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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 일반분양 100% 완판…하이엔드 브랜드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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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3, 2025, 09:09:57

정당계약·예비당첨계약 통해 전세대 분양 완료
브랜드 프리미엄·차별화된 마케팅 효과 입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가 과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일반분양 전 가구를 모두 분양하며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23일 이 단지의 348가구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20일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에서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디에이치’ 브랜드의 높은 위상이 강남을 넘어 과천에서도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설계·외관·커뮤니티 시설까지 차별화된 상품 완성도와 더불어, 갤러리형 모델하우스 운영, 예술 전시, ‘H 시리즈’ 체험 등 독창적인 분양 전략이 더해져 입주민과 수요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실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59가구 모집에 8315건이 접수돼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용 59㎡A 타입은 27가구 모집에 2967건이 몰리며 최고 109.9대 1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타입이 균형 잡힌 청약 성적을 거두며 흥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견본주택 역시 사전예약제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단순한 평면 확인을 넘어 예술작품 전시와 ‘H Sound·H Scent·H Silent Home’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 공간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아파트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습니다. 또한 정당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발렛파킹 서비스 제공, 전용 앱 ‘마이 디에이치(MY THE H)’의 스토어 포인트 지급, 중도금 대출 은행 상담 조기 진행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업계는 이번 완판이 단순한 청약 성과를 넘어 브랜드 자체의 경쟁력과 프리미엄이 실수요자의 최종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합니다. ‘디에이치’는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레드닷·iF 디자인 어워드 등 국제 디자인상에서도 다수 수상하며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상품 설계도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됐습니다. 세련된 커튼월룩 외관, 약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 프리미엄 마감재 적용 등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러닝트랙,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어린이 전용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음악연주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춰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31층, 9개 동,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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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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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필수 코스된 K-편의점…외국인 고객 모시기 총력전

한국 관광 필수 코스된 K-편의점…외국인 고객 모시기 총력전

2025.09.22 18:01:4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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