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했습니다. 이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확인됐으며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을 더한 스틱형 젤리 제형입니다.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 1+1,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오랜 음주 건강 문제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고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환과 액상을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가 오는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뤄집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및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1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폭넓은 참여가 예상됩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합리적으로 책정됐습니다. 전용 64㎡는 4억원대, 전용 84㎡는 5억원대부터 시작하며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이 높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내 주요 단지 전용 84㎡는 최근 7억~8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2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연일 방문객이 몰리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평면과 특화 수납공간, 초등학교 예정 부지 인접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부담까지 낮아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단지는 지하 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부부·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을 선보였고 현재 47만 모임회원이 이용중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전용화면을 신설해 기존 모임화면과 차별화했습니다. 특히 기존 SOL모임통장과 달리 첫 화면에서 거래내역을 우선 제공합니다. 공과금·지방세를 납부하는 생활비 관리기능도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3개월동안 '전국의 모든 커플! 모임통장으로 데이트하세요'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기간 SOL모임통장을 연결한 모임장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선착순 2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과 영화쿠폰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활비 지출과 공과금, 세금관리에 유용한 기능을 중심으로 부부·커플의 자금관리가 더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고객의 생활속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금융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006260]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LS전선은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입니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습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습니다. 대만은 해상풍력으로 2025년까지 5.7GW를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만 5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양증권(대표이사 김병철)이 지난 8월 도입한 연금저축펀드 매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투자성향을 분석한 결과, 임직원 10명중 9명이 안정자산인 채권형보다 위험자산인 주식형펀드를 선택하며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보였습니다. 매칭 프로그램은 한양증권 임직원이 선택한 연금저축펀드에 대해 회사가 동일금액(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KCG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다섯개 펀드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펀드별 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중심 주식형펀드 ‘KCGI코리아증권투자신탁1호’가 전체의 4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글로벌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재간접형펀드 ‘KCGI샐러리맨증권자투자신탁’이 37%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채 및 우량 회사채 위주의 채권혼합형 펀드 ‘KCGI코리아증권투자신탁’은 10%, 국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KCGI코리아스몰캡증권투자신탁’은 7%, 은퇴자에 맞춘 채권혼합 재간접형펀드 ‘KCGI디딤프리덤평생소득TIF증권자투자신탁’은 2%를 기록했습니다. 종합하면 펀드 가입 임직원의 88%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형 자산에 투자했습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주식형은 위험자산에 속하지만, 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세계적인 AI DC(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을 위한 MEP(기계·전기·배관) 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미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워킹 그룹을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이번 계약은 첫 번째 결과물로, 슈나이더의 배전반· UPS(무정전전원장치)·변압기·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 장비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 통합 공급됩니다. 이번 계약에는 슈나이더의 ETAP 솔루션을 SKT의 통합 AI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시스템에 결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운용 최적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TAP는 전력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을 실현하는 첨단 소프트웨어로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합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T AI DCIM 솔루션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SKT와 슈나이더는 그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WHO(세계보건기구) PQ(품질 인증)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GMP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내 제약사가 WHO GMP 실사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서면 심사를 통해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에 대한 GMP 적합성 검증을 받습니다. 이 같은 절차 간소화는 국내 규제기관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014년 PIC/S에 가입하며 국제 GMP 협의체에 합류했고 2023년 WHO가 지정하는 의약품 규제기관 표준 목록(WLA)에 등재됐습니다. 