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를 위한 각종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동반성장펀드 1600억원 증액 ▲계약이행보증수수료 지원 ▲직접대여금상환 유예 ▲추석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조치를 한다고 23일 알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업계 최대 규모인 16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기존 1000억원에서 600억원 더 늘렸습니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협력업체가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할 경우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에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계약이행보증수수료는 올해부터 연간 15억원으로 확대 지원합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서울보증 등 6개 보증기관이 이에 해당되는데, 협력사가 수수료 납부 후 사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에게는 직접대여금 상환기일은 연장합니다. 현대건설이 협력사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해야 하는 기일은 앞당깁니다. 약 1000여개 협력사에게 납품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짓고 있는 아파트가 평택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8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공사현장에 방문했다고 22일 알렸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당시 정 시장은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현재 계획 중인 고덕지구 공원·모산공원 등 시내 공원 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며 시청 관계자들에게 공원과 공공아파트 조성 시 이 단지의 조경을 벤치마킹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지난 17~18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국장, 사업소장 등 시 관계자 13명과 공원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50명이 현장을 찾았는데요. 포스코건설은 이들에게 조경 디자인과 공사비, 식재 종류·조달·관리방법 등 조경공사 전반에 대해 전했습니다. 또 포스코건설은 생애주기가 길어 관리하기 쉬운 식재와 조경시설물을 알리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도 전달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조경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 있는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움보다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둔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정부가 올해 부동산 규제를 연달아 도입한 4~8월 동안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전셋값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격은 4월부터 2달 연속 올랐습니다. 전용면적 평(3.3㎡)당 평균 전세 가격이 지난 4월 1377만원에서 ▲1421만원(5월) ▲1441만원(6월) 으로 오른겁니다. 이후 7월에는 1412만원으로 잠시 떨어졌지만 8월에 다시 1461만원(21일 기준)까지 치솟았습니다. 4월과 비교하면 전국적으로 84만원 더 오른 겁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8월에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였습니다. 8월 대구 오피스텔의 평균 전세가격은 전용면적 평당 1296만원을 기록, 7월(1123만원) 대비 173만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671만원에서 755만원으로 평당 전셋값이 84만원 상승한 광주가 그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경기(70만원 상승) ▲부산(54만원 상승) ▲울산(38만원 상승) ▲서울(28만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은 경영활동에서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알렸습니다. 롯데건설은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롯데건설의 연간 지속가능경영의 재무와 비재무적 활동 및 성과가 담겼는데요. 올해 보고서에서는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따른 전략과 활동을 보고했습니다. 롯데건설의 경쟁력 강화,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인재 경영, 고객 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각 분야의 노력과 실적을 다뤘는데요. 복고서는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Standards의 Core Option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또 과거 3개년의 성과를 반영해 독자들이 비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롯데건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여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이랜드건설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의 청약에서 50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알렸습니다. 이랜드건설은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청년 임대주택인 ‘서울 신촌 역세권 2030 청년 주택’(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대지면적 5232m², 지하 5층~지상 16층, 589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인데요. 이랜드건설이 지난 16~18일 이 단지의 529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모집한 결과, 2만 6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50대 1로 마감됐습니다. 단지는 광흥창역 1번 출구에서 250m 안에 있는 초 역세권에 입지해있습니다. 세대 내부에는 대학생,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38.88m²(11.8평) 타입은 대면형 주방, 21.96m²(6.7평) 타입은 붙박이장을 두 개 설치했습니다. 이외에도 이 단지에는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 ‘청년전용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전세대출 상품이 연계됩니다.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의 입주는 내년 2월로 예정됐습니다. 