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오는 11일부터 ‘2021년 8월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상시채용으로 진행합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 9시부터 29일 18시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10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재학생일 경우 2021년 10월 31일까지 졸업 가능한 자는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해외 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되고, 남성의 경우는 병역필 혹은 면제자는 지원 가능하며 직무별 필수·우대사항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설계·인테리어 ▲기계시공 ▲안전(안전공학) ▲주택영업 ▲경영지원(현장) 총 7개 직무입니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 전형-인적성 전형-면접 전형-건강검진’ 순입니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채용을 통해 토목 및 주택시공·설계분야의 기술 역량과 안전, 지원부서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 신뢰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크래프톤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낮은 시초가로 출발했다. 청약 흥행 실패에 따른 불안감이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크래프톤은 시초가 44만8500원을 형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공모가(49만8000)원 대비 10% 가량 낮은 금액이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주가는 시초가 대비 3.34% 낮은 43만5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4조3000억원 규모의 공모 금액을 형성하며 국내 증시 사상 삼성생명 이후 두번째로 큰 규모로 상장됐다. 그러나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을 겪은데 이어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증거금을 5조원 가량 모집하는데 그치는 등 흥행 부진을 겪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0일 아스트에 대해 글로벌 항공산업의 회복이 시작됐다면서 가시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아스트는 한국항공우주(KAI)의 스트링거(Stringer) 사업부문에서 나온 뒤 설립된 항공부품 제조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기종인 B737과 E2의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항공산업의 회복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이연된 여객·항공기 수요가 폭발할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업황이 개선되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좋아져 지금부터 아스트를 주의 깊게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잉은 올해 1분기 737Max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10대, 올해 1분기는 31대로 21대나 늘어난 수치다. 737Max향 매출 비중이 높은 아스트로서는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보잉의 증산 계획 발표는 단기적 불확실성이 발생해도 예정된 생산량에 맞춘 항공부품의 조달을 의미한다”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연내 항공기 인도가 감소해도 최소 내년까지 아스트의 공급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에 대해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매출 성장 지속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대한통운 제외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오른 3799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바이오 부문에 일회성 고판가 실적이 반영됐고 가공식품 부문이 전년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 129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는 B2C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온라인·B2B(기업 간 거래)·CVS(편의점) 등 성장 경로 육성을 통한 판매 확대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한 내식 시장 선도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8% 증가한 1939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 공급 차질에 따른 반사이익과 전략적 판가 인상 및 핵산의 주도적인 시황 견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3분기 팬데믹…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0일 위성사업 전문 기업인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글로벌 우주산업이 확대되는 현재, 저궤도 위성사업이 확대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과 사업구조의 기반이 다져진 기업이다. 동사는 신사업 분야인 저궤도 위성사업 분야에서 선점효과, 독보적인 기술력, 고객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윈웹은 2021~2122년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들이 신청한 안테나 물량은 총 40만대 규모로 약 2조4000억원~5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인된다. 또 최근 글로벌 우주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사업 확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4일 회사는 시설 운영과 M&A 자금 조달을 목표로 약 7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항공, 모빌리티 등 신규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통신기기 제조·위성통신시스템 부품 개발·안테나 개발·항공기·우주선·발사체 부품 개발 등에 관심을 가질만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매파적 기조 전환이 우려되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9일 전 거래일 대비 0.30% 내린 3260.42로 마감했다. 지수는 0.37% 내린 3258.10으로 하락 출발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5억원, 746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은 9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7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오늘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며 “최근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 등 글로벌 델타변이 확산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증시는 이날 휴장인 가운데, 대만을 제외하고 중국상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7월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지수별로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69%),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현대차(-0.67%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편의점 세븐일레븐이 8월 MD추천 와인으로 신대륙 와인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와인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세븐일레븐의 8월 추천 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의 ‘서브미션’과 호주 대표 부티크 와인으로 꼽히는 ‘킬리카눈’ 브랜드 상품입니다. 먼저 미국 가성비 와인으로 유명한 ‘서브미션(Submission)’ 브랜드의 ‘서브미션 까베르네 쇼비뇽’, ‘서브미션 샤도네이’를 준비했습니다. ‘서브미션 까베르네쇼비뇽’은 풍부한 바디감과 함께 초콜릿, 오크향이 매력적이며, ‘서브미션 샤도네이’는 바닐라 버터향, 파인애플, 오렌지 등 풍부한 과실향과 균형 잡힌 산도감이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호주 대표 부티크 와인 ‘킬리카눈(Killikanoon)’을 선보였습니다. 구성은 ‘킬러맨즈런 까버네소비뇽’, ‘킬러맨즈런 쉬라즈’ 2종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신대륙 와인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이달의 추천 와인을 포함한 추천 와인 총 10종에 대해 8월 한 달 삼성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 에이루트(대표 서문동군)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발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제7, 9~16회차 CB에 대한 대규모 전환청구권이 행사됨에 따라 주식 전환을 통해 에이루트는 총 579억 5000억원의 자본 확충이 이뤄졌다. 에이루트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바이오사업에 이어 전력솔루션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소발전 사업은 전력 솔루션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한 결과다. 