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를 공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무신사 홍대는 스트리트·캐주얼·포멀 등 무신사에 입점된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앞서 지난 10월 27일 무신사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를 먼저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서울 지역 거점으로 홍대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무신사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온라인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신사 홍대 매장의 상품마다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기준 실시간 가격과 할인 가능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과 동일한 최종 결제액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신사는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스토어는 온라인 쇼핑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기 힘들었던 핏, 소재 등의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무신사에 입점된 중소 브랜드들의 경우 단독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때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데, 입점 파트너 업체를 대신해서 오프라인 진출을 지원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게 무신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민트로켓이 선보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넥슨이 자체 개발한 신규 IP 게임이자 최초로 선보인 싱글 패키지입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해외 시장에서 다수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싱글 패키지 누적 판매 200만 장을 돌파했으며,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하며 'Must Play'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정식 출시 직후 한국 포함 북미, 일본 등 닌텐도 주요 시장의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황재호 디렉터는 "기존 존재하던 게임들의 익숙한 매력이 아닌, 창의적이면서도 '재미'가 우선시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개발진이 고군분투해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데이브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저분들께 다양한 방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신규 사이드 메뉴 ‘옥수수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옥수수볼은 옥수수를 한입 크기로 튀겨 그 위에 콘 시즈닝을 뿌려 만든 메뉴입니다. 옥수수 특유의 씹히는 식감에 콘 시즈닝을 올려 바삭함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점보사이즈 윙에 교촌 시그니처 소스 맛(교촌, 허니, 레드)을 입혀 출시된 ‘점보윙시리즈’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2월 31일까지 신메뉴 점보윙시리즈와 옥수수볼로 구성된 세트메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점보윙시리즈는 반반점보윙(교촌·레드), 반반점보윙(교촌·허니), 반반점보윙(레드·허니), 교촌점보윙, 레드점보윙, 허니점보윙 등 6가지입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사이드 메뉴 옥수수볼은 인기 간식 중 하나인 옥수수 식감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메뉴"라며 "교촌의 3대 시그니처 맛을 즐길 수 있는 점보윙시리즈와 함께 식감과 바삭함의 조합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인 ‘Vegan Tour to Korea 2023’에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Vegan Tour to Korea 2023’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행사로 미주·유럽 지역 등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나아가 이들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첫 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구미주 여행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미디어, 인플루언서 약 30명과 국내 여행사, 지자체, 유관 업계 관계자와 비건 문화 관심층까지 약 120명이 참여합니다. 풀무원은 비건 문화 관광 상품 개발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식물성 지구식단 런천미트를 포함해 비건라면 정면, 두화, 나또칩 등 자사 식물성 제품을 1000여개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제품은 이날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 내 ‘한국 비건 관광 컨퍼런스’ 세션 참석자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선재스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과 함께 기업 대표로 풀무원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상무가 비건을 주제로 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에서 약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기존 최고 매출이었던 2021년 110억원에 비해서도 19% 상승한 수치입니다. 알리바바와 징동에서 80억원, 숏폼 커머스 플랫폼 도우인과 콰이쇼우, 공동구매 채널인 핀둬둬 등 신규 플랫폼에서 50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불닭브랜드를 비롯해 삼양브랜드, 짜짜로니 등이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아울러 광군제 기간 중국 한정 제품인 '양념치킨불닭볶음면'을 처음 선보였으며 준비한 물량 2000박스가 조기 완판됐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지 경기 둔화로 예년과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판매 채널을 확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삼양식품 중국법인을 통해 현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도우인, 콰이쇼우 등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1위 수출국입니다. 삼양식품은 2021년 9월 상해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2월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 중심 영업 마케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추워진 날씨에 맞춰 김장 김치 할인전을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총 20종의 김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33% 할인가에 내놓으며 운영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5종 더 늘렸습니다. 먼저 전국 매장에서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상 종가집 ▲포기김치, 묵은지(900g) ▲맛김치, 총각김치(900g) ▲열무김치(900g) ▲갓김치(1kg) ▲파김치(900g) 등 10여종입니다.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또 비비고 맛김치 2종(800g/1.8kg)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삼겹 2종(300g)을 반값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비비고 포기김치 10kg 등 10여종 상품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도 운영합니다. 포켓CU나 CU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12월 21일까지 판매합니다. 대용량 상품도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상 종가집 ▲김장 김치 10kg 2종(중부식, 전라도식) ▲김장 양념 5.5kg 2종(중부식, 전라도식)을 운영합니다. 최근 높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김장을 하는 대신 가격고 구매 편의성이 강점인 편의점에서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오디세이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각의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게임 전문매체 인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 라운지'에 오디세이 체험존도 마련했습니다.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엔드리스 던전'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스타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방문객들의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국내외 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검증은 KT가 5G 상용망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오픈랜 분산장비에 기지국 장비 간에 표준화된 오픈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진행했습니다. KT는 오픈랜 기지국을 멀티 벤더로 연동하기 위해 노키아 오픈랜 분산장비에 쏠리드와 에프알텍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동시에 연결했습니다. 오픈랜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개방형 무선망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멀티 벤더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검증하는 상호 호환성 시험 ▲단말부터 코어까지 단대단 시스템을 구성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습니다. 멀티 벤더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동일한 오픈랜 분산장비에 연동한 것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입니다. 제조사가 다른 장비도 서로 연동할 수 있어 장비 간 호환성이 높아졌습니다. 