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자사의 1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구 뉴스테이)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한국 주거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5일 알렸습니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가 정한 평가항목에 따라 주거공간과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 공동체 활동 지원 등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2018년에 입주를 시작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여러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 적용됐습니다. 입주민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Let’s Study’, 공동 육아의 ‘Let’s Care’ 등 6가지의 Let’s 프로그램을 통해 30여 가지 마을공동체활동과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향후 대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지인 인천영종A9·A12블럭, 수원고등A2블럭, 파주운정A3블럭에서도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푸르지오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삶 속에서 프리미엄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건설 창업을 돕는 제3회 ‘2020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알렸습니다. 이 공모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건설산업의 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전 주기적 창업지원을 하는 사업입니다. 공모는 1차 서류심사, 2차 창업캠프, 3차 발표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12개팀에 총 상금 2400만원을 지원합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팀)에는 입주공간, 창업기술 지원, 맞춤형 멘토링, 창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센터에선 국내·외 기술 마케팅, 아이디어 기술 검증,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 1·2회 공모전에선 24개 기업들이 수상 후 건설연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입주해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공모 참여는 오는 9월 11일까지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홈페이지에 지원하면 됩니다. 한승헌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건설산업의 혁신과 스마트 건설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설산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의 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정부가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등 신규부지 발굴과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해 수도권에 총 13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서울의 그린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부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태릉골프장만 주택부지로 개발됩니다. 태릉 골프장 부지는 약 25만 1000평에 달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은 공원과 학교로, 나머지 절반은 주택부지로 활용됩니다. 재건축 용적률과 층수 규제도 완화됩니다. 기존의 아파트 재건축 용적률 상한선을 500%로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허용됩니다. 이밖에 용산 캠프킴, 서울지방조달청, 정부과천청사, 국립외교원 등 국유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도 내놨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공급 대책 수립 시 주택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택공급의 양적 확대와 물량 내용 면에서 일반분양은 물론 무주택자, 청년 등을 위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염물질은 덜 배출하고 생산성도 높이는 사업 방법이 있다?” 기업이라면 귀가 솔깃해질만한 이야기겠죠. 건설업계에선 건축에 제조를 더한 ‘모듈러(modular) 공법’이 바로 그런 사례라고 합니다. 모듈러 건물은 공장에서 문, 벽, 창틀 등으로 구성된 건물 ‘모듈’을 만들고 공사장에서 레고처럼 조립하는 식으로 지어집니다. 공장에서 건물 일부를 만들기 때문에 자동화도 가능하죠. 폐기물은 적고 공사 기간은 단축됩니다. 그러나 모듈러 건축은 건설 강국 한국이 해외에 뒤쳐진 분야이기도 한데요. 수익성이 높은 13층 이상의 ‘중고층’ 모듈러 건물이 국내에는 단 한 채도 없습니다. 영국 런던의 ‘조지 로드 타워’(44층)와 미국 뉴욕의 ‘B2’ 빌딩(32층) 역시 모듈로 지은 빌딩입니다. 싱가포르는 40층 아파트를 모듈러 공법 중 하나인 ‘PPVC’ 공법으로 짓기도 했지요. 그러나 한국에선 학교 건물이나 병영, 행복주택 등 층수가 한 자리수인 저층 건물에만 모듈러가 일부 활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곧 현재 국내 모듈러 사업은 수익성도 낮고 투자가 미미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들이 장악한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차곡차곡 입지를 넓혀가는 국산 브랜드가 있습니다. 방패모양 전면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가 매력적인 ‘제네시스’는 해외 유수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급성장했습니다. 제네시스의 라인업은 5년 전 첫 출발만 하더라도 G80 한 종이 전부였는데요. 이젠 SUV 모델인 GV80까지 갖추면서 총 4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고, 디자인 정체성도 보다 선명해졌습니다. 저렴한 대중브랜드인 현대차가 더이상 떠오르지 않을 만큼 고유의 입지를 다진 듯합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여전히 판매망과 서비스망을 현대차와 공유하고 있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물론 현대차 전시장은 전국 어느 동네를 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전시장에서 팔리는 고급차는 ‘비싼 현대차’에 머물게 된다는 문제가 있죠. 실제로 제네시스와 경쟁하는 아우디, 렉서스, 캐딜락 등 대부분의 고급차 브랜드들은 폭스바겐, 토요타, 쉐보레 전시장에서 팔리지 않습니다. 고급차는 차량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고객 가치와 서비스 품질도 대중차와 차별화돼야 하니까…
https://youtu.be/_z0rmydzMuI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요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한창 이슈죠? 이런 정책들이 빌딩 투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동안 나왔던 정책 중 빌딩과 관련된 쟁점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6.17 부동산 대책.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빌딩에도 적용되죠? 최근 거래를 살펴보니 7개 거래가 허가 승인을 받았더라고요. 저희도 일부 층을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허가를 넣어봤어요. 직접 경험해보고 어떻게 하면 허가를 받기 좋은 지 알려드릴게요! 7.10 대책에선 세금이 엄청 올랐죠. 만약 법인이 주택을 매입한다면 12%의 취득세가 적용됩니다. 개인은 2주택자인 경우 8%, 3주택자는 12%고요. 주택이 포함된 건물을 매입하고자 한다면 취득세를 꼭 짚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지난 30일 도입된 임대차3법도 빌딩 매입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기존에 상가 임대에만 적용되던 임차료 인상률 5% 상한, 계약갱신청구권이 주택에도 적용되는 거잖아요? 향후에는 매매 외에 전·월세도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할 전망이죠. 이 법으로 인해 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8월 첫째 주는 전국 21개 단지서 총 1만1835가구(일반분양 7341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3일(월) ‘시청역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 등 4곳 ▲4일(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등 9곳 ▲5일(수) ‘e편한세상 밀양나노벨리’ 등 6곳 ▲7일(금) ‘더샵 디어엘로’ 등 2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센텀포레’ 등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8월 첫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3일 삼정기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인 ‘시청역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Yeonsan-dong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2개동, 전용면적 99~116㎡, 총 128세대(아파트 일반분양 61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부산시청역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단순 쇼핑몰이 아닌 복합문화공간 콘셉트의 상업시설 브랜드를 론칭하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대우건설이 새로운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arcloud)’를 론칭한다고 31일 알렸습니다. ‘아클라우드(arcloud)’란 호(弧)를 뜻하는 ‘arc’와 구름의 ‘cloud’의 합성어로, ‘여유를 잇는 구름’, ‘가치를 잇는 구름’이라는 의미입니다. 