이랜드건설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짓고 있는 암모니아 생산 공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설치했다고 21일 알렸습니다. 대림산업은 사우디의 동부 항구도시인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 (Ras Al-Khair) 지역에 암모니아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사우디 국영광물회사 마덴이 발주한 총 사업비 1조 1000억원 규모의 공사인데요. 대림이 이곳에 설치한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이 공장의 핵심설비입니다. 공장에서 원료인 천연가스를 분해할 때 암모니아 합성을 방해하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공사현장에는 이 기능을 하는 대형 탱크형 구조물 2개가 설치됐습니다. 구조물의 높이는 약 50m, 무게는 각각 490톤·584톤(총 1074톤)인데, 제작에만 1년 2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대림은 이 설비를 국내에서 제작해 배로 사우디까지 운송했습니다. 한편 이 공장이 완공되면 매일 암모니아를 3300톤 생산할 수 있습니다. 대림은 지난 2018년 11월 이 공사를 착공해, 현재 61%까지 공정을 끝냈으며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18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 17기’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발대식을 진행했고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21일 알렸습니다. 대대홍 17기는 앞으로 대우건설과 푸르지오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알리고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기획해 수행합니다. 활동기간은 9~12월 4개월입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선아 학생은 “대대홍 17기 활동은 제 꿈을 이루는데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대대홍 17기로서 아이디어를 맘껏 발휘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대대홍은 이전보다 규모가 2배 늘어 60명이 활동합니다. 모집대상도 수도권 대학교에서 전국으로 넓혔습니다. 또 선발 과정에 1차 서류 전형 대신 언택트 환경 맞춤형 콘텐츠 공모전과 2차 면접 전형을 도입해 직무 위주로 변화를 꾀했습니다. 대대홍은 대우건설이 지난 2009년 창단한 홍보대사 대외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16기, 615명이 참여했습니다. 그간 소방관 휴게시설, 지하철 수유실 등 공간을 설계하고 인테리어를 보수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필리핀에 공사비 6700억원, 총 길이 17km 규모의 철도를 짓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Malolos to Clark Railway Project – PKG1)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1일 알렸습니다. 현대건설이 필리핀 건설시장에 재진출한 건 1986년 ADB(아시아개발은행)본부 신축공사에 이어 34년만입니다. 현대건설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총 계약금 약 6700억원(5억 73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현지업체인 메가와이드(Megawide), 토공 전문건설사인 동아지질과 제휴해 진행하는데요. 현대건설은 이중 57.5%의 지분을 보유해 준공 시 3838억원(3억 3000만달러)를 확보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입니다. 이번 공사는 마닐라 북부 지역에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을 짓는 겁니다. 필리핀 남북철도는 말로로스(Malolos)와 클락(Clark)을 잇는 총 연장 53㎞, 5개 공구 규모의 철도인데요. 현대건설은 이중 지상 역사 2개와 약 1…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 내 전세 주택의 실거래가와 거래량이 지난 7~8월 연속으로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전세 실거래가 데이터로 서울 전세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세 평균 실거래가격은 지난 6월 4억 8282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형성됐다가 7월 4억 5742만원, 8월 4억1936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9월 들어 4억3301만원으로 평균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지난 15일 기준 조사라 보름 더 집계해야 합니다. 권역별 전세 실거래가는 한강이남 지역에서 이같은 흐름과 일치했고 한강이북은 9월에도 소폭 했습니다. 한강이남의 평균 전세 실거래가는 6월 5억 4464만원까지 치솟았다가 8월 4억 5612만원을 기록, 2달새 1억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9월에는 4억 9191만원으로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5억원을 밑돌고 있는데요. 한강이북도 6월(4억465만원) 이후 7~9월 연속 하락세를 그렸습니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전세 실거래가 평균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였고 이어 강남구, 송파구 순이었습니다. 특히 서초구는 최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9월 넷째 주는 전국 12개 단지서 총 1만 1662가구(일반분양 7431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2일(화) ‘포레나 양평’ 등 5곳 ▲24일(목) ‘내포1차 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 등 3곳 ▲25일(금) ‘레이카운티’ 등 4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5단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롯데캐슬엘클래스’ 등 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9월 넷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22일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 스카이자이’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4·84㎡, 총 39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반경 1km 이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제일시장이 있습니다. 교육시설은 단지 바로 옆에 의정부중앙초등학교가 있고 의정부중·의정부여중·의정부고 등학교가 주변에 있습니다.…
