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ICT 정보보안 선도기업 라온시큐어(042510)는 병무청과 함께 공동 구축한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지난 21일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4월부터 병무청과 함께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해왔다. 새롭게 구축된 병무청 민원포털 사이트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DID)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서비스한다. 이로써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로그인과 신원확인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인이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병무청 간편인증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후 앱을 실행시켜 휴대폰인증을 통해 본인확인 과정과 간편 인증 수단을 확인한 뒤 병무청 민원포털에서 블록체인 간편인증 로그인하면 된다. 또 병무청 앱과의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간편인증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며 병무청 앱을 이용해 현역병 입영신청, 대체복무 신청 등 다양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FIDO생체인증과 블록체인 분산ID(DID) 기반의 신원증명이 가능한 ‘옴니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리온테크놀로지(058220)가 3년 만에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강세다. 아리온은 22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5% 오른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채명진 아리온 대표는 “지난해 실적이 3년 만에 흑자전환했을 것”이라며 “올해에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커머스’ 부문을 확대해 연간 영업익 흑자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리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익이 7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상태다. 회사는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를 기반으로 현금 흐름이 빠른 미디어커머스를 신사업으로 내세웠다. XNRGI 아시아 총괄 밴더 사업권 획득을 시작으로 2차 전지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회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비상장사들과 인수합병(M&A)을 올해 중 마무리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거래소가 삼성전자에 대해 ‘시총 비중 30% 상한제(CAP)’를 수시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200 지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지난 21일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코스피200 편입비중은 비정상적으로 확대된 측면이 있다”며 “오는 6월 정기조정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앞당겨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수의 분산효과,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한 종목의 비중이 30% 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상한제 적용과 관련 정기변경 이외에 수시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시총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지난달 9일 30%를 넘어섰고, 이달 17일에는 종가 기준 33.17%에 이르렀습니다. 시총 비중 상한제는 시장이 특정 종목으로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지난해 6월 도입됐습니다. 코스피200 등 주요 주가지수에서 1개 종목의 시총 비중이 30%를 넘으면 이를 강제로 낮추는 제도입니다. 매년 3∼5월 또는 9∼11월 특정 종목의 평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IT서비스 기업 민앤지(214180)는 관계사 바이오일레븐이 22일 재단법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하 SKAI)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공동연구 개발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AI는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 항체전문 연구기관이다. 최근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치료제는 암세포 면역공격 회피인자인 ‘PD-L1’ 기능을 차단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제다. 항암효능ᆞ병용효능 측면에서 기존 항암제보다 뛰어난 효능을 검증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은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약효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최근에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항암제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논문 또한 주요 저널에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년 간 바이오일레븐은 유용 미생물 균주 개발, 장내 미생물 분석 등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해왔다”며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기존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 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전일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던 코스피가 미국에서도 발병 소식이 전해지자 보합권에서 관망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떨어져 2238.45를 가리켰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0.52%가 떨어져 2만 9196.04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우한 폐렴 우려로 소비재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한때 인텔 등 기술주 강세로 낙폭을 축소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오후 들어 미국에서 우한 폐렴 발병 사례가 보고되면서 재차 매물이 출회됐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282억원, 7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홀로 3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의료정밀, 의약품, 섬유의복, 화학, 건설업, 기계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비금속광물,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상승 우위 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109610)는 자회사 에스와이스틸텍이 신규공장 증설로 신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지에서는 단열데크와 슬림벽돌레일 등 신규 아이템 생산에 주력한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등 단체장과 경제인이 참석한 충북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동충주산업단지 1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규공장은 1만 5000평 부지에 단열데크 등 고기능 데크플레이트 130만㎡와 끼워 넣는 치장벽돌인 슬림벽돌레일, 무해체 방식의 보거푸집인 데크보 등 신규아이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말 산업단지 조성완료와 동시에 공장 준공이 목표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축물 바닥재로 사용되는 합판거푸집 대용 금속자재다. 재래식공법과 달리 현장에서 철근배근과 거푸집 설치·해체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과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에스와이스틸텍 관계자는 “현재 데크공법이 적용되는 구간은 건설시장 전체에서 20% 수준(5000억 내외)이지만 꾸준히 확대될 시장으로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시장확대와 수익성 확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2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지난해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펀더멘털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10.8% 증가한 4조 7000억원, 43.6% 감소한 346억원을 예상하며 이전보다 복합적인 변화로 점철돼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이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할인점 SSSG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나 객수 방어력 입증이 필요하다”며 “11월 쓱데이 프로모션은 성공적이었던 반면 단기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다. 전문점 구조조정 역시 4분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 할인점 리뉴얼 효과로 SSSG 회복, 전문점 적자점포 정리(삐에로쇼핑, 부츠 등)로 적자폭 축소가 전망된다”며 “SSG닷컴 GMV 20% 육박하는 성장세로 올해 3조 5000억원 외형 안착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날씨가 추워 난방기구를 오래 켜다 보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이에 따라 적정습도 유지를 돕는 미니가습기나 탁상용 가습기를 사려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추운 날씨 탓에 환기가 어려워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가습공기청정기’가 인기입니다. 