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헬스케어가 세계 각국의 의료규제 기관과 관련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계자와 전세계 각국 의료제품 규제 당국자, 글로벌 기업가 등 50여명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들 앞에서 지난 1일 출시한 AI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시연하고 주요 기능과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다기관 연구 협력 네트워크(R-Alliance)'를 통한 RWE(Real-World Evidence, 실제임상근거) ▲RWD(Real-World Data, 실제임상자료) 기반 연구 협력 모델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과 추진하고 있는 RWE 기반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황희 대표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 및 RWE, RWD 기반의 기술 개선 연구 사업 등을 진행중에 있다"며 "소프트웨어 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의 신제품인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시리즈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소형 및 대형 세단용 '윈터 아이셉트 iZ3'와 SUV용 '윈터 아이셉트 iZ3 X'는 눈길 및 빙판길로 어려움을 겪는 북미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내구성과 빙판길 제동력 등 우수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의 다양한 차량 조건에 맞게 넓은 선택 폭을 제공하고자 15~20인치 범위의 51가지 사이즈로 출시됐습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까다로운 겨울철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3D 윈터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등 최신 타이어 컴파운드 및 트레드 패턴 기술을 적용했다"며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과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제품에 비해 빙판길 제동 및 가속 성능이 각각 9%, 11% 향상됐으며, 빙판길 핸들링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기존 겨울용 타이어보다 넓어진 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하와이에 ‘비숍 스트리트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와이는 매년 10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비숍 스트리트점을 포함해 향후 알라모아나, 펄 시티 등 하와이의 유력 관광지와 상업지역에 점포를 추가 오픈하며 현지 내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국 파리바게뜨의 160번째 매장인 ‘비숍 스트리트점’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위치한 ‘1000비숍’ 빌딩 1층과 3층에 258㎡, 43석 규모로 자리잡았습니다. 비숍스트리트는 은행과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이 밀집한 호놀룰루의 핵심 비즈니스 상권입니다. 비숍 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타일과 밝은 톤의 목재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호놀룰루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건물 1층 테라스에 40석의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하와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 상권"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3월 3일까지 부산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7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주요 노선 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부산~오사카 7만1700원 ▲부산~삿포로 8만9800원 ▲부산~나리타 8만9800원 ▲부산~오키나와 13만9800원 ▲부산~세부 12만4500원 ▲부산~나트랑 12만8500원 ▲부산~괌 15만5000원입니다. 환율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진에어 측은 전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부산발 나트랑과 나리타 등 신규 취항을 통해 부산 지역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하계 기간에는 현지 조업 상황으로 운항이 어려웠던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정규 운항하고,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부산~삿포로와 부산~나트랑 노선을 하계 전 기간동안 매일 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두 가지 제품으로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빅스비를 추가해 출시됩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며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해줍니다. 해당 제품은 빅스비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타 가전까지 에어컨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부가기능 설정 ▲에러 진단 등 부가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이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024년형 LG 올레드 TV∙QNED TV를 내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필두로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또한, 무선 올레드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합니다. 무선 올레드 TV에 적용한 AV 무선 전송 솔루션은 지난해 4K·120Hz에서 올해 4K·144Hz로 고도화됐습니다. 특히, 97형 모델을 제외한 올해 올레드 에보 전 라인업은 144Hz 가변 주사율 지원에 대한 엔비디아 지싱크(G-sync)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습니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습니다. 알파11은 영상의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분석해 업스케일링을 진행하며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9일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PJ에서 전체 LNG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 완료 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Air Products사의 AP-C3MR 기술을 적용한 극저온용 열교환기입니다. 현재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시공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중 세계 최대 용량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밸류체인 중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가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PJ는 총 도급액 2조1000억원 규모인 LNG 액화 및 부속 설비공사입니다.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분야에서 국내 첫 원청 자격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극저온용 열교환기에는 저온냉각기술특허가 적용됐으며,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단일 규모 최대 용량의 열교환기 설치 실적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시장 진출에 나서게 됐습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해외 대형 원전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미국 벡텔, 플루어 등 유수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까다로운 사전요건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시공사로서 단독으로 의회승인을 받았다"며 "시공 경험과 기술력,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비롯해 정부 차원의 원전 생태계 복원 결정과 지속적인 K-원전 지원책이 시공사 선정에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한 오는 4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코즐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오는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AI를 키워드로 잡고 전시 참여 및 함께 업계 소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내 유일 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ICT 현안을 논의합니다. KT의 주요 임원은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6G와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LLM과 양자통신 산업 등 세부 어젠다에 대해 토의합니다. 