오픈랜 기지국에서 단말로 5G 단독 전송 시 1.49Gbps의 속도를 기록해 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3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5년째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쇼핑 행사로 이마트는 행사 기간을 하루 더 늘려 3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판매하며,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돈삼겹살/목심을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9일에는 한우 등심/채끝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올해 쓱데이는 한우 약 60톤, 삼겹살/목심은 약 300톤을 준비했습니다. 쓱데이 동안 이판란(30구X2판)은 40% 할인 판매하고 ‘트리플100 샤인머스캣(2.5k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6브릭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가지고 있는 100여개 농가와 직접 계약했으며 이마트 자체 농사물 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 저장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단독 상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을 1만4000원 할인합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동물복지 유정란 등을 할인하며 전용 상품 루컴즈 UHD 스마트TV(65인치)와 사운드바를 삼성카드 결제 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최근 오픈한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구축된 슈퍼컴퓨터 '세종'이 미국 덴버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고성능 컴퓨팅 국제 컨퍼런스 'SC23'에서 전 세계 22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슈퍼컴퓨터 '세종'이 연산 능력 최대 32.97 PFlops로 국내 슈퍼컴퓨터 중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톱500'은 1993년부터 매년 6월과 11월에 두 차례에 걸쳐 전 세계 500대의 슈퍼컴퓨터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2020년 하반기부터 슈퍼컴퓨터를 구축·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슈퍼컴퓨터 '세종'은 기존 구축했던 슈퍼컴퓨터의 2배 규모입니다. '세종'은 한글 데이터의 생성과 확산에 전환점을 마련한 세종대왕의 뜻을 담아 만들어졌으며,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2240개로 구성됐습니다.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는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로 구동되며, 7개의 GPU 인스턴스로 변화하는 수요에 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플랫폼과 인네트워크 컴퓨팅을 통해 저지연, 고속 통신이 가능합니다. 아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고금리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세 심화로 전월 대비 상승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을 기록했습니다. 전월인 9월 0.50%의 상승률과 비교할 경우 0.14% 둔화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5월을 시작점으로 9월까지 4개월 연속 확대 흐름도 끊겼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가장 작은 지역은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으로 불리는 강북 3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원구와 강북구는 0.07%의 상승률, 도봉구는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노도강'은 서울서 아파트가 밀집한 '베드타운'임과 동시에 가격 또한 저렴해 첫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과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시중 금리인상으로 주택대출이 어려워지며 지켜보자는 심리의 관망세가 늘고 결국 가격 상승 흐름에 있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강북 3구와 함께 '동북 4구'를 형성하고 있는 성북구 또한 9월 0.60%의 높은 상승률에서 0.33%의 변동률로 전월 대비 폭이 절반 가량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와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군 수송지원 및 안보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국군수송사령부는 군의 수송지원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에 필요한 수송을 지원하는 국방부 직할 기능사령부입니다.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방문해 자율주행·군집주행·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군 경쟁력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양측은 군 수송 정보 고도화를 위해 생성형 AI와 같은 최첨단 인공지능 엔진 개발이 필수적인 만큼 장기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수송 지원이 수송사의 주요 역할인 만큼 군 물류 효율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수의 차량 연결 ▲입출입 차량 관리 ▲경로 안내 등 군 수송 작업 투입시 군집주행 기술을 통한 군 인력 활용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중요 장비 수리를 위한 물품 배송, 군부대 간 출장 등 군에 특화된 끊김없는 이동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완성형 MaaS 시스템 역량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자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구리 등 수도권 3곳과 지방 2곳 등 5곳에 총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기 구리토평2지구, 오산세교3지구, 용인이동지구를 비롯해 충북 청주분평2지구, 제주 화북2지구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 26일 내놓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한 목적입니다. 수도권 3개 택지에 배정된 가구 수는 오산세교3이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구리토평2 1만8500가구, 용인이동지구 1만6000가구 순입니다. 지방 2개 지구는 청주분평2 9000가구, 제주화북2 5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배후수요·서울인접·교통편의 등..후보지 결정 요소 작용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의 근거리, 직주근접 및 배후수요,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신규택지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구리토평2은 한강변과 서울 광진구, 중랑구 등 동부권에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함과 동시에 수도권 주민들의 주택 수요가 높아 신규택지 후보에 들어갔습니다.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 GTX 등 철도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서울 접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모빌리티와 미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는 '플레이 넥스트 모빌리티(Play Next Mobility)' 영상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미래 자율주행차를 완성하는 핵심 부품인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진화를 담았습니다. 올 2월 공개한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중국 웨이보는 177만 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 자동차의 내부 디자인을 형상화한 한편, 주행 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서 OLED 기술이 어떻게 장점을 발휘하는지를 영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삼성 OLED의 기술력도 담았습니다. ▲야간 운전 시 안전 운전을 돕는 선명한 블랙 표현력 ▲추운 날씨에도 강한 내구성 ▲장거리 운전 시 유용한 저소비전력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얇은 구조와 가벼운 무게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용욱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 팀장(상무)은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미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와 '수학 도메인 특화 프라이빗 LLM'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환각 현상은 줄이고 수학적 추론을 통해 문제 풀이와 해설까지 제공하는 특화 언어모델 'MathGPT(가칭)'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모델의 엔진과 파인튜닝을 맡고, 콴다는 모델 학습을 위한 수학 전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콴다의 대용량 고품질 데이터를 학습, 자연어로 설명이 어려운 복잡한 수학 공식과 개념들을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합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콴다와의 협력으로 지식 교육 분야에서도 프라이빗 LLM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자체 언어모델 '솔라(SOLAR)'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LLM 영토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커넥트웨이브, 롯데쇼핑,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LLM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융권, 제조업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업의 생성형 AI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앞으로 업스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