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21일 준중형 SUV 투싼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습니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했으며 전면부와 통일감을 강조했습니다. 측면부는 역동성에 포인트를 두고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라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실내는 수평적인 조형 중심의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같은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향상시켰습니다. 물리 버튼 및 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에서 'SKT AI 펠로우십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는 총 12개 팀,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미디어 ▲생성형 ▲바이오메디컬 ▲빅데이터 ▲로봇 ▲5G ▲클라우드 등 차세대 AI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5기 수료자들은 SKT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SKT는 "실제 기존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가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향후 1~5기 이수자들을 아우르는 동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생태계를 이끌 인재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AI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사업 및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산업통상자원부 등 15개 공공기관 및 기업과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북도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도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업 지원을 담당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전북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는 방침입니다. 디지털 혁신 센터 운영을 포함해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의료 데이터 활용산업 등 디지털 혁신 및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협력에도 참여합니다. 디지털 혁신 센터를 통해 ▲지역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클라우드 정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기린 호빵’ 4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린 호빵에는 롯데웰푸드 기린의 50년 노하우를 담은 발효빵 맞춤형 특허 유산균 발효공법이 적용됐습니다. 2종의 균주를 혼합한 독자적인 유산균으로 글루텐 분해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빵 반죽을 더 부드럽게 하고 발효취를 낮춰 풍미를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롯데웰푸드 기린 호빵은 팥, 옥수수, 야채, 피자 등 네 가지의 소재를 활용해 총 4가지 종류로 출시합니다. 특히 이번 ‘기린 단팥호빵’과 ‘기린 옥수수호빵’은 호빵 속에 들어간 팥앙금 함량을 기존보다 약 2%P 높였습니다. 기린 단팥호빵은 단팥 앙금이 들어갔고 기린 옥수수호빵은 옥수수빵에 통팥 앙금을 채웠습니다. 또 대파기름으로 볶은 야채를 넣은 ‘기린 야채호빵’과 토마토와 치즈가 들어가 피자 특유의 맛을 살린 ‘기린 피자호빵’도 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린 호빵 4종은 일반 슈퍼 및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롯데웰푸드는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기린 호빵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부산 낙지 전문 브랜드 ‘용호낙지’와의 IP 협업을 통해 매장 시그니쳐 메뉴인 ‘용호낙지 낙곱새’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프레시지의 제품 개발 기술과 용호낙지만의 비법 양념 등을 활용했습니다. ‘용호낙지 낙곱새 밀키트’는 800g 용량으로 곱창과 낙지, 새우를 담았고 다양한 모듬 야채(양파, 대파, 청양고추)까지 넣어 국물 맛과 식감을 더했습니다. 조리 방식 역시 간편합니다. 모든 재료를 모두 넣어 끓이기만 하면 15분 내로 완성됩니다. 함께 동봉된 불린 당면을 넣어 먹은 후, 남은 국물에 김치볶음밥까지 더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오는 20일부터 마켓컬리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로 국물 요리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 외식 메뉴인 ‘낙곱새’를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유명 맛집과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명 맛집 IP사의 비법 레시피를 활용한 미식 밀키트를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2023'에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컴플렉스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패션·음악 등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이 모이는 글로벌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입니다. LG전자는 '컴플렉스콘 2023'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슈케어·슈케이스 안에는 미국 온라인 신발 중고거래 사이트인 KYX가 지원한 스니커즈들이 진열됐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와 함께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퀴즈쇼 참가자들에게 컴플렉스콘 기념 한정판으로 제작한 스타일러 슈케이스 토트백 굿즈를 증정했습니다.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제프 스테이플과 함께 하는 '뉴욕 스니커즈 쇼핑' 기회를 제공합니다.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LG전자의 차별화된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입니다. 트루스팀과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신발관리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슈케이스는 전시부터 보관까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탈리아 브랜드 '발렌티노'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입점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선물하기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백과 지갑, 주얼리, 액세서리 등 150여 개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2024년 봄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베니티 케이스와 다양한 발렌티노 가라바니 헤어 액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발렌티노 공식 부티크와 동일한 전용 포장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발렌티노 제품 구매 후 브랜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구매 금액의 3%를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선물하기는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 오픈과 함께 이용자들의 프리미엄 선물 니즈가 늘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는 이번 발렌티노 입점을 통해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특별한 선물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선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프리미엄 선물 니즈 확대에 맞춰 선물하기 명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면서 "선물하기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협력 국가로 꼽히는 폴란드를 오가는 하늘길이 넓어집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폴란드 민간항공청 및 영국 교통부와 항공 회담을 개최하고 국제선 운수권 증대 등을 합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폴란드는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이 다수 위치해 중·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핵심 협력 국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산, 플랜트,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폴란드와의 항공 회담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된 회담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됐습니다. 회담 결과에 따르면, 여객 운수권은 한국 모든 공항과 폴란드 모든 공항 간 주 7회로 2회 늘어나고, 추가로 한국(부산)~폴란드(모든 공항) 노선이 주 3회 신설됩니다. 