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구매’ 입찰에서 최대 물량인 263만 도즈를 낙찰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매년 독감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공급중단없이 백신을 지속 제공해 공공의료 수급안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국가필수예방접종(NIP)부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3가 독감백신을 공식 채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WHO가 북반구 독감백신 바이러스 구성을 A형 2종(H1N1, H3N2)과 B형 1종(빅토리아, Victoria)으로 발표한 것에 따른 변경입니다. 2020년 3월 이후로 B/야마가타(Yamagata) 계통의 바이러스는 자연발생된 검출사례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WHO는 해당 계통의 바이러스를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분석했고 글로벌 백신 기업들은 2024-2025절기부터 독감백신을 3가로 전환해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B/야마가타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으면서 3가 백신과 4가 백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변경한 KG모빌리티가 대중의 관심도와 호감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2023년 3월 22일 사명 변경을 기준으로 전후 각 788일 동안의 정보량(포스팅 수)과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KG모빌리티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총 134만1461건으로, 쌍용자동차 시절(66만6257건) 대비 약 2배(101.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명 변경에 따른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로그와 커뮤니티 등에는 “전기차 토레스 EVX의 가격정책이 매력적이다”, “KGM의 첫 신차 디자인이 새롭고 가격 대비 공간이 넓어 인기가 많다”, “올 뉴 렉스턴은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이다”, “무쏘EV는 각진 실루엣이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는 후기들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호감도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쌍용차 시절(2021년 1월 23일2023년 3월 21일)에는 긍정률 43.13%, 부정률 20.42%로 순호감도 22.71%였던 반면, KG모빌리티로 바뀐 이후(2023년 3월 22일2025년 5월 18일)에는 긍정률 75.14%, 부정률 3.47%로 순호감도가 71.67%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신형 함정을 공개합니다. 26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218㎡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30여개국 해군 대표단 및 1.5만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K-해양방산의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먼저 HD현대중공업은 국내함정, 수출함정, 미래함정 등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합니다. 국내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24일 공개한 오픈소스 AI '하이퍼클로바X 시드(HyperCLOVA X SEED)' 3종 모델이 출시 한 달여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AI 모델 공유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된 모델 중 상위 약 0.0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정보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시각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가 약 26만7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3종 모델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어 및 영어 관련 시각 정보 이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9개 벤치마크의 평균 점수를 비교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는 유사 규모의 미국·중국 빅테크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파라미터 수가 훨씬 많은 해외 대규모 모델과 유사한 정답률을 보여 성능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텍스트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시드 1.5B'와 '하이퍼클로바X 시드 0.5B'도 약 3만5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언어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이 돋보인다", "RAM 1GB 정도만 사용해도 똑똑한 한국어 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롯데자이언츠 경기가 열린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경기장에서 2013년 차병원난임센터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가 시구와 시타를 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차병원난임센터에서 2013년 태어난 쌍둥이와 그 가족이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손보 스폰서데이 홍보부스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롯데자이언츠 경기가 열린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경기장 외부광장에서 야구팬들이 홍보부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스폰서데이에 초청된 난임 극복 가족들이 차병원 전문의가 함께하는 육아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스폰서데이에 초청된 한 가족이 외부광장에 마련된 여성 웰니스 체험공간 '우먼존'에서 OX퀴즈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저출생과 난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차병원과 함께하는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2023년 9월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난임·육아문제 해소,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스폰서데이에 초청된 난임 극복 가족들이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산 대표 맥주 축제 ‘테라와 함께하는 2025 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테라 브랜드가 공식 스폰서로 나섭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코로나로 축제가 열리지 못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센텀맥주축제를 공식 후원해왔습니다. 2025 센텀맥주축제는 센텀맥주축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8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켈리 생맥주 부스를 함께 운영해 맥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진로골드 이벤트존 ▲테라네컷 ▲ 쏘맥자격증 발급 ▲ 타투 스티커 증정 ▲테라 및 두꺼비 포토존 등 참여형 이벤트존을 운영합니다.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는 테라 또는 켈리 브랜드 변온 알루컵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및 예스24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일반 티켓은 2만원, 패스트패스 티켓은 4만원(1일 선착순 150명 한정), 단체석은 팀당 20명 기준이며 하루 2팀에 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증권자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 판매를 시작으로 인출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또박또박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연금 인출기 전용 상품입니다. 연금 인출기란 경제적 은퇴 이후 연금을 인출하게 되며 자산이 감소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 시기는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퇴직연금 수령 시기에 진입한 은퇴자들이 늘어나면서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이 확보되는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에 맞춰 또박또박 펀드는 ‘정액 분배 방식’을 채택해 매월 고정금액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분배금은 우선 펀드수익에서 충당하고 필요시 일부 원금을 활용합니다. 상품 매수시 보유하는 펀드 좌수에 따라 연 5% 수준의 분배금(1000좌당 매월 4.17원)이 매월 지급됩니다. 단, 투자시점의 기준가에 따라 보유 좌수가 달라지면, 연 수령률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운용전략은 인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40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KT스카이라이프, KT지니뮤직과 함께 올바르고 안전한 AI 활용을 독려하는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개최된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의 규모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되며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됩니다. 공모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이며 접수는 오는 7월1일부터 7월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합니다.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구분에 따라 직접 그린 포스터, 생성형 AI 이미지 또는 생성형 AI 챌린지(숏폼) 영상을 제출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총 46작을 선정해 총 1600만원 규모의 상금 및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훈을 수여합니다. 대상 수상자(4명)는 참가 구분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KT지니뮤직 사장상과 함께 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수상 결과는 7월23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KT스카이라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신규 마스터 PB인 'PBICK(피빅)'을 이달 28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PBICK은 CU의 기존 마스터 PB인 HEYROO(헤이루)를 리뉴얼한 브랜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들을 수 있는 바코드 소리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CU는 2016년에 HEYROO를 론칭하며 라면, 과자, 음료, 육가공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현재 CU가 운영 중인 PB는 get(즉석원두커피), delaffe(아이스드링크)가 있으며 차별화 브랜드로는 BakeHouse405(빵), 당과점(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CU의 첫 PBICK 신상품은 쿠키 시리즈 3종(멜론 동글, 초코 츄러스, 아포카토맛)입니다. 향후 뿌려먹는 스낵 등을 출시하고 기존 대표 인기 스낵들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PB 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편의점 핵심 매출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PB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0%, 2023년 17.6%, 2024년 21.8%로 매년 상승했으며 올해(1월~4월)도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AI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공급을 본격 확대합니다. LG전자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SI 기업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소비와 발열이 큰 만큼, 설계와 운영을 총괄하는 SI 기업이 다양한 전문 기업과 협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공기냉각, 액체냉각 등 고효율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HVAC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LG전자와 GS ITM은 수도권 내 구축이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HVAC 제품과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존 센터에도 에너지 진단을 통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 전환을 제안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향후 발전소, 상업용 빌딩 등 B2B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LG전자는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활용한 액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