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PC 버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이 다양한 디지털기기로 더욱 편리하게 쿠팡플레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쿠팡플레이는 안드로이드·iOS 기반의 모든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지원하며, 삼성·LG 스마트 TV 전용앱과 크롬캐스트 연결도 제공해왔습니다. 이번 PC 버전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이 원하는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추후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PC 버전의 출시는 1인가구 증가로 TV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트랜드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TV가 없는 가구도 앞으로 대형 PC 화면을 통해 쿠팡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출시일에 맞춰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치르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 출정식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합니다. 이번 경기부터 스마트TV뿐만 아니라 PC로 연결된 화면에서 경기를 즐기며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의 편리한 시청을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판교점에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MOKA 밋 더 아티스트’는 소외계층 아동 등 900여명에게 미술 교육프로그램 동영상과 함께 ‘활동지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수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12곳, 문화예술 경험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초등학교 등과 협업해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원하는 아동 400여명과 지역 아동센터 36곳의 아동 800여명 등 총 1200여명에게 비대면 미술 놀이 교육 키트인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와 그림책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는 미술관에 방문해야 체험할 수 있었던 그리기·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된 활동들을 집에서도 어린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게 만든 재료들로 구성됩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양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비율은 1대 0.4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 당 GC녹십자랩셀의 신주 0.4주가 배정됩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며, 통합을 계기로 상호는 GC Cell(지씨셀)로 변경합니다. 이번 합병은 세포치료제라는 공통 분모를 공유하면서 각기 다른 역량을 가진 두 회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두 회사의 주력인 세포치료제 분야는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합병이 성사되면 회사의 R&D 포트폴리오가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이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CAR-NK, CAR-T 등 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20개 이상, 특허 40여개, 연구인력이 120명에 달하는 규모가 됩니다. 아울러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장하는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GC녹십자셀의 오랜 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잼라이브’를 통해 하이뮨 라인업전 품목을 반값에 판매하며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하이뮨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판매 제품은 하이뮨 라인업 전 제품으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라인업 5종과 하이뮨 건기식 9종으로 구성했습니다. 라이브 방송 대상 제품은 모두 무료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구매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방송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토어찜 할인쿠폰과 구매 적립금을 10%씩 동시 지급합니다.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전 고객에게는 적립금 1000원, 포토 및 동영상 리뷰 시에는 10명을 추첨해 적립금 1만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방송 중 구매 인증 또는 댓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하이뮨 캔 제품 구매 또는 15만원 이상 구매 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파격 할인가 깜짝 딜도 방송 중간에 선보여 고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하이뮨 특집전’은 더운 여름, 사회적 거리두기…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쿠팡은 플렉스 배송 단가를 건당 최고 20~25% 한시적으로 인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지역의 경우 배송 건당 최고 3000원까지 지급한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이 플렉스 단가를 올린 것은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폭증한 주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제로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지침이 발표되면서, 재택근무 강화와 외부활동 축소 등으로 쿠팡에서 생필품을 사려는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마다 오프라인을 통한 생필품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쿠팡은 비용을 감수하고 플렉스 단가 인상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생필품 배송을 책임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비용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플렉스 배송 단가를 올리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 플렉스는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차량을 통해 배송하는 아르바이트입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신제품 자일리톨 캔디 ‘자일리팝’ 홍보를 위해 유튜브 예능 채널 ‘탁재훈의 탁사장’과 함께한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탁재훈의 탁사장’은 방송인 탁재훈과 이수민이 출연하는 웹예능 프로그램으로, 최근 개그맨 장동민이 추가로 합류해 재미있는 마케팅 컨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지난 15일 공개된 영상에서 동국제약 직원들은 탁사장 사무실을 방문해 자일리팝의 제조 과정이나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자문을 받았습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솔직한 입담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일리팝의 차별점을 위트있게 보여주고자 했다”며 “영상을 보고 치아 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탁사장’의 컨설팅에 따라 동국제약은 공식 쇼핑몰인 ‘DK SHOP’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자일리팝’과 ‘덴트릭스 치약’을 990원에 제공합니다. 또 선착순 500명 이후에는 자일리팝을 구매하면 텐트릭스 치약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 파스퇴르는 베이비푸드 브랜드 ‘아이생각’의 보양 이유식 신제품 10종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체험단 신청은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에서 가능합니다. 롯데푸드몰 이벤트 공지 게시판의 ‘나는 누구일까요?’ 프로모션에서 아이생각 보양 이유식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의 정답과 함께 댓글을 달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집 인원은 후기와 완료기 단계별로 각 30명씩 총 60명이며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입니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발달 단계에 해당하는 보양 이유식 5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메뉴는 후기(9~11개월) 아이의 경우 ▲전복닭가슴살브로콜리죽 ▲전복닭가슴살감자죽 ▲전복한우청경채죽 ▲전복미역두부들깨죽 ▲전복애호박버섯죽 등 죽 5종입니다. 또 완료기(12~15개월) 아이의 경우 ▲전복들깨닭가슴살진밥 ▲전복한우양배추진밥 ▲전복한우미역진밥 ▲흑미전복콜리플라워진밥 ▲렌틸콩전복닭가슴살진밥 등 진밥 5종으로 진행됩니다. 체험단 후기작성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있습니다. 