관계사 우진기전이 수상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고 ‘도시바 에너지앤시스템스앤 솔루션스’와 수소연료전지 도입을 논의하는 등 관련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에이루트는 사업 타당성 검토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주요 기관 및 투자자, 관련 기업들과 논의를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전력 솔루션 기업인 우진기전과 시너지를 위해 수소발전 사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통관 기능을 갖춘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를 열고 코트라‧관세청과 함께 5000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합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9일 서울시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코트라, 관세청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통관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행사에는 임재현 관세청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으로 모집된 수출 유망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와 통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물류 절차를 간소함으로써 행정 업무 부담을 줄입니다. 이와 함께 수출 국가에 따라 최소 15%에서 최대 30%의 국제특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비용 부담도 낮춥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기 위해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를 신규로 운영합니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약…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이엔플러스(대표 안영용)는 해외 전기차(EV)업체로부터 ‘그래핀-CNT 복합 도전재’의 품질검증 및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달부터 샘플 판매 수준을 넘어 공급 규모가 대폭 증가된 완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그래핀-CNT 복합 도전재’는 탄소를 용제에 분산시킨 '슬러지' 형태의 소재로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전기와 전자 흐름을 돕는 소재다. 해당 소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존 도전재인 카본을 사용한 제품 대비 분체저항에서 3배 이상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그래핀과 CNT 도전재를 판매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 요구 사양에 부합하는 완제품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성능의 도전재 뿐 아니라 양극과 음극의 극판까지 직접 설계, 생산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이차전지 소재 개발 후 매출이 본격화 되는데에는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데 이엔플러스는 소재 선정, 소재 개발, 이차전지 완제품까지 원스톱 개발을 하는데 1년가량 소요됐다”며 “이차전지 관련 기술 개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대표 박철범·오길영)가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13.7%, 100.6%씩 증가한 수준으로 상반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치다. 흥국에프엔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과일 원료의 신선함을 강조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비가열처리제품을 계속 발굴하고 출시한 결과 계절적으로 여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의 시즌 메뉴 원료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온라인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에 이커머스 업무에 집중한 결과, 올해 1분기에 이어 이커머스 매출의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 공급이 확정된 원료가 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콜드체인을 운영하는 업체의 입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ODM형식의 PB 제품 개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압타바이오가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압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01% 오른 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압타바이오는 주당 보통주 1주를 배정(100%)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8월 25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3일이다. 무상증자 후 압타바이오의 보통주는 총 2219만466주로 늘어난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가 국내 비대면 마라톤 브랜드 애니멀런과 협업해 몸속 에너지와 탄력을 되찾고 결식 아동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켈로그 프로틴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켈로그 프로틴런’은 오는 21일부터 열흘 간의 인증 기간 동안 에너지와 탄력을 충전하는 참여 미션 중 하나를 달성하는 비대면 레이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한 내용이나 사진을 인증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미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10km 러닝 ‘프로틴런’, 1만보 걷기 ‘만보챌린지’와 더불어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트 챌린지’까지 세 가지로 구성했는데요. ‘탄력 트레이닝 챌린지’의 줄임말인 ‘탄트 챌린지’는 요가, 필라테스, 홈 트레이닝 등 몸속 탄력을 위한 활동 후 주어진 포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인증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며, 오늘(9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착순 2000명을 사전 참가자로 모집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켈로그 프로틴런을 기념하는 메달, 스티커와 더불어 미션 수행 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지난 6일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에서 배스킨라빈스를 확대하고 향후 추가적인 SPC브랜드까지 배달 수행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우친-배달하기는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입니다.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친-배달하기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서비스 초기에는 우친이 배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 GS25와 GS더프레시로 한정됐으나 지난 3월 BBQ치킨과의 3PL(Third Party Logistics·제3자 물류)을 시작으로 마왕족발, 맘스터치, 멕시카나까지 확대됐습니다. GS리테일은 배스킨라빈스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SPC브랜드 업체를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GS리테일은 8월 한 달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나무를 기부하는 ‘우친숲’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우친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배달을 가장 많이 실행한 200명을 선정해 해당 우친의 이름으로 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고 한 그루는 우친에게 선물로 증정합니다. 전진혁…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전문제조기업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양금속은 47년간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가전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신제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전제품 대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 역시 확보하고 있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프리미엄 가전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회사는 매출액 3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85.7%, 93.8% 오른 13억 원, 1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양금속은 올해 4월 건조기, 열교환기용 제품에 이어 6월에도 식기세척기용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수입재 현지 가격 강세로 수입재 유입이 줄어드는 점도 회사의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는 올 하반기 남부사업소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며, 신규 물량을 확보하여 적극적인 시장 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