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메라모듈 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충격을 받은 가운데, 다음달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들이 쏟아지면서 업계가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공급 회복도 더해지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출하량의 전체 파이가 줄어 올해 안에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저가(보급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시리즈(A51, A71), 애플의 아이폰SE 2세대, LG전자의 LG벨벳 등이다. 이 중 아이폰SE를 제외하고 모두 복수의 카메라(멀티카메라)를 장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충격을 받은 카메라모듈 업체들은 이로 인해 제 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급형 모델이 스마트폰 업체 매출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코로나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들로 내려앉은 업계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업계는 실적이 주가 반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보급형 모델 판매에 따라 LG전자와 애플에 카메라를 보급하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6% 증가한 7조 2000억원, 41% 감소한 80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코로나19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DRAM과 NAND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출하량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고 수준은 정상구간에 진입했으며 2분기 추가 축소가 예상된다”며 “1분기말 재고일수는 DRAM 2주 후반, NAND 3주 후반, 2분기말 2주 초반, NAND 3주 중반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2분기에 대한 가격과 출하량은 상당 부분 협의 완료된 상황”이라며 “고객사의 거래 체결 의지가 나타나며 시장의 시선은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비투자는 전년보다 감소할 예정”이라며 “M16은 연말까지 클린룸 확보, M10의 CMOS 전환 역시 기존 계획대로 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고객 지향적 멤버십 제도 도입과 모바일 앱의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23일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매월 평균 8% 이상의 신규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고객 지향적인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SK스토아 전 모바일·PC 회원이 대상입니다. TV회원은 모바일 앱·PC에서 TV회원 인증을 통해 모바일 앱·PC회원으로 전환해 등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회원 등급은 매월 전월 15일 기준으로 직전 6개월 동안 구매금액과 횟수 기준으로, 구매이력에 따라 총 4개 등급으로 부여합니다. 등급별로 추가 할인권, 무료배송 쿠폰, 무료 반품권 등을 지급합니다. VIP 등급을 SK스토아에서 매월 1년간 유지할 경우에는 ▲연간 최대 100만원 추가 등급 할인 혜택 ▲매월 제공되는 무료배송 쿠폰 3매 ▲무료 반품권 3매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SK스토아는 이용금액에 따른 프로모션·이벤트 적립만 가능했다”며 “등급제가 도입되면 단골 고객은 월간할인권과 무료배송과 반품 쿠폰 등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 돼 우량 고객에겐 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두 번째 소비자경보를 23일 발령했습니다. 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인 ‘위험’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WTI원유 선물 가격이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WTI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WTI원유 선물 연계상품의 가격이 급락하고 괴리율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처럼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WTI원유 선물 연계 상품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소비자경보를 다시 한번 발령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9일 WTI원유 선물 연계 ETN 상품에 대한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금감원이 1차 소비자경보를 발령할 당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괴리율은 35.6~95.4%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날 WTI원유 선물 연계 상품의 괴리율은 레버리지 ETN의 경우 최대 1044.0%로 커졌고 ETF의 경우 최대 42.4%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금감원은 “…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8포인트(0.98%) 올라 1914.73을 가리켰다. 나흘만에 19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지수는 지난 20일 1900선 밑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 거래일 대비 19.1% 폭등한 배럴당 13.78달러에 장을 마친 영향을 받아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후들어 상승폭 확대는 국제유가가 시간외로 10%대 급등한 데 힘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힘입어 중극 증시 또한 상승 전환하는 등 아시아 시장 대부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99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1057억원, 1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화학,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등이 3%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유통업,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섬유읩고, 통신업 등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IHQ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HQ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채널 제휴 사업, 소속 아티스트를 연계시킨 콘텐츠 개발 및 제작 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MCN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스타 크리에이터인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대표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MCN 시장에서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IHQ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오는 하반기 케이블 채널인 ’샌드박스 티비 (가칭)’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는 MCN 기업과 미디어 기업이 협업을 통해 케이블 방송 채널을 론칭하는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 협약에 따라 IHQ는 자체 케이블 채널인 ‘샌드박스TV’를 통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LG생활건강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사업 환경이 급속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3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20년 1분기 매출 1조 8964억원, 영업이익 3337억원, 당기순이익 234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3.6%, 3.7% 성장했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뷰티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들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의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의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HPC사업(생활용품)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4%, 50.7%의 성장을 기록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리프레시먼트 (음료) 사업 또한 주요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8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0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의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며 신남방시장 개척에 본격 나섭니다. 대우건설은 22일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공사인 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Tangguh Expansion Ph2) 공사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알렸습니다. 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는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 주의 빈투니만(Bintuni Bay)에 위치한 탕구 LNG 트레인 3(Tangguh LNG Train 3) 액화 플랜트에 연산 380만톤 규모의 LNG 트레인 1기를 추가하는 공사입니다. 