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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집들이 물량 3월 집중…전국 3만6104가구 입주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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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1, 2024, 07:02:00

수도권 1만6511가구·지방 1만9593가구 집들이 예정
올해 두번째로 입주예정물량 많아..희소가치 증대?
4월부터 수도권 물량 감소..전세가격 상승세 이어지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봄철 이사 성수기 기점인 오는 3월에는 전국에서 3만6104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49개 단지, 3만6104가구(임대 포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월별 입주예정물량 수치로 비교할 경우 지난 1월(4만246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입니다. 다음 달인 4월의 경우 입주예정물량이 2만2545가구, 5월은 2만5990가구로 집계되며 사실상 봄철 집들이 물량은 3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역별로 입주예정물량을 구분해 볼 경우 수도권 1만6511가구, 지방 1만9593가구로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2049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3502가구), 서울(960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 장안구 정자동 '북수원자이 렉스비아(2607가구)',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드마크 데시앙(1308가구)' 등을 비롯해 주요 민간분양 및 공공단지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 강동구 성내동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160가구)', 서대문구 천연동 '반석블레스 포레(29가구)'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은 대구(5023가구), 경북(4313가구), 충북(2979가구), 경남(1996가구), 충남(1980가구), 광주(1647가구), 대전(420가구), 전북(346가구), 부산(294가구), 제주(276가구), 강원(210가구), 울산(109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전용면적별로 전국 집들이 예정물량을 볼 경우 전용 85㎡ 이하 아파트 공급이 전체 예정물량 대비 94.9%(3만4258가구)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전용 40㎡ 초과~60㎡ 이하 물량의 비중이 56.4%(9305가구)로 가장 많고, 전용 60㎡ 초과~85㎡ 이하가 36.7%(6062가구)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지방은 전용 60㎡ 초과~85㎡ 이하가 84.4%(1만6527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4월부터는 물량이 3만가구 이하로 감소하기 때문에 봄철 전세시장의 신축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신규 공급량이 줄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며, 희소가치가 커지는 전용 85㎡ 초과 아파트를 중심으로도 오름폭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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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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