이어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WLA 의약품·백신 분야 전 기능에 이름을 올리며 규제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GC녹십자는 이번 변화로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실질적 이점과 함께 ‘메이드 인 코리아’ 의약품의 글로벌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이번 서면 심사는 GC녹십자의 WHO PQ 인증 제품 확대와 식약처의 국제적 위상 강화가 반영된 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은 1일 농심의 하반기 기대할만한 4가지 요인이 있다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의 농심 목표주가는 54만원입니다. 심은주 연구원은 농심의 하반기 기대요인으로 우선 북미법인 실적회복을 꼽았습니다. 심 연구원은 "7월 미주에서 판가 인상(10% 초반)이 단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8월부터 월마트 등 대형유통채널에서 신라면툼바 입점이 본격화될 것이란 점을 두번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세번째로는 유럽법인도 거래선 재정비 이후 매출 회복세를 기대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6월부터 유럽향 매출이 국내 수출→ 유럽 법인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중인 점을 꼽았습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손익은 전년대비 135억원 개선된 308억원(영업이익률 4.4%, 전년동기대비 1.9%p 상승)을 기록했다"며 "판가 인상에 기인한 손익개선 효과를 10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 판가인상 이외에도 자체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별도 영업마진은 전년대비 1.4%p 개선될 것으로 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달 30일부터 ‘가을 얼리버드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해운대구 워케이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1박당 4만원 최대 3박 4일 숙박 바우처(12만원)와 3만원 관광 바우처 등 총 15만원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가을 시즌부터는 참가자에게 센텀 신세계 스파랜드 이용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돼, 숙박과 관광을 넘어 스파와 온천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까지 마련됐습니다. 해운대구 워케이션은 2024년부터 운영돼 부산 외 지역 근로자와 사업자들이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해운대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근무 문화를 제시해왔으며, 지역 숙박업소와 관광지, 소상공인 업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부산창경 배지혜 매니저는 “해운대구 워케이션은 단기 체류 지원을 넘어 새로운 일·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가을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리고 해운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창경과 해운대구는 2024년부터 역외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워케이션 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지난 8월 29일 개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개관 이후 3일간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2021년 공급된 1차 단지에 이어 동일 생활권에서 재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라는 점과 함께 전용 84㎡와 144㎡ 물량이 동시 구성된 점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 비가 내렸음에도 이른 아침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내부 유니트에는 상품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이 몰렸고, 상담석에서는 분양가와 청약조건을 문의하는 수요자들로 붐볐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입니다. 특히 1개동 전체를 전용 144㎡로 구성해 희소가치를 높였습니다. 청약 방식은 전용 84㎡A가 가점제 40%·추첨제 60%, 144㎡A·B는 100% 추첨제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 기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춘천시는 부동산 규제가 적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10년 만에 선보인 자체 브랜드(PL) ‘5K프라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본지: 2025년 8월 13일자 <“팝콘 980원” 이마트, 5000원 이하 PL ‘5K PRICE’ 론칭> 기사 참조). ‘가성비의 대명사’ 노브랜드가 건재함에도 가격대가 비슷한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점에서입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속 단순 대규모 할인을 넘어서는 'NEW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다이소나이제이션(다이소의 초저가 균일가 전략이 확산되는 현상)이 유통업계에 스며드는 가운데, 이마트가 5000원 이하 브랜드로 초저가 시장에 참전한 겁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에 대해 "마트·슈퍼 통합 매입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없앴고 32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5K프라이스와 다른 브랜드 제품들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와 다이소 등에서 카테고리·용량·원재료 등을 최대한 동일 조건에 두고 5K프라이스가 말하는 ‘가격 혁신’의 실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전 제품 5000원 이하, 최대 60% 저렴..5K프라이스 ‘싸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대한암협회와 함께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암경험청년과 가족, 일반청년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암경험자들의 사회복귀와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로 만들어졌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는 암을 경험한 청년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다정한 속도'를 몸소 체감하는 연대의 장"이라며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의 삶이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했다.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특히 19기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했으며 낙후된 취약지역 학교아동을 위해 ▲열악한 교실환경 개·보수 ▲미술·음악·전통 등 교육봉사 ▲케이팝 문화교류 ▲교육용 PC 기부·설치 등 글로벌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정과 패기로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성료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했다.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특히 19기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했으며 낙후된 취약지역 학교아동을 위해 ▲열악한 교실환경 개·보수 ▲미술·음악·전통 등 교육봉사 ▲케이팝 문화교류 ▲교육용 PC 기부·설치 등 글로벌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정과 패기로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성료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