21일 종합렌탈몰 렌탈의신에 따르면 청호나이스 ‘이과수 폭포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실내 분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본체 앞면에 있는 선을 따라 물이 흐르면서 실내용 미니 분수 역할을 합니다. ‘하이브리드 습도 조절방식’이 제품 내부 히터로 물을 가열하고 공기청정 필터를 통과한 청정 바람을 물 위로 통과 시켜 가습량을 높입니다.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물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자외선 살균기를 장착해 세균 발생도 억제합니다. 이과수 폭포청정기는 세계 최초로 물 필터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물 필터와 자외선 살균필터가 미세먼지를 물로 녹이고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해 줍니다. 또 새집증후군 주범 포름알데히드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컨설팅기업 사이넥스는 지난 16일 의료기기 관련 기업, 정부기관 등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다. 매년 국내 의료기기 관련 전문인사들을 초청해 향후 예상되는 의료기기 업계 사업환경·규제 변화에 대한 설명과 올해 주요 정책 변화·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논의를 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혁신의료기기’와 관련해 ▲관련 법안 시행 내용, 허가, 보험급여 ▲체외진단 의료기기법 ▲UDI(의료기기 표준코드) 공급내역 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EU MDR (의료기기 규칙) 등 국내외 주요 정책들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또 건강보험과 관련해 병원과 업계의 공조방안 제안, 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방향 소개, 그리고 국내 의료기기산업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관련 제안을 주제로 김영 사이넥스 대표가 발표했다. 사이넥스는 다원시스 자회사 다원메닥스와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CR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052400)는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화폐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2년 간 26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인 천안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천안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코나아이와 천안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역내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천안사랑상품권을 충전식 선불카드 기반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자사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한 연간 거래액이 2조원에 육박하는 등 지역 내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역내 소비 증가에도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주를 통해 코나아이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 65만명이 거주하는 천안시 지역화폐 신청, 발급부터 플랫폼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유통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연계 솔루션을 제공해 천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지금까지 인천시·경기도·경남 양산시·부산 동구·대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우한 폐렴 사태를 비롯해 IMF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1%)가 떨어져 2239.69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이라크 미국 대사관 근처 추가 로켓 공격, 우한 폐렴 중국 전역 확산 등 각종 악재가 불거지며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중 무역갈등 1차봉합, 글로벌 경기 저점 통과와 교역 개선 시그널 등에 따라 올해 코스피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2031억원, 185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36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보합으로 마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특히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모비스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상보(027580)는 휴대폰·태블릿PC에 활용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환계자는 “TV·모니터용 대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이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기업들과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에 그래핀, 은나노와이어 등 신소재의 연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함과 동시에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시장의 진입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보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기술력을 검증하기 위한 고객사 실사와 품질 신뢰성 테스트가 1년여에 걸쳐 이어졌다”며 “결국 이를 통과해 국내 메이저 태블릿 세트업체와 중국 1위 모바일 세트업체에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1월부터 태블릿PC, 휴대폰용 광학필름 공급이 시작됐다”며 “초기 매출 이후 안정기를 거치면 공급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품질 향상과 생산능력 증대 위해 설비투자를 계획중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리노스(039980)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백 키플링이 브랜드 탄생 이후 처음으로 하드케이스 캐리어 ‘큐리오시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도 키플링 메인 테마는 ‘GO YOUR OWN WAY’다. 워라밸을 중시하고 여가생활로 여행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선호도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리오시티는 프리미엄 캐리어에 쓰이는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 100%로 내구성이 좋고 가볍다. 다양한 크기로 출시돼 용도에 맞게 골라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몰 사이즈의 경우 레드·블루·옐로우·블랙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또 기존 제품에는 없었던 미국 교통안전청(TSA) 인증 잠금장치가 내장돼 별도 자물쇠 없이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중 휠을 사용한 4개 바퀴를 장착해 소음이 적고 안정감 있는 이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캐리어는 단순히 짐을 운반하는 가방에서 나아가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캐리어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강렬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출시됐다”며 “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너지 IoT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텔레콤(040160)은 글로벌 회계컨설팅기관 딜로이트에서 진행한 ‘2019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우수 기술상 프로그램으로 기술 혁신, 기업가 정신, 최근 3년 간 급속한 성장을 기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1992년에 설립됐다. 1998년부터 IoT 기반 AMI 솔루션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작년말 기준 46개 국내외 전력사에 총 330만대 납품실적과 과거 5년 평균수출비중도 45%를 기록하는 등 지능형 검침 인프라 부문 해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바 있다. 조송만 회장은 “이번 선정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유럽·아프리카·북·남미 등 AMI와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의 수출확대·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사업전략 중 하나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Cloud AMI 사업모델을 선보이는 등 플랫폼 사업 기반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소리바다(053110)는 플랫폼5G와 중국 바이두의 창업지원센터인 바이두 혁신센터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두 혁신센터는 현재 중국 랴오닝성 선양을 비롯해 10여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과 해외 기업의 중국 창업을 돕고 있다. 소리바다와 플랫폼5G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선양 바이두 혁신센터 내 중국 사무소와 한국 홍보관을 설립한다. 국내에서는 바이두 혁신센터의 홍보관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국 내 안정적인 거점 확보 지원한다. 또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한국의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중국 진출 기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의 왕홍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매,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케팅도 지원해 수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해제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소리바다에서 진행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