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반포아파트 3주구의 시공사로 선정되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자연 속 단지 같은 조경을 구현하겠다고 11일 알렸습니다. 재건축 세계조경가협회상(IFLA) 7회 수상에 빛나는 래미안 조경과 뉴욕의 차세대 조경 그룹 슈퍼매스 스튜디오(Supermass Studio)가 협력한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먼저 단지 중앙에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자연숲(2만㎡)을 조성합니다. 자연숲을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조경을 만든다는 건데요. 자연숲 사이에는 워터스크린과 물놀이시설이 딸린 자연형 호수를 갖춘 '썬큰 정원'도 마련합니다. 래미안의 조경 콘셉트인 ‘가든 스타일’도 적용합니다. 현대적인 ‘어반-시크’, 자연스러운 ‘에코-내추럴’, 클래식한 유럽 느낌의 ‘네오-클래식’, 한국적인 ‘모던-레트로’ 등 4개 스타일의 테마가든을 조성합니다. 한강과 연계된 반포천은 경관과 수질을 개선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디자인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립대 환경생태연구소와 함께 수질 정화 솔루션을 도입, 반포천의 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치료‧예방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전연구에 나섭니다. LH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건강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알렸습니다. LH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도시민의 건강에 여전히 유효한지 검토하고 건강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구성요소를 정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WHO(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 조건을 뛰어넘어 바이러스 확산과 같은 비상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도시를 조성합니다. 열린공간 배치, 탄력적인 도시공간 활용,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커뮤니티 환경 조성 등 방안을 검토합니다. LH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개발에 이 같은 요소를 반영하고 장차 공중보건 측면의 도시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최근 학계가 중심이 되어 건강도시를 주제로 활발히 토론 중이다. LH 또한 도시조성의 선도주체로서 도시가 건강히 만들어지고 유지되기 위한 요소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시의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5월 둘째 주는 전국 10개 단지서 총 6733가구(일반분양 4571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1일(월) 충북 청주시 모충동 ‘청주모충1’(1순위) 등 2곳 ▲12일(화)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1순위) 등 5곳 ▲13일(수) 대구 북구 고성동1가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오피스텔) 등 1곳 ▲14일(목) 경북 강화군 봉화읍 ‘봉화해저’(행복주택) 등 1곳 ▲17일(일) 경기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광주 북구 문흥동 ‘더샵광주포레스트’ 등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 5월 둘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장산숲아이파크’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일
https://youtu.be/e35TYLvvflM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지난 번 강남구 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오늘은 성수동 편을 준비했습니다. 서울숲의 랜드마크부터 셀럽들이 투자해 두배 이상 뛴 빌딩까지, 서울의 부촌으로 유명한 곳이죠. ▷서울숲역→뚝섬역 이 일대는 다 준 공업지역이에요. 최대용적률이 400%라 일반주거지역과 달리 건물을 굉장히 높게 지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 준 공업지역으로는 문래동이 또 있죠. 성수동은 ‘갤러리아 포레’ 앞쪽에만 일반주거지역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 좌측에 보이는 게 지금 대림에서 짓고 있는 ‘아크로 포레스트’에요. 아무래도 새 아파트인데다 내부 시설이 굉장히 고급지다고 해 앞으로 성수동의 대표 주상복합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틀리에 길 아크로 포레스트와 갤러리아 포레 앞의 ‘아틀리에 길’에 왔어요. 여기는 원래 갈비 골목이었는데 인근에 아티스트들이 입주해 분위기가 좀 바뀌었죠. 여긴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못 들어오게 제한을 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또 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사업에 대한 공급시장의 지표인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가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청신호로 해석됩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HBSI 전망치는 60.7로 전월대비 18.6p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4월 전망치와 실적치가 매우 낮았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나타난 기저효과로 해석됩니다. 4월 HBSI 실적치는 59.3으로, 전망치보다 17.2p 더 높았습니다. 5월의 HBSI도 전망치인 60.7보다 실적치가 더 높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올해 HBSI 실적은 1월 77.12에서 2월 57.1, 3월 40.6까지 떨어졌다가 4월 59.3으로 19.3p 반등했는데요.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나타난 기저효과로 해석됩니다. 요인별 HBSI는 사업수주와 자재·인력 수급 전망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수주전망은 재개발 79.7, 재건축 83.3으로 각각 전월대비 3.6p, 8.7p 증가했고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치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고객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인데요. 판매대수당 1000원씩 적립해 코로나19 피해 아동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기아차는 5월 구매 고객에게 모닝(70만원), K3(30만원), 스팅어(70만원), K9(150만원), 스포티지(50만원), 카니발(50만원) 등 차량별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을 원하지 않을 경우 할인 선택도 가능합니다. 또한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하는데요. 