https://youtu.be/a6lp5kNRs9s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건물주’라고 하면 어떤 인상이 떠오르시나요? 주차장에는 외제차가 여러대 있고, 일과 시간에 골프를 즐기는 삶? 건물주라면 노동을 벗어나 신선처럼 여유로울 것만 같은데, 정말 그럴까요? 부자를 알아야 부자가 되겠죠! 빌딩 전문 부동산 중개법인을 운영 중인 빌사남TV에게 물어봤습니다.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TV 김윤수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대한민국 부의 상징, 건물주입니다. 부동산 중개법인을 운영 중인 저는 지금껏 건물주를 적어도 3000명은 만나 봤지요. 그런데 직접 만나본 그들은 우리가 익히 생각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르더라고요. ◇ 조물주 위에 건물주? 많은 분들이 “건물주는 별다른 일을 안 하고 불로소득을 얻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건물은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자산입니다. 소유주라면 신경 쓸 일이 많아요. 최근에 태풍이 지나갔지요? 비가 많이 오면 누수가 생기고 자연히 입주자에게 연락이 빗발치죠. 건물주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돈 빌려달라, 좋은 상품이 있다”는 둥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면서 비교적 덜 선호되던 임대주택,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이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과 지방의 임대주택들이 청약에서 연이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일반 주택 청약의 문턱이 워낙 높다보니 수년간 임대 후에야 분양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에도 경쟁이 옮겨 붙은 건데요. 대광건영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선보인 민간임대 아파트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은 평균 청약경쟁률 69.27 대 1을 기록했습니다. 8월 28일~9월 1일 있었던 청약 접수에 10만 명이 몰려 1일 한 때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청약에서 평균 1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1766가구 모집에 2만 6033명이 몰린 겁니다. 숙박시설과 오피스텔도 청약 열기가 뜨거운 건 마찬가집니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지난 7~9…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H와 한화건설이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한화건설과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신규사업 후보지 사업성 검토 상호협력 ▲신규 프로젝트 발굴 시 JV(합작투자법인) 설립 등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수주활성화 방안에 대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확대 및 ‘팀 코리아’ 차원의 민관합동 해외개발사업 플랫폼 구축이 강조되면서 추진됐습니다. 양 기관은 그간 축적한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고 해당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계획입니다. LH는 도시, 산업단지 및 주택 개발과 국내외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인 공기업으로서 해외 G2G협력사업 발굴에 강점이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등 11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북미·중동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갖췄습니다.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은 “국내 최대 건설 공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분뇨,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바이오가스화 통합 시설이 국내 최초로 서산에서 가동됩니다. 금호산업은 17일 충남 서산시에 1만 2201㎡(3690평) 면적의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준공했다고 알렸습니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개발한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이 적용된 시설입니다. 사업비 총 470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시설은 서산에서 배출하는 인분과 가축분뇨, 음식물 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 320톤을 통합해 처리하는 시설입니다. 이처럼 폐기물을 한 번에 처리하는 시설로는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이 국내에서 최초입니다. 그간 유기성폐기물은 특성에 따라 따로 처리해왔는데요. 통합처리시설은 개별 처리 방식보다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바이오가스화시설과 비교해 건설비는 116억원, 연간 운영비는 약 7억원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금호산업의 설명입니다. 이 시설은 앞으로 매일 바이오가스를 8000㎥ 생산할 계획입니다. 바이오가스는 전기를 생산하거나 하수처리장이 폐수 찌꺼기를 건조할 때 쓰는 열원 자원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자사의 제품 전시장에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LG전자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17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있는 플래그십 전시장인 ‘LG지인 스퀘어’에 LG전자의 자율주행 안내로봇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을 도입했습니다.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지난 2018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안내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그간 쇼핑몰, 자동차 전시장, 아파트 견본주택 등 공간에도 활용됐었는데 이번에는 LG지인 전시장에 투입됐습니다. 로봇은 앞으로 LG지인 스퀘어에서 ▲전시장 층별 안내 ▲전시 제품 소개 ▲1층 전시공간 투어 프로그램 등 업무를 수행합니다. 방문객은 로봇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전시장 각 층의 전시공간과 제품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용자가 로봇 투어 모드를 선택하면 주방, 욕실, 홈오피스, 홈카페, 거실 등으로 꾸며진 1층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LG하우시스는 관련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10월 말까지 LG지인 스퀘어를 방문하고 LG 클로이 안내로봇과 인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