부산-폴란드 노선 신설의 경우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장거리 이동편의 등이 목적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화물의 경우 기존 주 2회 운항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폴란드를 오가는 여객 및 화물 운수권을 합친 규모는 주 7회에서 주 9회로 2회 늘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그룹은 지난 17일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될 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입항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MADI호는 지난 7일 브루나이 루무트(LUMUT)에서 약 6만9000톤에 달하는 LNG를 선적하고 출항한 뒤 10일 만인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 통영 LNG 인수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하역한 LNG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가스공급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발전설비 시험 운전의 연료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민자사업으로, HDC와 한화에너지, 한화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LNG 발전소는 1012MW(메가와트)급 LNG 발전소 1기와 20만kL(킬로리터)급 LNG 탱크 1기 등을 갖추게 되며 공정은 올해 11월 기준 약 90% 가량 진행됐습니다. 투자금은 약 1조3000억원 규모이며 상업 운전은 내년 7월 개시할 예정입니다. HDC그룹에 따르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에너지 분야 진출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SUV인 'GLS'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이하 더 뉴 GLS)' 2종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GLS'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450 d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총 2개 라인업으로 제공됩니다. 고객 인도는 이달 더 뉴 GLS 580 4MATIC부터 먼저 시작됐으며, 더 뉴 GLS 450 d 4MATIC 또한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입니다. 외관은 기존 3세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층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범퍼 및 시그니처 리어 램프,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션 로고 등 섬세한 변화를 더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존재감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장 색상은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과 '소달라이트 블루' 등 2종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실내 공간에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및 색상 조합, 가죽시트 색상 옵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서 선보였던 크롬 송풍구 등이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 9월 출시한 프로틴 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초코맛’이 전체 프로틴 음료 중 판매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달 전체 프로틴 음료의 평균 판매량에 비해 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위 제품보다 50% 더 높았습니다. 짱구 프로틴 음료는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약 55% 수준인 30g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NB(제조업체 브랜드) 상품들의 평균 함유량(20g 수준)보다 많습니다.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BCAA 성분을 5000mg을 포함해 L-카르니틴 200mg, 필수 아미노산 9000mg 등을 함유했습니다. CU는 짱구 프로틴 음료 개발을 위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함소아 제약과 힘을 합쳤습니다. 전문 연구원들과 약 9개월 동안 레시피 개발과 관능 평가, 상품 안정성 테스트 과정을 통해 짱구 프로틴 음료를 완성했습니다. 짱구 캐릭터를 접목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짱구 액션 가면 프로틴 2탄 바나나맛을 출시합니다. 다음달까지 해당 시리즈 2종에 대해 2+1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성분 구성은 1탄 초코맛과 동일합니다. 이와 같은 CU가 프로틴 음료 출시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가상화 기지국은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해 구현 가능한 기지국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동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상화 기지국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하지만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개선점으로 지적됐습니다. SKT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과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AI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 개발에 나섰고 소모전력 및 용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삼성전자[005930], 에릭슨과는 '가속기 내장형 CPU', 노키아와는 물리계층의 전체 연산을 CPU 대신 처리해주는 '인라인 가속기'가 탑재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에 대해 각각 연동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SKT는 인텔과 협력해 AI 기반으로 트래픽 패턴을 예측해 가상화 기지국 서버의 CPU 코어 별로 온,오프 동작을 제어하는 기술에 대한 시험도 성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T1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만나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습니다. T1은 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에서 LCK의 DRX를 만나 석패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7년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T1은 롤드컵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롤드컵은 9개 지역의 최상위 클럽팀이 참여하는 세계 대회입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북미·유럽·베트남·일본·브라질 등의 지역 리그 프로 팀들이 출전을 합니다. LCK에서는 T1, 젠지(Gen.G), KT, 디플러스 기아 등 4개의 팀이 롤드컵에 출전했습니다. 국내 리그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젠지’는 8강에서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패배하고, KT 역시 8강에서 징동게이밍(JDG)에 패배하며 T1은 4강에 진출한 유일한 LCK 팀이 됐습니다. T1은 예선전인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차례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PB(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생산업체의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GS더프레시에 따르면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 상품을 일반 상품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적 매출은 약 2000억원에 이릅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 론칭 초기 21개 업체 35개 상품으로 시작해 지난해 말 128개 업체 195개 상품, 올해 10월 말에는 152개 업체 240개 상품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습니다. 올해 리얼프라이스 상품 중에서 1974우유900ml는 흰우유 카테고리 93종 중 1위, 리얼싱싱한콩나물은 콩나물 카테고리 26종 중 1위, 리얼베이컨160g은 햄 카테고리 45종 중 1위에 각각 올라있습니다. GS리테일은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GS더프레시의 모든 카테고리로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한 품질의 수입 상품도 발굴해 500종 이상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대표 정몽익)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고급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강마루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마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는 나무 본연의 고유한 느낌을 살린 실감나는 디자인에 습기에 강하고 난방 효율이 높은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마루 제품입니다. 특히 깊이감 있는 리얼 엠보 기법으로 실제 나뭇결과 같은 사실적인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마이크로 베벨링(Micro-beveling)’ 공법을 적용해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어 마루 연결부위에 깔끔함도 더했습니다. 숲 강마루 텍스쳐는 4종,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는 8종의 디자인이 준비돼 취향에 따라 오가닉한 무드부터 모던한 무드까지 다양한 느낌의 공간 연출이 가능합니다. 길고 넓은 대형 규격으로 시공을 할때 공간 확장감을 더한 것도 강점입니다.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의 경우 폭 165mm, 길이 1205mm의 규격으로 홈씨씨 인테리어 마루 제품 중 최대 크기입니다. 이와 함께 1등급 내수합판을 사용해 온도나 습도에 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