 풋살 선수들을 격려하고 여성 풋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손흥민과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게토레이는 유소년 및 여성 축구팀 육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테크 피자 브랜드 고피자(대표 임재원)는 새우와 갈릭크림소스 조합의 신메뉴 ‘갈릭크림새우피자’를 24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갈릭크림새우피자’는 이날부터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고피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피자는 ‘갈릭크림새우피자’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고피자 카카오톡채널 친구를 맺은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고피자 카카오톡채널 친구라면 누구나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증샷 이벤트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신메뉴 인증 게시물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통새우 목베개를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이벤트 기간이 지난 후 발표합니다. 고피자 관계자는 "기존에 일부 직영점에서만 선보였던 ‘갈릭크림새우피자’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이를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정식 메뉴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는 여름을 맞아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과 함께 ‘힘내자는 소리! 치얼스사운드’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계 올림픽에 출정하는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올해 카스 여름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부석순은 ‘파이팅 해야지’, ‘거침없이’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스는 부석순의 행보와 멤버가 가진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이번 카스의 여름 캠페인 메시지를 잘 전달해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스는 부석순과 협업한 AI 응원 영상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카스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대상의 이름과 내용을 입력하면 AI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응원 문구가 제작되며 부석순 멤버의 AI 보이스가 적용된 사운드가 입혀진 영상이 자동 생성됩니다. 부석순의 댄스와 음원이 담긴 AI 응원 영상은 저장 및 공유하기를 통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하림은 스테디셀러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크기를 8배 키운 ‘점보 용가리 치킨’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용가리 치킨’은 국내산 닭고기를 공룡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치킨 너겟 제품으로 1999년 처음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에 맞춰 웬만한 접시보다 큰 ‘점보 용가리 치킨’을 선보였습니다. ‘점보 용가리 치킨’은 중량 170g으로 크기가 커진 만큼 두께도 40% 두툼해졌습니다. CU 편의점 즉석조리 코너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7월 31일까지 500원 할인 판매합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용가리 치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MZ들의 놀이터가 된 편의점에 ‘점보 용가리 치킨’을 출시했다"며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에 가성비까지 좋은 먹거리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용가리 치킨 25주년을 맞아 ‘점보 불 용가리 치킨’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점보 불 용가리 치킨’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치폴레, 베트남 고추 등 세계에서 가장 맵기로 손꼽히는 4가지 고추를 넣어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에 직영 3호점 ‘교촌치킨 진샤롱후티엔지에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진샤롱후티엔지에점은 항저우 중심부 대형 쇼핑몰에 위치했으며 해당 쇼핑몰에는 60여개의 외식업체가 입점해 있습니다. 1호점 ‘항저우중심점’과 2호점 ‘항저우따위에청점’은 오픈 직후부터 매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1호점은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1000만원대 매출을 내며 단숨에 아시아권의 60여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 진샤롱후티엔지에점은 지리적 위치와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고려해 오픈한 직영 매장인 만큼 품질 및 고객 서비스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K-푸드’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은 지난해 12월 말 항저우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 지역에서만 3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현재 교촌은 항저우를 비롯한 상하이·난징 등 중국 1선도시와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드라마나 유튜브에서 초록색 소주병을 많이 봐서 익숙해요. 퇴근하고 친구들과 과일 소주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이젠 베트남 마트에서도 많이 팔아서 가끔 집에서 마시기도 합니다. 과일 소주는 달달한 과일 맛에 도수가 낮아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한국 과일 소주가 베트남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맥주거리에서 현지 음식과 함께 한 손에 과일소주를 든 베트남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이트진로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까다로운' 베트남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경우 '진로 대중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에서 K-소주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3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2017~2023년 하이트진로의 연평균 글로벌 판매량(12.6%)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확연합니다. 과거에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소주를 판매했지만 한류 열풍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 영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부터 베트남에서 소주 판매가 늘었습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