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쿠팡, LG화학과 ‘배송 폐기물 재활용’ MOU…선순환 구조 만든다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09, 2021, 11:09:14

플라스틱 폐기물 무료 수거 서비스 개시..재활용 독려
수거된 비닐·완충재 등 LG화학 전달..재생 공정 거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과 LG화학이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합니다. 우선 쿠팡은 로켓프레시 이용 고객들이 비닐과 완충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반납할 수 있도록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재사용 가능한 ‘프레시백’을 통해 식료품을 배송 중이며, 다음 배송 때 배송직원이 이를 수거해 세척과 멸균 과정을 거쳐 재사용합니다.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세종시 거주 고객들은 앞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프레시백’에 넣어 반납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재활용 쓰레기를 따로 분류·보관·처리하는 수고 없이 편리하게 친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둘째로 쿠팡은 고객들로부터 회수된 폐기물과 쿠팡 물류센터에서 사용된 팔레트 포장 폐기물 등을 LG화학으로 운송합니다. LG화학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재생산해 쿠팡이 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범 프로그램에는 각각 1곳의 쿠팡 물류센터와 물류캠프가 참여합니다. 

 

쿠팡과 LG화학은 향후 협업 범위를 확장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양측이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에 대한 방안까지 검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LG화학과의 콜라보를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이 쿠팡의 기존 친환경 노력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쿠팡 측은 예상했습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은 “LG화학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인프라 및 기술에 지속 투자함으로써 고객경험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