구름처럼 여유롭고 변화무쌍한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감동을 매개한다는 취지인데요. 아클라우드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가치가 모일 수 있도록 ‘Healing, Family, Eco’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업시설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상업시설의 미래상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브랜드의 얼굴인 아클라우드의 BI(Brand Identity) 디자인은 절제된 간결함을 드러냈습니다. ar…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올해 2분기 동안 매출액 2조5477억원, 영업이익 3103억원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 4%씩 상승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5조114억원, 영업이익은 599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 11% 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에도 매출과 영업익이 오히려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것.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주택 부문 수주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2조401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2분기 말 기준 20조812억원입니다. 대림산업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건설사업부의 호실적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를 들었습니다. 유가 반등에 따라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올해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도 유가 반등과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입니다. 재무 상태는 순차입금이 5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했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올해 2분기 동안 매출 7201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의 경영실적(K-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55.6%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LG하우시스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관련,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해외 판매 감소와 전방 자동차 산업의 침체에 따른 자동차소재부품사업 부문 부진을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건축자재사업 부문은 국내 B2C시장 공략 강화 및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에는 B2C 인테리어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 및 상업용 바닥재 중심 해외 판매 증대,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 지속을 통해 손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전·월세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오늘(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이 법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만 남았는데요. 그러나 새 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골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미래통합당은 29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런 게 공산주의 국가 아니냐”며 표결을 거부한 데 이어 오늘 본회의도 불참하며 항의 의사를 전했죠. 시장도 동요하고 있습니다. 임대차3법을 이유로 전월세 계약을 거부하는 집주인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은빛마을 11단지 24평형에 거주하던 직장인 A씨는 지난달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 집주인이 다음 계약 때는 전세금을 4000만원 올려 부를 계획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A씨는 “집주인이 임대차3법이 도입되면 재계약 시 전세금 인상률을 제한받기 때문에 새로 전세 계약할 때 미리 올려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새로 입주하는 입장에선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법이 도리어 전세 시장을 위축 시키는 것 아니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오는 9월 출시될 볼보 신형 S90이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습니다. S90은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수입세단이지만 6000만원 초반에 판매되는데요. 그간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장악해온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이 16일 만에 1000대 사전계약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앞서 출시된 신형 S60의 기록을 넘어선 성과인데요. 동급 최고 수준 차체 크기와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게 인기비결로 꼽힙니다.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S90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S90은 볼보의 최상위 모델입니다. 전장 5m 이상의 동급 최고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는 게 볼보차…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동안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632억원, 영업이익 812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영업익은 20.2%, 당기순이익은 36% 각각 감소했습니다. 매출 비중은 주택 사업이 가장 높았습니다. 상반기 총 매출 3조9490억원 중 주택건축사업이 2조454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토목사업 7486억원 ▲플랜트사업 6058억원 ▲기타연결종속 1404억원 순이었습니다. 신규 수주는 올해 목표치의 50%인 6조4019억원을 상반기 동안 확보, 전년 동기(6조3814억원) 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중 2조6888억원은 해외 실적입니다. 수주잔고는 4년치 일감인 35조 2123억원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년 말 대비 7.1%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해외 사업 부문에 일부 차질이 발생했고, 주택건축부문 분양은 계획 대비 40% 정도 진행했다”며 “수주는 하반기에도 나이지리아, 이라크,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업들이 기다리고 있어 실적이 보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건설현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소폭 감소한 데 그치며 2분기 동안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 동안 매출 2조5470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 세전이익 1270억원, 신규 수주 2조41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익은 19.9%, 수주는 7%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 전 분기(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반면 매출과 신규수주는 각각 4.3%, 6.5% 증가하며 실적을 일부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건설업계에선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보다 실질적인 타격은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사업 부문은 올해 상반기 동안 23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85% 성장했습니다. GS건설이 올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수주는 국내외에서 철도종합시험센터 ITCC(…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29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입니다. 먼저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됐습니다.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과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 등 직무를 역임해온 인물입니다.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꼽힌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은 송미영 상무(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를 인재개발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송 상무는 앞으로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한성권 현대차 상용담당 사장과 안건희 이노션 사장은 각각 고문역에 위촉됐습니다. 한 전 사장은 지난 4년간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럭 양산 등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을 추진했고 안 전 사장은 11년간 이노션을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하도록 기여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