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고객 스스로 손해사정하고 보험금 지급을 결정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보험금 지급 시스템 ‘U-Self Claim System’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가입 담보 확인부터 청구서류 작성, 신청 등의 과정을 거치면 보험사가 손해사정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를 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와 달리 KB손보가 새로 선보인 U-셀프 클레임 시스템은 보험사가 청구 가능한 보험금을 먼저 안내하고 이를 고객이 손해사정 후 지급 결정을 하면 바로 보험금이 나가는 방식이다. 보험사 중심이었던 기전의 보험금 청구 과정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서비스는 KB손보의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함께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보험 보장 담보인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특약에 한해 우선 적용된다. 고객이 자동차보험 보상처리를 받은 경우 이 시스템이 해당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 담보 가입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해 문자 알림을 보낸다. 문자를 받은 고객은 KB손보 대표 앱을 통해 지급 보험금과 직업 변경사항 등을 확인한 다음 지급을 결정하면 당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맹견 소유자의 맹견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안이 시행되면 맹견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타인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 가입하는 보험의 종류, 보상한도액 등은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게 된다. 만약 이를 위반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맹견 소유자는 동물 등록을 신청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동물 등에 대해 내장형 무선전자 개체식별장치 혹은 생체인식정보(비문·홍채·안면인식)를 등록해야 한다. 맹견은 동물보호법 제2조제3호의2에 도사견·핏불테리어·로트와일러 등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개로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개로 규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맹견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함으로써 맹견 사고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외장형 무선식별장치와 인식표를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생체인식정보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여름방학 특집‘아이와 함께하는 농촌체험여행’SNS 이벤트를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 교류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1차 양평 가루매마을에서는 배잼 만들기, 고무줄총 만들기, 물놀이 등을 체험하고 2차 연천 푸르내마을에서는 대추방울토마토 수확, 보석바 비누 만들기, 물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1차 신청기간은 28일까지고 2차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해당 이벤트 세부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여름방학 특집 농촌체험여행 이벤트는 평소 농촌체험 기회가 적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농업인들에게도 힘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이는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온 이 공모전은 매년 300여명 이상의 대학생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출품작은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디자인 선정위원회가 심사한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이생진 시인의 ‘벌레 먹은 나뭇잎’이 선정됐다. 잠시 역경이 있더라도 그것이 훗날 보람찬 흔적을 남기는 일이라면 아름다운 것이라는 ‘희생의 가치’를 시구에 담았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에 어울리면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팀(3인 이하)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달 9일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결제원은 은행권과 공동 구축 중인 ‘오픈뱅킹’에 참여할 핀테크기업과 은행의 사전 신청 접수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오픈뱅킹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에 따라 은행이 보유한 계좌 정보와 이체 기능 등을 다른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오픈뱅킹이 시작되면 하나의 은행 또는 핀테크기업의 앱을 통해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 정보를 조회하거나 이체할 수 있게 된다. 오픈뱅킹은 은행과 일정 자격을 갖춘 핀테크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금결원은 12월 오픈뱅킹 본격 실시에 맞춰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이용기관은 9월말까지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청기업은 오픈뱅킹공동업무 사전 이용신청서와 관련 구비 서류를 우편 또는 메일로 금결원에 제출하면 된다. 금결원에 사전신청을 접수한 이용기관은 이용적합성 심사·승인 → 핀테크 서비스 개발·테스트 → 이용기관 보안점검·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 → 이용계약 체결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금결원은 사전신청 이용기관이 서비스개발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은행권 협의를 통해 작성한 '오픈뱅킹 API 명세서'를 7월…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정부가 오는 8월 말 서민·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한도를 유지한 채 변동금리에서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환용 정책 모기지(가칭)'를 제공키로 했다. 최근 시장금리 하락으로 변동보다 고정금리를 적용한 대출의 금리가 더 낮아지면서 고정금리 대환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환은 연장과 달리 신규대출'인 만큼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 수준으로 적용된다. 결국 기존 LTV·DTI에 변동금리로 빌린 대출자는 대출금 일부를 갚지 않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대출한도를 유지하면서 장기·저리·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 모기지를 마련했다. 서민·실수요자의 저가주택 보유자를 중심으로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현행 주금공 정책 모기지처럼 규제 강화 전 수준의 LTV(70%)와DTI(60%)가 적용된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내달 30일까지 환경보호 캠페인‘지구는 WOORI가 지킨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이 기업의 중요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평소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내 친환경 문화 정착과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캠페인에 앞장섰다. 손 회장은 지난 22일 본점 로비에서 임원진과 함께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을 출근길 직원에게 나눠주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은 환경보호실천 서약을 하고 종이컵 사용 금지, 자리 비울때 컴퓨터 모니터 끄기 등을 실천한다. 또 우리금융그룹 본점에 캔․페트병 회수 인공지능 로봇을 운영한다. 캠페인 기간 직원들이 기부한 에코백을 재래시장에 다시 기부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나서는 등 대내외적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총 1조 1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경상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경상 기준 실적이란 건물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일반적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을 말한다. 22일 우리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5687억원 보다 7.2% 늘어난 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상반기 순이익은 1조 1790억원으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는 당초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자산관리부문 중심의 비이자이익 실적 개선 등으로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영업력을 나타내는 핵심지표인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 5423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혁신성장 기업 중심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6.0% 증가했고 핵심예금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이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오늘부터 내달 23일까지 굿리치TV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굿리치TV는 보험 전문 미디어 플랫폼으로 오는 9월 개국을 앞두고 있다. 