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사모펀드가 대주주로 보험업계 잠재매물 중 하나인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역대급 실적을 냈습니다. 9일 롯데손보가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을 보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793억7500만원입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105억600만원)와 비교하면 무려 655.5% 증가한 것입니다. 직전인 지난해 4분기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규모인 1050억3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영업이익 470억원, 투자영업이익 580억원 합산입니다. 1년전보다 628.5% 큰폭 증가입니다.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5050억원으로 5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었습니다. 원수보험료는 보험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받은 보험료로 매출을 의미합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분기 전체 원수보험료(5953억6400만원) 가운데 84.8%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지난 3월말 열린 '제7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19년 이후 회사에 가장 오랜 기간 높은 이익을 가져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생명(대표이사 임승태)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평가대행한 제25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생명보험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평가위원회는 정기·종신보험을 판매하는 21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평가대상 보험상품을 1개씩 선정하고 보험약관과 상품설명서 평가점수를 합산해 등급을 결정합니다. 평가기준은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입니다. KDB생명 '(무)KDB 버팀목플러스 종신보험' 상품은 평가위원과 일반인 평가 합산 점수로 88.2점을 받아 21개 생보사 중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박미정 KDB생명 상품개발팀 부장은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기존 약관과 상품설명서의 문제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수와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령·성별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친숙하고 가독성 높은 보험안내 자료를 제작해 고객에 사랑받는 KDB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장점보다 단점 먼저. 그리고 정직하게 설명한다." "평생 고객을 관리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생명보험업계를 주름잡는 최고 중의 최고는 달랐습니다. 자신의 금전적 이익만을 위해 보험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전문적 지식을 무기로, 원칙을 지키며, 진심을 전달하는 게 생명보험설계사라고 '골든펠로우'들은 소신을 밝혔습니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가 선발하는 골든펠로우(Golden Fellow)는 수많은 생명보험설계사 가운데 최고의 설계사에게 주어집니다. 재직중인 회사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불완전판매는 없어야 하며, 13회차 계약유지율 90%, 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우수인증설계사'가 됩니다. 골든펠로우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우수인증설계사 중 우수인증설계사 연속인증 횟수와 소속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됩니다. 생명보험 보험설계사 중 '특별한 최고의 권위'를 의미한다고 생명보험협회는 설명합니다. 제도가 도입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00~400명을 선발하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정도영업을 지켜온 우수인증설계사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은 빅데이터로 고객정보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입가능한 담보·금액을 자동추천하는 장기보험 가입설계서비스를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도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헤아림AI자동설계서비스'로 이름지은 이 서비스는 최소한의 정보입력만으로 고객에 3건의 추천 설계내역을 한번에 제공합니다. 담보에 따라 여러번 설계해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인 것입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에 이 서비스를 우선적용하고 앞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고객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헤아림AI자동설계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35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3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서는 전국 74개 농축협 사무소(중복수상 포함)가 수상하고 경남거제축산농협(조합장 옥방호)은 3년 연속 대상, 경남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4일 열린 농축협 임직원 개인 부문 시상식에서는 북서울농협 성하선 과장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성 과장은 우수한 생명보험 추진 업적으로 2017년 명예의전당에 헌액자 이름을 올린 바 있고 이번에 5번째 대상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원원예농협 김수미 부지점장은 금상 수상과 함께 18번째 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 명예의전당 헌액에 올랐습니다. 김 부지점장은 2014년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특별상 1회, 은상 3회, 금상 5회 등 10년 연속으로 농협생명 연도대상을 받았습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서 "지난 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합장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생명이 농업인들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굿앤굿 가족' 감사이벤트를 합니다. 6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만 18세 이하 굿앤굿어린이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자녀의 부모가 현대해상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신규가입하면 보험료 10%를 어린이보험이 유지되는 동안 계속 할인해 줍니다. 현대해상은 병력있는 어린이가 간단한 질문사항을 통해 가입가능한 '굿앤굿어린이간편종합보험'도 출시했습니다. 질문사항을 3년 이내 중대질병 치료이력 여부 등 3가지로 간소화했습니다. 5세부터 최대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04년 업계 최초로 어린이전용보험을 출시한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은 지난해 신생아 10명 중 6명이 가입했고 500만건 판매가 임박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에서는 5월 한달동안 '5마이갓(굿)앤굿 엄마아빠 계탔다' 상담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상담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이벤트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중 3300명을 추첨해 커피·치킨 쿠폰을 지급합니다. 유원식 현대해상 마케팅기획본부장은 "굿앤굿가족 감사이벤트를 통해 자녀양육시기 지출이 큰 부모들이 보험료 할인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이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삼성 인터넷 뉴(NEW) 연금보험'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간 모바일상품권 증정이벤트를 합니다. 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출시 이벤트'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NEW 연금보험 장점이 담긴 4가지 보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점 하나를 선택 후 응모하면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예상 연금수령액을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도미노 포테이토피자세트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가입기간 상관없이 언제 해약하더라도 납입보험료 100% 이상을 해약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 손실이 없다는 것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5년납, 10년 이상 유지 등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최대 65세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비대면 가입 가능한 인터넷 전용상품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인터넷 NEW…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가정의달 5월 한달동안 '온(ON) 가족자랑 페스타' 이벤트를 합니다. 6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가족의 사랑을 돈독하게 다질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로 마련됐습니다. 먼저 '찰떡궁합 우리가족'은 제시된 질문에 가족 구성원이 각각 답을 입력하고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대코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고 궁합 확인 뒤 즉석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루 최대 10회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반려가족 뽐내기' 이벤트는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 등 특별한 가족을 자랑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참여합니다. 