차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전시장을 방문하면 5만원 상당의 온누리(200명), 해피머니(200명) 상품권을 추첨(400명)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임직원 포상 등에도 다양한 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내수 소비 진작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5월 판매대수당 1000원씩 적립해 코로나19 피해 아동 가정에 생활안정 및 학습 물품을 지원하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은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Precast-Concrete) 공법을 적용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7일 알렸습니다. PC공법이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을 말합니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간 PC공법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형 구간)에만 적용돼왔는데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실제로 시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기술은 PC 생산회사인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개발했습니다. GS건설과 아이에스동서는 증산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지하2개층 높이(약 7.5m)의 지하 외벽 55매를 제작해 약 127m의 구간에 시공했습니다. 공장에서 외벽을 제작해오면 끼워 맞추는 방식입니다. GS건설은 앞으로 착공할 현장에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지하 3개층 벽체에 적용하는 기술과 내진설계를 반영하는 기술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주공아파트 3주구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의 디자인 역량을 적극 투입하고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7일 알렸습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한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외관에는 보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다른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월룩’을 도입, 차별성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하고 서달산 방향에는 나무 모티브의 옥상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을 더해 숲과 단지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합니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경관조명을 적용합니다. 단지 입구에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하고, 문주에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동출입구는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을 도입하고 각 아파트 동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합니다. 우편,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들여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가 이달 말 예정된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다른 사업지의 조합장이 이곳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을 품평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삼성물산과 함께 고발된 겁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서울방배경찰서에 삼성물산과 ㄱ조합장(신반포1차 재건축정비사업)에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입찰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을 이유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지난달 10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입찰한 바 있습니다. ㄱ조합장은 지난 6일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여기에 대우건설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아 유포했다는 게 대우건설의 주장입니다. 이는 대우건설의 명예를 훼손하고 반포3주구 수주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라는 것. 6일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발송된 문자메시지에는 “(대우건설이) 아웃시켰던 현대산업개발보다 못한 최악의 시공사” “단톡방에 삼성에 우호적인 글들이나 대우에게 불리한 사실을 문의하면 일방적으로 삭제하고 강퇴까지 시켜버립니다” 등 ㄱ조합장의 대우건설에 대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이 세계 수(水)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세계최초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의 상용화에 도전합니다. 삼투 현상을 응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국산기술입니다. GS건설은 6일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친환경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혁신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담수플랜트 기업인 GS이니마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대, 고려대 등 연구기관도 함께하며, 연구기간은 3년(2020년 5월~2023년 4월)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하수재이용 플랜트에서 나오는 배출수간의 삼투현상을 일으켜 신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PRO(Pressure Retarded Osmosis, 압력지연삼투)’ 혁신기술이 적용됩니다. GS건설이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입니다. 프로젝트는 GS건설이 단독 제한 입찰자 자격을 받아 진행하며, 연구개발비는 싱가포르측이 3년 내내 대부분 부담합니다. 파격적인 조건이며, GS건설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입니다. 싱가포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가상의 3D 지도에 공사현장을 구현하고 드론도 조종하는 앱이 도입됩니다. 포스코건설이 언제 어디서나 3D 디지털 지도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용 앱인 ‘포스매퍼(POS-Mapper)’를 업계최초로 개발 및 구축해 모든 현장에 적용한다고 6일 알렸습니다. 