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김 산업 고도화 및 안정적인 수산물 소비처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협의 원물 공급력 및 수산업 네트워크, 오리온의 식품 가공·브랜드 개발력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결합해 국산 김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수산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공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오리온과 수협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연내 TF를 구성해 법인 설립 방식, 출자 구조, 제품 기획, 공장 설계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사 간의 협력은 수협이 오리온 측에 먼저 제안하며 이뤄졌습니다. 합작법인 설립 후에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상품화 ▲공동 제품 개발 및 브랜드화 ▲수산물 가공 제품의 해외 유통 판로 확대 ▲생산 기반 조성 등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양측은 김뿐만 아니라 향후 수산 가공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매출 비중이 68%에 달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지에 글로벌 생산·영업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농협과 함께 생산법인 ‘오리온농협’을 설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7일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 판결을 받으며 10년간 짊어졌던 '사법리스크'를 털어냈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부정행위에 대한 의혹을 인정하지 않고 이 회장의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안정적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목적으로 삼성전자 내 미래전략실(미전실) 주도 하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부당 개입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이 회장은 1994년 부친인 故 이건희 전 회장에게 증여받은 61억원으로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2007년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 이어 조준웅 특별검사팀 수사까지 이어졌지만 2009년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5년에 이뤄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은 당시 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간접적 구조로 삼성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했던 이 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한 최후의 단계라고 검찰은 보았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4.06%를 보유한 2대 주주이던 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 할인은 물론 자체 앱을 통한 포인트 페이백 등 프로모션도 다양합니다. 대형마트 등이 사용처에서 제외된 가운데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맞춰 장바구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GS25는 할인 행사 '우리동네 민생회복 편의점'을 진행합니다. 매장 별로 평균 3000여종의 상품을 운영합니다. 리얼프라이스, 혜자시리즈 등 자체 브랜드(PB) 생필품 6종과 인기 용기·봉지면 21종을 제휴카드 결제 시 25% 할인합니다. 라면은 25% 할인에 2+1 행사까지 중복 적용됩니다. 실속 기획전을 열고 한우, 꽃갈비, 장어, 전복, 사과, 양곡 등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 36종 기획세트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은 1++한우실속팩 800G, 소LA꽃갈비세트 1.8KG, 손질자포니카민물장어 300G, 완도전복10마리 550G내외 등입니다. 특히 축산 카테고리 상품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골프 여행객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골프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골프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가 묶음할인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에 7kg을 추가해 총 22kg의 위탁 수하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골프팩 베이직과 골프팩 스페셜 두 가지로 운영합니다.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수하물에 특화된 혜택으로 실속 있는 구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위탁 수하물 22kg를 가지고 필리핀 클락으로 골프 여행을 간다면 약 12만원의 초과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골프팩 베이직을 이용하면 8만9000원의 비용으로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훨씬 경제적입니다. 골프팩 스페셜은 출시를 기념해 300개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골프팩 베이직의 기본 구성에 진에어가 특별 제작한 한정판 항공커버가 추가되며 최대 28%의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커버는 튼튼하고 견고한 커버를 선호하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기 사용자 몰입감을 높이는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을 확대 구축하며 연내 AI가 접목된 다양한 영상 기술과 XR 콘텐츠 플랫폼 등을 순차 공개합니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NAVER TV 캐스트'를 선보인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NOW, VLIVE 등 영상 중심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미디어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왔습니다. 현재는 쇼핑라이브, 치지직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시되는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쇼핑 행사나 K-POP 콘서트도 실시간 시청 가능한 수준의 영상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영상 미디어 기술력에도 AI가 접목되고 더불어 버추얼 콘텐츠 경험 확대가 미디어 업계 화두로 떠오르며 네이버는 현재 독자 구축한 ▲미디어 AI ▲XR 스튜디오 ▲버추얼 스트리밍 등 이른바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기술을 선보이며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실감형 미디어 경험 확대에 나선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는 지난해 'AI인코드(AIEncode)' 기술을 도입, 영상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단위 시간당 전송률 부담을 최대 30%까지 낮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KT와 고려대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습니다. KT와 고려대의 산학 공동 연구는 급변하는 AI 혁신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사업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습니다. 선진적인 기술 확보에서 나아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입니다. KT는 고려대학교와의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최신 AI 기술과 KT 내부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중심으로 총 15건의 연구 과제를 발굴해 수행했습니다. 과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각 과제별 성격과 활용 계획, 목적 등에 따라 '기술 확보', '사업 계획'과 '사업 적용' 세 가지 단계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냈습니다. 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기술 확보 단계와 KT가 제공 중인 서비스와 솔루션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 계획 단계에서 유의미한 과제들이 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STUDIO341)'의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할 12개 팀의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외부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를 거쳤으며 내부 경쟁률은 11.8대 1에 달했습니다. 선발된 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Clean Tech), 모빌리티, 로봇 등에 집중됐습니다. ▲AI 기반 지식재산(IP) 유통 플랫폼 ▲전기차, ESS 등에 적용되는 대용량 배터리 열 제어 소재 및 솔루션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순환 의류 플랫폼 ▲배달 포장 자동화 솔루션 등이 대표적입니다. LG전자는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육성하고 오는 10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 최대 5곳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사외 별도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현업에서 분리하는 등 사업 구체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내년 초 계획된 투자자 대상 심사(데모데이)를 거쳐 스핀오프(분사)에 성공하는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박스를 자동 분류해 파렛트에 적재하는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인천글로벌물류센터(GDC)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인천GDC는 아시아태평양 8개국으로 상품을 출고하는 글로벌 허브 센터입니다. 