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서비스는 신규 4건을 비롯해 기존에 지정된 서비스와 동일·유사한 3건인데요. 지난해 4월 1일 샌드박스 시행 이후 모두 9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습니다. 우선 제휴업체의 마일리지를 통해 해외주식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글로벌 주식 스탁백 서비스’가 신규로 지정됐습니다. 이는 제휴업체가 소비자의 신한금융투자 계좌에 마일리지 등을 제공해 해외주식 매수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비자와 금융의 연계를 통해 건전한 투자습관을 형성하고 해외우량주식에 대해 소액투자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소비자가 보유 마일리지를 신속하게 자산으로 바꿀 수 있어 소멸되는 포인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통신사·CB 협업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입니다. 전화와 문자 수신 때 발신자에 대한 통신사의 통신정보와 신용정보회사의 금융정보를 함께 활용해 금융사기 여부를 판별·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휴대전화 발신자 동의 없이 통신사와 신용정보사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20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병력 고객의 할증·부담보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하이패스 자동심사’를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유병력 고객들은 심사를 기다리지 않고 보장내용과 보험료 등에 대한 결과를 즉각 알 수 있게 됩니다. 또 기존과 다르게 최대 3가지 유형의 심사결과를 안내합니다. 고객은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원하는 심사결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윤희승 KB손보 장기인수기획파트 파트장은 “하이패스 자동심사 시스템으로 피보험자가 직접 심사결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융감독원 중징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은 본안 사건의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징계의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DLF를 불완전판매 한 배경에는 경영진의 부실한 내부통제가 있다고 보고 손 회장에 대해 문책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됩니다. 손 회장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손 회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일단 받아들였습니다. 문책 경고의 효력이 유지돼 연임이 불가능해지는 경우 손 회장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재판부가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본안 소송에서 징계의 적법성을 두고 다퉈 볼 여지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손 회장과 금감원은 경영진 제재가 가능…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 최원진)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영업이익 목표 1135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중장기적 자산운용과 보험 리밸런싱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경영전략을 통해 우선 손해액을 대폭 축소할 계획입니다. 장기 사차손익을 개선하고 내재가치가 높은 상품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최원진 대표는 “철저한 위험 조정성과와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중장기적 자산운용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실을 다져 올해 1135억원, 2021년 1427억원, 2022년 18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장근 JKL 파트너스 대표가 롯데손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금융지주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단독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자 전원에 연임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됐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하나금융은 2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단독 최대주주(지분 9.94%)인 국민연금은 전날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 선임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고,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입니다. 국민연금은 '5%룰' 완화로 올해부터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동할 수 있게 되면서 경영진 추천 이사후보를 반대했지만 나머지 주주들의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8인의 사외이사(윤성복, 박원구, 백태승, 김홍진, 양동훈, 허윤, 이정원, 차은영)는 전원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사외이사들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도 현 체제를 유지합니다. 회추위는 내년 3월 김정태 회장 임기 종료 이후,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20일 NH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농협은행 은행장 최종 후보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지난 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종합적인 경영능력, 전문성, 디지털 역량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했고, 이날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습니다. 손 내정자는 중앙회 기획실장과 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하며, 농협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통한다. 또 은행에서는 스마트금융부장을 거치며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신임 행장으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손 내정자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됩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6일부터 개시됩니다. 한편,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날 사외이사 후보에 대한 추천절차도 마무리했습니다. 임기가 만료되는 이기연, 이준행, 박해식 사외이사에 대해 연임을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임기는 2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개시됩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9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 1명·사외이사 5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하여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주주와 외부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후보군에 대해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와 평판조회 등을 통해 숏 리스트를 압축한 후 사추위의 자격검증 및 사추위원 투표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추천하게 됩니다. 또 KB금융은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해상은 20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조용일 대표는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기업보험부문과 디지털전략본부,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맡게 됩니다. 조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쳤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사장 업무수행을 하며 손해보험 전반에 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습니다. 이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와 경영기획본부, 현대 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출 신상품을 1조원 규모로 출시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내달 초 출시되는 신상품은 신규 대출 후 6개월간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상품이다. 이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에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신상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규대출 6개월간 납부 유예된 이자는 6개월 이후 1년 동안 자유롭게 납부하면 된다. 대출 만기는 2년까지고 고객별 최대 연 2%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은행의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19일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등 보험 관련 업무 안내장을 모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우편이나 등기 대신 간단한 인증만 거치면 휴대폰으로 안내장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보험계약 가입 시 받는 증권도 모바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입학이나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맞는 보험이 있다. 바로 어린이보험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 역시 주목받는 상품으로 꼽힌다. 이 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자녀에게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우선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된 기존 상품과 달리 가입자가 최대 25개의 세분화된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보험자 나이에 따라 ‘1종(태아형)’과 ‘2종(어린이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은 출산 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암·소액암·입원을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2종은 재해장해를 보장한다. 1종에 가입해 암 또는 소액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각각 1000만원의 진단비를 받는다. 질병 및 재해로 입원하는 경우 1회당 120일 한도 내에서 첫날부터 매일 3만원의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2종은 재해로 인해 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1000만원에 해당 장해지급률을 곱해 산출된 금액으로 보장한다.(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또 최대 25…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권이 콜센터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편에 고객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19일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6개 금융협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상담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일부 서비스 응대가 늦어질 수 있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금융사들은 콜센터 상담사 간 좌석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상담사 칸막이 최하 60㎝ 이상 유지 및 교대 근무 등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교대근무·시차출근 등 당분간 콜센터 상담 인력의 축소가 불가피합니다. 이로 인해 상담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일부 서비스에 대한 응대가 지연될 수 있다며 고객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상담원의 마스크 착용으로 발음이 불명확해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해서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기간 동안 급하지 않은 상담 건에 대해서는 가급적 콜센터 전화보다는 인터넷·모바일·ARS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모두 50조원 이상의 대규모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저금리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현금흐름 압박에 애를 먹는 소상공인에게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황 유예를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모든 금융권이 참여합니다. 19일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50조원 규모의 금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의 세부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뒤 공개됐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긴급경영자금 신규 지원 규모를 12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자금 대출에는 연 1.5% 안팎의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도소매와 음식, 숙박 등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주 지원 대상입니다. 신용도에 따라 저신용자는 소상공인진흥기금(2조 7000억원), 중신용자는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5조 8000억원), 고신용자는 시중은행의 이차보전 대출(3조 5000억원)을 이용하면 됩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생명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김인석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해 체질 개선을 이뤄내고, 시장 요구에 맞는 특화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방카슈랑스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취임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별도의 행사 없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안을 공모합니다. 1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이론 중심의 연구가 아닌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공모 주제는 교과목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통합적 인성교육 연구’입니다. 연구 대상은 초·중·고 청소년이며 인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와 교사, 교육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12일까지입니다. 선정 과제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편당 최대 800만원의 연구자금을 지원합니다. 선종학 이사장은 “인성교육은 환경, 예술, 평화 등 다른 교육과 연계했을 때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이번 인성교육 현장연구 공모에 다양한 연구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