보양 이유식 신메뉴 체험 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개인 SNS채널에 후기를 남긴 체험단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푸드몰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전인천·장윤석)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배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15배 급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최근 30도 이상의 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는 20일부터는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 기단과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지금보다 한 단계 더 강한 폭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없이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습니다. 폭염 예고에 코로나로 집콕·재택근무형태가 많아지면서 추가 냉방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5일 티몬에서 진행된 ‘10분어택’에서는 20만원대로 나온 한일전기 창문형에어컨이 단 10분만에 300여대가 팔렸으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동익 티몬 디지털실의 실장은 “1인가구의 증가와 집콕 등으로 방마다 냉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설치가 간편한 이동형·창문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난 15일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5곳(남대문·영등포·돈의동·창신동·서울역)에 음료 6000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쪽방촌 나눔봉사’는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동대문쪽방촌 폭염 생수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복지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쪽방촌을 찾는 대면 봉사활동이나 기부가 크게 축소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폭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 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은 여름 기간에도 쪽방상담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쪽방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퍼팩(PERPACK)’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과의 병용 섭취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검색엔진을 선보이고 개인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풀무원건간생활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성분 간의 상호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검색 엔진’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습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성분 간의 섭취 시 주의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검색란에 의약품명, 질환명 및 연관 단어를 입력하면 그와 상호작용이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개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장내 미생물 검사를 추적관리해 주는 ‘장내 미생물 검사 히스토리’ 서비스도 추가했는데요. 변화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도 지속적으로 제안해 주는 등 ‘개인맞춤영양’ 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 담당은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선구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제는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제품을 선제적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참이슬의 상징인 이슬방울과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이슬방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에 핑크빛 이슬방울과 로즈골드 티아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소주잔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무신사를 통해서 500세트 한정 판매되는데요. 이후에는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와 제이에스티나 자사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부 수량 판매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유는 7년간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부터 제이에스티나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13일 아이유의 언박싱 티징 영상이 SNS에 선공개 되면서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참이슬의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활가전 렌탈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G마켓은 올해 상반기(1~6월) 렌탈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4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48% 증가한 수치입니다. 렌탈 가능 품목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기준 판매된 렌탈 상품의 종류는 약 30여 종으로, 2년 전 대비 약 20% 증가했습니다. 펫드라이룸과 같은 반려동물 관련기기를 비롯해 타이어·식물재배기 등이 새롭게 렌탈시장에 등장한 대표 상품들입니다. 렌탈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품목은 백색가전입니다. 2년 전과 비교해 냉장고는 45배(4479%), 세탁기는 29배(2845%), 에어컨은 12배(1152%), 식기세척기는 20배(1963%) 각각 증가했습니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TV(1413%), 비데(1190%), 음식물처리기(649%), 정수기(395%) 등의 렌탈도 크게 신장했습니다. 렌탈 이용 고객의 연령이 낮아진 점도 눈에 띕니다. 2019년 상반기 2030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가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호캉스 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호캉스 세트는 2인용으로 더플레이스 매장에서 맛보는 퀄리티 그대로 정상가 대비 16%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또 집, 야외 등 언제 어디서든지 장식해 바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감성 전구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세트는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로 구성했습니다. 샐러드는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와 치킨 시저 샐러드, 비프 머쉬룸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파스타는 치즈칩 아마트리치아나, 까르보나라 페투치네, 쉬림프 로제 링귀네, 가든 관자 파스타,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를 준비했습니다. 피자는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가 있습니다. 호캉스 세트는 매장에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가능합니다.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앱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주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호캉스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더플레이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호캉스는 물론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에도 제격인 ‘더플 호캉스 세트’로 바캉스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한국 맥도날드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어니언을 더한 신제품 ‘상하이 어니언 버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메뉴 ‘상하이 어니언 버거’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와 후라이드 어니언(양파 튀김)이 더해져 매콤 바삭한 맛을 극대화했습니다. 또 100% 닭가슴살 통살 패티에 바삭한 양파와 매콤한 맛의 특제 소스가 만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하이 어니언 버거’는 출시일인 오늘부터 판매기간 동안 맥도날드의 점심 할인 플랫폰 ‘맥런치’에 포함돼 고객들에게 제공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달 선보인 슈니언 버거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신메뉴 ‘상하이 어니언 버거’의 출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상하이 어니언 버거’를 통해 색다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오는 17일부터 ‘파바 피크닉박스’를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할 파바 피크닉박스는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입니다. 분리형 3칸 나눔 박스와 미니 소스 통으로 구성됐으며 스포크(스푼과 포크가 결합된 형태) 및 나이프가 포함됐습니다. 여름을 연상시키는 네이비와 아이보리 색으로 만들었습니다. 파바 피크닉박스는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해당 매장등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도시락을 직접 들고 다니는 직장인과 피크닉족들을 위해 피크닉박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거리두기 실천은 물론 도시락 용기 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