팔레타이징은 출고 전 박스를 크기와 도착지에 따라 나눠 파렛트에 실는 과정으로 신체 부담이 크고 효율도 떨어지는 작업으로 꼽혀왔습니다. 이번 로봇 설비는 AI 비전 기술로 박스 크기를 실시간 인식해 자동 분류하고 파렛트 4개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해당 설비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로터리 구조 자동 버퍼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컨베이어로 투입된 박스 중 적재 순서가 비효율적인 박스를 버퍼 공간에 임시 보관하고 이후 최적 순서로 적재해 공간 활용도를 높입니다. 이 장비는 바닥 고정장치 없이 이동 가능한 구조로, 물류센터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고정형 팔레타이저에 비해 설치 유연성이 높고 물량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구성용 CJ대한통운 자동화개발담당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물류 현장도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만큼 이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V컬러링’ 2차 기부 캠페인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김규식 선생 일대기 영상에 이은 두 번째 기부 행사입니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알린다는 취지에 맞춰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최초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여성 의원인 ‘김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배우 류승룡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습니다. V컬러링 고객이 김마리아 여사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월정액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됩니다. 김마리아 여사의 영상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됐습니다. 통신 3사는 이번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000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합니다. 또 1·2차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5명을 ‘광복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해 9월 중 서경덕 교수와 함께 1박 2일간 국내 임시정부 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통신 3사는 “V컬러링 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GC 바이오파마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면역글로불린 제제는 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투여 후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켜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5종의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4℃~25℃까지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점도를 측정했으며, 모든 제품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온(25℃) 투여 시 점도 관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해당 연구는 면역글로불린 농도를 표준화하는 측정법을 적용해 제품 간 점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했습니다.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와 순도와 같은 물리적 특성이,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제품 선택 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안전성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시판 중인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비교 연구’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분석 대상에는 GC녹십자의 알리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자사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에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제17조)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KT와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입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에는 40여개의 회원사와 250여개의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KT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AICT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스협의회를 확대 개편하고 KT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 교류 차원에서 이번 총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KT의 새로운 협력사 체계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확대되는 분과에 대한 신규 회원사 유치 및 회장단 참여를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습니다. 아울러 KT파트너스협의회와 KT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KT와 협력사 간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위한 상호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정부 예산과 KT가 출연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수산물 및 가공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제주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신규 매입하고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빠르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2청사 자유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상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쿠팡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특히,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신선한 제주 수산물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쿠팡의 유통망을 활용해 제주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상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쿠팡과의 협력은 제주 수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어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쿠팡과 협력해 제주 수산물의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5930]가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활용해 삼성 라이온즈·KT 위즈·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3개 구단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우선 17일부터 정규 시즌 기간 동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갤럭시 Z 폴드7'과 함께 하는 '갤럭시 Z 폴드7' 전용 좌석과 '갤럭시 홈런존'을 운영합니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7'이 설치된 루프탑석 좌석에서 '갤럭시 Z 폴드7'의 화면으로 야구 중계를 감상하며 직관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등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자신의 스마트폰을 함께 거치해 야구장 촬영 후 사진을 비교하는 등 '갤럭시 Z 폴드7'의 2억 화소 카메라 체험도 가능합니다. 또, 좌측 외야석에 마련된 갤럭시 홈런존에서 홈런 달성 시 '갤럭시 Z 폴드7'을 증정하는 '홈런존 이벤트'는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0일, 8월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물놀이와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KT 워터 페스티벌' 기간과 연계해 체험존과 셀피존을 운영합니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하나의 세트처럼 이용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와이파이 기반 무선 셋톱박스 Smart 3 mini를 이동식 TV에 연결함으로써 집안 어디서든 B tv를 큰 화면으로 이동하며 시청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무빙'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동시에 가입하거나 B tv를 추가로 가입할 경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소정의 고객부담금을 내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빙' 가입 시 사은품으로 삼성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선보인 '무빙스타일 M7 라이트'를 제공합니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무선 셋톱박스의 전원을 무빙스타일 후면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B tv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B tv 무빙' 셋톱박스 Smart 3 mini에는 B tv의 콘텐츠를 대화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탑재했으며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제공합니다. 'B tv 무빙' 설치 시 SK브로드밴드 서비스매니저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