이벤트 '내 마음을 전해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쉽게 전할 수 있도록 감성 이미지와 카드를 제공하는 DB손보의 무료 카드 서비스입니다.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새단장했습니다. 5월중 가족사랑 우체통에서 마음에 드는 카드나 편지를 선택한 후 가족에 보내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이벤트 경품은 신라호텔 숙박권, 닌텐도 스위치, 에어팟 맥스, 신세계 상품권, 가족사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여승주)이 올초 출시한 세무 플랫폼 '소크라택스' 앱을 본격 가동합니다.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초단기근로자나 프리랜서 등 사업소득자라면 소크라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직접 계산해보고 유리한 절세방법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종소세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간단합니다. 소크라택스 앱에 접속해 소득구간별 경비인정비율, 거래입증을 위한 필요경비 증빙방법 등 확인후 전년도 수입·지출, 공제항목을 입력하면 예상 납부세액이 산출됩니다. 고정은 한화생명 세무사는 "3년차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한 디자이너가 업무용 노트북 구매, 교통비, 식사비 등 지출을 경비처리한 예상납부세액을 조회한 결과 경비율 신고시 239만7000원, 간편장부 신고시 40만5000원으로 간편장부 신고를 통해 200만원 절세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한화생명 소크라택스 앱은 등록한 수입·경비·공제항목 내역을 토대로 맞춤형 절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절세 바이블 메뉴에서 매주 다양한 세테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프리랜서가 알아둬야 할 혜택과 정책, 세무용어 등 관련 정보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한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IT솔루션업체 고고에프앤디,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와 건강한 이륜차 배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 하성용 고고에프앤디 대표, 최병준 메쉬코리아 전무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고고에프앤디 소속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위한 상품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고처리를 지원합니다. 고고에프앤디는 배달운행정보 제공과 함께 보험료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메쉬코리아는 시간제보험 활성화와 라이더 사고방지 안전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배달업자 자동차보험은 임시배달업종사자가 유상운송하는 시간에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륜차보험으로 KB손해보험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전무는 "파트타임으로 잠깐씩 배달대행을 하더라도 배달중 발생한 사고를 보상받으려면 '유상운송용'으로 보험 가입해야 한다"며 "운행용도에 맞는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하고 성숙된 배달환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2~4일 사흘 동안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영업가족과 임직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신한라이프 영업대상' 시상식을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보험업계 최고의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톱클래스(TOP CLASS)'라는 주제 아래 지난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설계사와 관리자를 선발·시상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시상식을 찾아 "국내외 불확실성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여러분들의 노력이 더욱 빛났다"며 "단순히 상품 하나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가정의 라이프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작년 한해도 최선의 노력과 최고의 성과로 영광의 자리에 우뚝 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보험업계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신한라이프를 톱클래스로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보험을 주제로 '보험스토리 웹소설·에세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 대상의 웹소설 부문, 생명보험업계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 부문으로 나뉩니다. 웹소설 주제는 보험을 소재로 한 창작 콘텐츠라면 어떤 장르라도 가능합니다. 에세이 주제는 컨설턴트 활동을 하며 느낀 보험의 가치, 본인만의 활동 노하우, 고객과 함께한 소중한 경험 등입니다.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고 생명보험업계 컨설턴트는 에세이뿐 아니라 웹소설 부문도 중복지원 가능합니다.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7월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웹소설 부문 대상 상금 3000만원 포함, 총 63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작품 접수는 이달 4일부터 6월16일까지 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웹소설과 컨설턴트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이나 영상 제작도 검토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보험이라는 보수적 테마를 문화 콘텐츠로 확산시키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일반심사형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 고객을 위해 'KB 3.3.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와 'KB 3.5.5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근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3(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 ▲5년내 암·협심증·심근경색·심장판막증·간경화증·뇌졸중 등 6대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보험가입 가능합니다. 고지항목 중 5년내 발병이력에서는 기존 8대질병 중 백혈병과 에이즈를 제외한 6대질병으로 간소화했습니다. 또 암 발병시 최초 1회만 보장하던 '표적항암약물치료비'에 대해 ▲일반 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정 암(위암·폐암·간암) ▲20세이하 발생암 중 70%를 차지하는 림프종·백혈병 관련 암 ▲그외 나머지 암 발병으로 나누고 각각 7000만원, 최대 3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뇌졸중과 협심증까지 보장하는 '혈전용해치료비Ⅱ'를 추가하고 지급횟수도 최초 1회에서 연간 1회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변경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KB손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데이터 기반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기업 온어스그룹(대표 김종호)과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온어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록 DB손해보험 부사장과 김종호 온어스그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DB손해보험의 우수한 보험상품과 온어스의 업계 노하우를 결합해 보험가입 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온어스가 자체 개발한 '표준정비수가·손해사정' 등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허위·과다청구가 적지 않은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라이더와 정비업체 등 관련종사자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상호협력할 예정입니다. 온어스그룹은 종합보험에 특화된 전문 이륜차 렌트서비스 및 표준정비수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어스', 이륜차 라이더와 배달기업을 위한 보험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어스 인슈테크'를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와 운전자 보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정부의 이륜차보험 의무가입 정책에 발맞춰 시장 활성화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티맵모빌리티와 업무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 이용자도 보험료 할인받을 수 있도록 '안전운전할인특약(UBI)' 가입대상을 확대했습니다. 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티맵 고객은 운전자 한정특약 가입조건 제한없이 직전 6개월동안 500㎞ 이상 주행한 운전정보를 바탕으로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8%를 할인 받습니다. 현대해상은 티맵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티맵으로부터 안전운전점수를 실시간 조회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티맵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안전운전습관을 분석하는 티맵모빌리티 기술력과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운전을 습관화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확대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형 상품을 추가개발해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