포스매퍼는 공사현장과 주변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3D 디지털 지도로 공사구간의 거리, 면적, 부피 등을 산출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기술연구소가 공사 현장 촬영, 데이터분석 등 4일 걸렸던 일을 2일내로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입니다. 3D 디지털 지도를 활용해 시공오차와 공종간섭 등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확한 물량산출이 가능합니다. 날짜별 현장정보가 담긴 슬라이드를 중첩시켜 공정 진행 상태와 변동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드론과 3D스캐너를 조작하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술연구소가 포스매퍼로 전송한 데이터는 모바일, 태블릿PC 등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같은 기술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전기차 그릴 커버를 이용한 가상 엔진 사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전면부가 완전히 막힌 전기차의 그릴을 진동판으로 활용한 건데요.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캠핑 시 음악 재생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AVAS)이란 엔진소음이 없는 친환경차의 접근을 보행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소리를 내는 스피커 장치입니다. 현대모비스가 6일 발표한 가상 엔진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 장착되던 기존 제품을 차량 앞부분에 위치한 그릴 커버 뒷면에 반제품 형태로 붙인 방식입니다. 스피커는 실제로 소리를 발생시키는 액츄에이터와 이 소리를 외부로 전파시키는 진동판으로 구성되는데요. 현대모비스는 액츄에이터를 분리해 그릴 커버에 부착하고, 그릴 커버를 스피커의 진동판으로 활용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 과정에서 무게를 기존 제품 대비 1/3 수준으로 낮추고, 크기를 1/2 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성 부품도 1/2 이하로 줄여 가격을 낮췄고, 다른 장치들 사이에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브라켓이나 하우징도 없애 공간을 확보했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입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화건설은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6일 알렸습니다.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인인증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됐습니다. 공정거래 협약이란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상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가 공정거래 세부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입니다. 대형건설사들은 매년 1회 협력사들과 협약을 갱신하고 있으며, 한화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협약서에 포함됩니다. 한화건설은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사규에 반영해왔습니다. 임직원 대상의 고강도 윤리 교육, 내부 감사 제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실천 중이라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입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네트워크론을 통한 간접지원 등 협력사 금융 지원도 진행 중입니다. 2018년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은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입찰에 나선 가운데 이달 중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됐는데요. 서울시에서 반포3주구를 ‘클린수주1호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입찰제안서 내용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있지만, 관련 시비가 날로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지난 1일에는 경쟁사의 입찰 조건을 왜곡하는 플래카드를 단지 내에 달았다가 서울시의 현장 제재를 받은 바 있는데요.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번에는 재건축을 위해 조달하는 사업비가 다시 말썽입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단지 내에 “삼성, 사업비 대여 3조 vs 대우 7800억”이라고 경쟁사인 대우건설과 사업비 조건을 비교한 플래카드를 게재했습니다. 또 다른 플래카드에선 “삼성, 한도 없는 사업비 3조 가능! 일반사업비 0.6조 + 공사비 0.8조 + 사업활성화비 1.6조”라고 사업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광고 내용상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에 더 많은 사업비를 빌려주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삼성에서 대여한다는 이 ‘3조’의 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표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을 활용해 수도권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HUG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광진·금천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알렸습니다. 이들 시니어클럽은 5월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 전역 전세목적물의 명도확인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명도확인 업무란 HUG 전세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대상 주택에서 이사를 마쳤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HUG는 작년에도 부산과 인천 지역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과 명도확인 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HUG는 보증사고가 가장 많은 수도권의 명도확인 업무를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에 위탁해 지역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HUG의 보증이행 업무 속도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작년 부산, 인천에 이어 보증이행 업무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 명도확인 업무를 지역 노인들에게 위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HUG는 향후 협약 체결 기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임차인에게 더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