대우건설은 이중 천연가스를 액화상태로 변화시키는 설비인 콜드섹션(Cold Section)에 고난도 배관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공사금액은 5000만달러(약 616억원 규모)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아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LNG 액화 플랜트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해 인도네시아로의 시장 진출을 성사시켰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입니다. 대우건설은 전 세계에서 가동…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분자진단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은 베트남, 태국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이 공급하는 키트 규모는 총 32만명 분량에 달한다.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남미 국가와도 추가 수출 논의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해외 문의가 개발 초기부터 쇄도했다”며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수출용 허가를 받은 것을 기점으로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의 진단키트 ‘TCM-Q CoronaⅢ’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전자 증폭(RT-PCR)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리보핵산(RNA) 추출 후 1시간 내외로 진단할 수 있다. 국내 대형 임상 수탁기관과 임상을 진행한 결과 이 키트는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99.9%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 진단법 등과 같은 방식은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데 비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며 “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가닉티코스메틱이 1회용 의료 마스크 생산에 이어 의료용 KN95 마스크로 제품 영역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4월 초에 남평시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회사로부터 의료용 KN95 마스크의 주문을 접수, 생산라인을 설치하였다. 1800만 위안(한화 31억원)을 투자한 전자동 생산라인의 월 최대 생산 능력은 720만매다. KN95마스크는 0.3~10㎛ 크기의 미세 입자를 95%까지 차단하는 제품이다. 회사의 기존 생산 라인의 청정도가 제약사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생산설비 외에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없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차(茶)를 주 원료로 영유아 및 임산부 화장품을 주 제품으로 성장해 왔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소독용 물 티슈, 손 세정제 및 소독용 차로수 등 관련 제품을 출시하여 수요 확장에 발빠르게 대응, 제품 영역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지방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1회용 의료마스크와 의료용 KN95 마스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망 측면에서 대리상 네트워크에 이어 2천여개의 가맹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은 NH투자증권과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전략적 업무 협약 (MOU)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 본부장(전무)과 김경호 NH투자증권 WM 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NH투자증권의 고객은 GS25 내 ATM(CD) 현금 인출 거래를 할 때, NH투자증권 ATM과 동일한 기준으로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또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NH투자증권의 고객은 GS25 내 ATM(CD)을 통해 증권사와 같은 조건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올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과 MOU를 체결하며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분석한 결과 GS25에서 ATM(CD)을 이용하는 고객 중 35% 이상이 추가로 상품 구매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GS25 가맹점의 추가 매출 증대 효과가 연간 9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이 자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통해 도출한 항체신약 후보물질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앱클론은 SARS-CoV-2(코로나19)의 스파이크단백질, 특히 인간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게 되는 부위인 RBD(Receptor Binding Domain)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수의 항체와 어피바디(최소단위 단백질)를 도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앱클론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센터를 통해 진행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통해 초기 후보 20종 중 단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중화시켜 타깃 세포의 감염을 저해하는 신약 후보주 1종을 우선 선정하여 집중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에 기반을 두고 있어 변종이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적어도 세 가지 변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앱클론은 바이러스 변종에 대처하고 넓은 범위의 환자에 적용 가능한 치료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어피바디 단독 혹은 어피바디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도박 좋아하세요?" “대가리 나와주세요.” 이런 말을 쇼호스트에게서 듣는다면 어떨까요? ‘코리안 코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김민아가 출연한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 하이마트는 최근 ‘하이마트로 오SHOW x 김민아 선 넘는 혜택 이벤트’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롯데하이마트 창립 20주년과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 100일을 기념해 제작됐는데요. 20분 정도 분량의 이 영상은 공개된 지 5일 만에 조회수가 72만 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최근 유튜브 워크맨과 예능에서 ‘선 넘는 여자’, ‘코리안 코커’로 불리고 있는 김민아 씨가 출연했습니다. 그녀와 메가스토어 관계자가 일일 쇼호스트로 나서 여러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도 그는 “미세먼지가 드럽게 많습니다",“가슴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특유의 ‘선 넘는 농담’을 던져, 관계자를 당혹게 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민아는 게임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메가스토어 관계자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국제 유가의 급반등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하자 국내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 올라 1907.52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99% 올라 2만 3475.82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2.21달러)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상승 폭을 30% 이상 키우면서 배럴당 1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879억원, 19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10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건설업, 유통업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전기가스업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통신업,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상승 우위 흐름이다. NAVER가 4% 이상 오른 가운데 현대차, 삼성SDI, LG화학, LG생활건강이 1% 이상 오름세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에이티지씨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ATGC-100주’에 대해 식약처에 3상IND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3개 기관에서 실시 예정이며,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 수백명을 대상으로 하여 ‘ATGC-100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엘러간사의 ‘보톡스-주’와 비교하게 된다. ‘ATGC-100주’는 ‘보톡스-주’와 동등한 제품으로, 양사는 작년 3월부터 국내 임상 1/2상을 진행하여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TGC-100주’와 ‘보톡스-주’ 간의 안전성 및 효능을 비교평가했다. 1상 임상시험에서 ‘ATGC-100주’의 안전성을 확인하였으며, 이어 진행한 2상 임상시험에서 ‘ATGC-100주’는 ‘보톡스-주’와 동등한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함께 약물에 대한 독성문제도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ATGC-100주’의 임상 3상 완료와 함께 내년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또한 연내 ‘ATGC-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