어려운 보험정보를 개인미디어 플랫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보험전문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굿리치TV 개국과 함께 보험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굿리치TV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가 희망한다면 인턴·채용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주제는 ‘새로운 포맷의 보험(인슈어테크 및 금융활동) 관련 온라인 방송프로그램 제작’ 이다.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방송 콘텐츠를 5분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출품작은 이메일 대용량 첨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기존의 보험산업은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서비스를 받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했다”며 “굿리치TV와 영상공모전을 통해 보험정보불균형을…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조치로 시중 은행들의 예금금리 하락세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예·적금 중 연간금리 2%대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고 1%대가 기본인 시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내림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내부 조정 절차를 거쳐 일제히 수신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다. 인하 폭은 0.1~0.3%포인트로 이르면 이번주부터 예·적금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대출 금리도 시차를 두고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신한, KB국민,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대표 예금상품 1년제 기본금리는 최고 1.9%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1.6%에 우대금 0.11%포인트를 준다. 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은 기본금리 1.65%, 우대금리 0.3%포인트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위비 슈퍼 주거래 정기예금’은 기본 1.90%에 최고 2.4%의 이자를, 하나은행 ‘N플러스 정기예금’은 기본 1.80%에 최고 2.10%의 이자를 지급한다. 적금상품은 1년제 기본금리 최고 2.2%로 이자율이 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당국은 일본이 금융 분야로 보복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에 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들이 빌린 일본계 자금의 만기도래 현황을 점검하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다. 22일 금융당국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으로 들어온 일본계 자금의 규모는 최대 52조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으로 6월 말 기준 일본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 주식(2억9600만주) 13조원 상당, 채권 1조6000억원 상당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 기타투자 중 일본의 투자액 13조6000억원(118억달러), 5월 말 기준 일본계 은행 국내지점의 총여신 24조7000억원도 있다. 이 중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국내 은행이 조달한 일본계 외화차입금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0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일본 본토 은행과 일본계 은행 국내 지점으로부터 조달한 대출이나 외화채권을 의미한다. 국내 은행과 카드사들은 저금리 일본 자금을 국내로 들여와 대출 등 영업 재원으로 활용해왔다. 은행은 이런 자금 10조6000억원 상당을, 여신전문금융사는 9조5000억원 상당(83억달러)…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은행은 별도의 앱(App) 설치와 로그인 과정 없이 휴대전화 인증으로 금융삼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지점 'NH 링크(LiNK)'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H LiNK(링크)는 앱에 기반한 ‘NH스마트뱅킹 금융상품몰’을 웹(Web)기반 방식으로 구축한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채널이다. 이 앱은 로그인 과정 없이 휴대폰 인증이나 신분증 촬영 등의 비대면실명확인 방법으로 예적금 상품·체크카드 등을 가입할 수 있고 대출상품 안내·계좌조회·환전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단순화해 상하 스크롤 방식을 적용했고 상품설명을 이미지화해 전달력을 강화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NH 링크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모바일 가상지점 NH LiNK(링크) 페이지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URL과 QR코드로도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NH 링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벤트 페이지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악사(AXA)손해보험은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 670여 개 스피드메이트 경정비 사업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늘부터 내달 23일까지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는 악사손보 개인용 차량(수입차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예약하면 대기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악사손보는 여름철 차량 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타이어공기압·브레이크·오일·엔진·에어컨 냉매 등 다양한 항목을 무상으로 진단한다. 점검기간 동안 에어컨·히터 필터를 교체하면 교환비용도 50% 할인해준다. 또한 자동차보험을 계약할때 증정한 총 13종의 스피드메이트 정비 할인 쿠폰도 사용이 가능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자로 전국 스피드메이트 사업장 위치와 주소 검색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는 “날씨 변화가 잦고 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과 관리를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차량 점검을 받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
https://youtu.be/Mgzg9aF_VHY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더뉴스와 인스토리얼이 보험에 만연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읍니다. 약관에 근거하고 최고 수준의 보험 전문가와 협업해 보험의 바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제대로 된 보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보험 소비자도 쉽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험을 사용하는 누구라도 올바른 보험정보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편집자주] ▲오명진 계리사 (오계리) : 안녕하세요. 오계리! 오명진 계리사입니다. 오늘부터 ‘오계리의 보험 탐구’라는 코너를 통해 보험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첫번째 시간으로 생명 보험사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보험의 시작이기도 했던 사망 보험, 그 중에서도 보험료가 가장 비싸다고 이야기하는 종신 보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비싸다고 이야기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종신 보험을 왜 가입하는지 상품의 구조 측면에서 파헤쳐 보고 반드시 가입해야하는 상품인지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종신보험의 정의> ▲오계리: 종신보험을 정의함에 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위원회는 21일 보험 판매 채널 통합정보시스템인 'e-클린 보험 서비스'를 오는 2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에게 보험을 권유하는 보험 설계사의 기본정보와 신뢰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와 과거 소속 회사, 제재이력 등 기본정보는 설계사의 성명과 고유번호 입력만으로도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불완전판매율과 보험계약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는 설계사가 공개에 동의한 경우에 확인 가능하다. 또 법인보험대리점(GA)의 경영상황, 모집실적·불완전판매율 등 신뢰도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며 대형GA(설계사 500인 이상) 간의 비교 조회도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는 보험계약 전 설계사에게 동의를 요청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 서비스는 알권리 확대를 통해 합리적 보험가입을 유도하고 보험 판매채널 간 신뢰도 경쟁을 통해 모집질서 자율 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 포털에서 'e-클린보험서비스', 'e클린보험' 등을 검색하거나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 생명·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