오승필 부문장은 27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CTO GTI서밋 키노트'의 연사로 나서 미래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AI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통신 사업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또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 ▲AI LIFE 총 2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NEXT 5G 전시관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인 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합니다. 또한,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해킹을 원천 방지하는 '양자암호통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상품밥 햇반의 지난해 전체(국내+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21% 늘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로 전년 대비 1.8%p 늘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시장 점유율은 66.4%로 3.4%p 상승했습니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이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데다 ‘자가도정 기술’, ‘무균화 포장밥 제조 기술’, ‘최첨단 패키징 기술’ 등 독보적 R&D 역량으로 구현한 제품 경쟁력으로 줄곧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햇반 성장세의 원인 중 하나로 ‘웰니스’의 활약을 꼽았습니다.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신장했습니다. 온라인 유통 경로를 다각화한 결과 지난해 네이버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약 3배 늘었습니다. 쌀의 날을 맞아 네이버와 진행한 기획전에서는 첫날 햇반 매출이 평소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링'은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한 신제품으로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해 차세대 웰스케어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공식 출시 전까지는 보안 등을 위해 아크릴 내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AI가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자원 배포와 운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AI 기반 에너지 자동 절감 솔루션, 5G 기지국 성능과 효율을 향상해 주는 차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그룹이 신규 지주회사를 추가 설립키로 결정하면서 '형제 독립경영'이 눈 앞으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004800]은 지난 23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298050],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홀딩스 USA,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습니다. 신설되는 지주회사는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이끌게 됩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조현준 회장의 기존 효성그룹과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효성신설지주로 각각 구분해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각 지주사는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해 독립경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3남으로 지난 2000년 효성그룹에 입사했으며, 첨단소재 전신인 산업자재PG장, 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는 효성첨단소재의 사내이사를 맡으며 효성첨단소재를 성장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했습니다. 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입니다.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경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합니다.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AI 기반 R&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큐어에이아이와 2030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동연구해 왔습니다. JW신약과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큐어에이아이와 공동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조작 기술 기반의 CAR-NK 세포치료제 R&D(연구개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할 방침입니다. CAR-NK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의 항암제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조별로 나눠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보고 받은 뒤 신입사원들에게 그룹 CEO로서 자신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앞으로 현업에 배치돼 업무에 임하는 자세 등을 공개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주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태도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계속 성장하는 사람과 지금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 오히려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갖추고 치열하게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진 인재상과 함께 자신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반짝 따스했던 기온이 다시 내려가고 쌀쌀한 초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고물가에 외식은 부담스럽고 집에서 요리하자니 육수 내기부터 재료 손질, 재료비 또한 부담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 나온 홈쿡 제품들이 선택지로 뜨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 기업들이 쌀쌀한 날씨에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쿡 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김치어묵 우동전골’, ‘불고기 낙지 전골’, ‘우삼겹 대창 전골’ 등 국물 요리 3종을 출시했습니다. ‘호밍스 김치어묵 우동 전골’은 김치 브랜드 ‘종가’의 볶음 김치를 넣었고 5가지 채소 육수에 가쓰오 육수를 더했습니다. ‘호밍스 불고기 낙지 전골’은 소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호밍스 우삼겹 대창 전골’은 소대창과 직화 초벌로 불향을 입힌 우삼겹이 담겼으며 숙성 고춧가루와 볶음 양파, 마늘을 배합한 비법 양념이 들어갔습니다. 제품들은 재료 손질이나 해동 과정 없이 15분 내외로 조리 가능합니다. 정식품 간단요리사 시리즈는 육수 제품으로 별도로 간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